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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베스트드림콘서트’, 누워서 잠자며 콘서트 즐긴다

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가 ‘꿀잠’의 밤을 선사한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12시간 수면 콘서트로 2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얼리버드 티켓에 이어 4월 일반 예매까지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이 매진되며 큰 화제를 모은 이 콘서트는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 수면전문가 위원인 바른수면연구소의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해, 아티스트 윤딴딴, 이진아, 피아니스트 윤한, 첼리스트 원민지가 관람객들의 수면을 도울 자장가를 라이가 이어진다. 이에 더해 성우 김두희의 고전 낭독, 수면 음악 라이브 디제잉 등으로 러닝타임을 공백 없이 꽉 채운다. 3일 오전에는 피아니스트 와이준이 모닝 재즈 연주로 아침을 깨우며, 국내 최정상 현악4중주(바이올린 김정현·김은지, 비올라 권오현, 첼로 원민지)가 선사하는 기풍 넘치는 연주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주최 측은 “수면과 공연을 결합한 ‘베스트드림콘서트’는 12시간의 러닝타임과 침대 객석 등의 구성 그 자체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2 12:02
연예일반

DJ 달수빈, 첫 유럽 투어 돈다

걸그룹 달샤벳 출신 뮤지션 달수빈이 DJ로 첫 유럽 투어에 나선다. 달수빈(DJ SUVIN)은 오는 5월 3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브레멘, 베를린, 뮌헨, 스위스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유럽 6개 도시에서 클럽 투어에 나선다. DJ 활동을 시작한지 약 8개월 만에 투어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달수빈은 지난해 7월 DJ로 정식 데뷔 후 국내 클럽 무대와 페스티벌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에서 DJ로 초청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특유의 과감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디제잉 실력, 프로듀싱 역량까지 갖추며 짧은 시간 안에 DJ로 급성장 중이다. 달수빈은 달샤벳 시절 걸그룹 멤버 최초로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자신의 솔로 앨범에서 작곡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2017년 발표한 솔로곡 ‘동그라미의 꿈’이 빌보드가 선정한 ‘2010년대 최고의 K팝 노래 100’(The 100 Greatest K-Pop Songs of the 2010s)에 선정될 만큼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직접 작사, 작곡한 ‘다나카상’을 발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15:48
연예일반

‘원밀리언’ 하리무, 비스트로 멕시서 행사.. 10초 만에 티켓 매진

엠넷 ‘스우파2’에서 활약한 댄서 하리무가 두번째 개인행사를 개최했다. 17일 마이킨스는 “원밀리언 멤버 하리무가 지난 7일 이태원에 위치한 비스트로 멕시에서 두 번째 개인 행사 ‘파티무’ (Partimu)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리무가 소속된 원밀리언의 리아킴, 레디, 에이미, 도희 외에도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아마존, 칠릿 그리고 딥앤댑의 미나명, 구슬, 제이제이, 울플러의 예니초 등 국내 유명 댄스 크루들이 대거 참석했다.파티무는 댄서들을 사랑하는 팬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한 행사로 기획했다. 사전 판매 티켓은 단 10초만에 매진되는 등 하리무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행사에는 다양한 볼거리부터 이벤트들이 열렸다. 또한 인기 댄스 크루들의 공연, 팬덤 댄스배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 먹고 마실 수 있는 식음료와 흥미진진한 오락까지 여러가지 컨텐츠가 진행됐다. 한편 파티무가 개최된 ‘비스트로 멕시’는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의 이국적인 콘셉트인 라운지펍으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더불어 디제잉, 공연, 오락기구 등 다수의 컨텐츠를 통해 매일 다채롭게 꾸며지고 채워지는 공간은 170평의 큰 면적과 화려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단체모임, 브랜드 행사 등 다양한 대관 로케이션이 특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8 10:11
연예일반

‘현역가왕’ 최고 시청률 15.2%…김다현, 고생 털고 반전 어퍼컷

‘현역가왕’이 자체 최고 시청률 15.2%를 돌파하며 화요일 전 채널 포함 시청률 1위를 석권했다.지난 9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7회가 전국 시청률 13.9%,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하며 6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차전에서 살아남은 18명의 현역 가수가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대결’ 후 2라운드 ‘뒤집기 한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두리와 윤수현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손태진이 커버해 히트를 기록한 ‘타인’을 또 다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그러나 윤명선이 두리의 가사, 음정 실수를 지적하며 윤수현이 272점, 두리가 86점을 받았다. 특히 윤수현은 연예인 평가단의 몰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마리아와 하이량은 초대형 디제잉 기계와 DJ 춘자까지 깜짝 등판시켰으나 설운도의 “과유불급”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신미래와 유민지는 ‘자갈치 아지매’ 서두를 쫀득한 만담으로 여는 뮤지컬 식 연출로 박수를 받았다.린은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선곡하며 정통 트롯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린은 명불허전 실력을 발휘했으나 설운도는 “노래를 잘하는 게 대수가 아니다. 자제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결국 린은 166점을 받아 류원정에게 패했다.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대결’이 끝난 후 김양이 1위, 김다현이 18위를 차지하는 순위 대격변이 일어났다. 그리고 2라운드 ‘뒤집기 한판’ 문이 열렸다. 무려 630점을 얻을 수 있는 판이 뒤집히는 결정적 한 판에 현역 가수들의 사기가 증진됐다.‘한 곡 대결’ 최하위 김다현은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선곡, 그간의 마음고생이 느껴지는 절절한 무대로 청중을 울컥하게 했다. 설운도는 “야박한 심사평에 분풀이하는 듯한 무대 같다. 큰오빠들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따뜻하게 다독였고 김다현은 긴장이 풀린 듯 “1라운드 때 너무 상처받았다”고 대성통곡해 모두를 웃고 울게 했다. 결국 김다현은 261점을 받으며 지금까지의 판도를 뒤집는 반전 어퍼컷을 날려 탄성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현역가왕’은 대국민 응원 투표 5주 차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전유진, 10위는 린이 차지했다. 해당 투표는 준결승, 결승 점수에 최종 반영된다.한편 ‘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0 12:57
뮤직

‘DJ HYO’ 출격! 효연, 북미 디제잉 투어 스타트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DJ HYO’로 투어에 나선다.SM엔터테인먼트는 14일(현지 시간)부터 효연이 DJ로서 북미 투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효연은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시카고를 시작으로 몬트리올,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뉴욕, 매디슨, 밴쿠버 등 미국 및 캐나다 8개 주요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펼친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효연은 지난 2018년 첫 싱글 ‘소버’(Sober)를 통해 DJ로의 변신을 알린 후 다양한 EDM 페스티벌과 디제잉 공연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또 ‘디저트’, ‘세컨드’, ‘딥’에 이어 최근 신곡 ‘픽처’를 발표하며 독보적인 음악색을 보여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4 16:57
연예일반

‘나화나’ DJ 소다, 日 공연 중 성추행 사건 언급…분노+안타까움

DJ 소다가 일본 공연 사건에 관한 심경을 고백한다.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전 세계를 누비는 월드클래스 DJ 소다가 출연한다.1년 평균 20개의 국가 60개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는 DJ 소다. 진정한 월드클래스 DJ인 그녀가 지난달 일본 공연 중 성추행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DJ 소다는 해당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고 한다. 분노와 안타까움을 공존하는 그날의 이야기는 ‘나화나’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DJ 소다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쏟은 각고의 노력이 공개된다. DJ소다는 찜질방과 고시원을 전전하며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DJ 소다가 하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까지의 뜨거운 피땀이 드러나 감탄을 자아낸다.이어 DJ 소다의 울분을 해소할 본격 화풀이 디제잉 시간이 펼쳐진다. 잠들어 있던 흥도 깨울 만큼 막강한 그녀의 디제잉에 4 MC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음악에 몸을 맡긴다. 이경규와 박명수, 권율, 덱스는 DJ 소다의 시그니처인 일명 ‘피리춤’도 완벽하게 소화해 스튜디오의 열기를 더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14:01
생활문화

금호리조트 제주아쿠아나, 8월 말까지 'DJ 뮤직 나이트 풀파티'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물놀이 시설 제주아쿠아나는 야외 온수풀 수영장인 오션풀에서 디제잉 공연과 여름 신메뉴를 즐길 수 있는 'DJ 뮤직 나이트 풀파티'를 오는 8월 말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제주아쿠아나는 금호제주리조트 내 위치한 물놀이장으로, 실내 풀장을 비롯해 야외 온수풀 수영장인 오션풀·유아풀·노천 이벤트탕 등 시설을 갖췄다.이번 풀파티는 금호제주리조트를 찾은 이용객들이 이국적인 분위기 속 무더위를 날려버릴 신나는 물놀이와 디제잉 공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베테랑 DJ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풀파티는 오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다. 이 기간 공연 시간에 맞춰 오션풀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연장 운영되는 나이트 풀 이용 고객들에게는 LED 야광봉을 증정하며, 성수기 기준 50% 이상 할인된 1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한다. 디제잉 공연 중 빙고와 퀴즈 등 간단한 게임을 진행해 현장 고객들에게 금호제주리조트 조식 뷔페 식사권과 제주아쿠아나 무료 입장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지난해 5월 문을 연 풀사이드 바비큐 오션그릴은 여름 신메뉴를 준비했다.최근 모바일 사전 예약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 오션그릴은 슬러시 맥주부터 하이볼까지 다채로운 주류 메뉴를 선보였다. 제주 흑돼지 바비큐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7 15:31
연예일반

배슬기, ‘행복배틀’ 특별출연… 이엘·진서연 관계성에 긴장감 더한다

배슬기가 ‘행복배틀’에 특별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배우 배슬기가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에 특별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로 배슬기의 변신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배슬기는 극 중 임다은 캐릭터로 분해 헤리니티 엄마들 사이 큰 파장을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오유진(박효주)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중심으로 장미호(이엘)와 송정아(진서연)의 대립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바. 과연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 배슬기가 이들과 어떤 관계성을 형성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간 드라마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 ‘사생결단 로맨스’,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 ‘빛나라 은수’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쌓아온 배슬기는 지난 4월 종영한 ‘오아시스’에서 흥행 여배우 송연주 역으로 활약, 배우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복잡한 과거를 깨고 나온 캐릭터의 변화를 심도 있게 그려낸 것.뿐만 아니라 배슬기는 디제잉을 포함한 음악적 퍼포먼스와 더불어 개인 방송을 활용해 본인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연기와 음악을 오가며 올라운더의 면모를 톡톡히 수행 중인 배슬기가 다음 스텝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다가올 ‘행복배틀’에서의 변신 또한 기다려진다.치열한 경쟁의 세계에서 또 다른 관계성을 제시할 배슬기의 진가는 1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2 18:13
e스포츠(게임)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에 7000명 모여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약 7000명의 이용자와 함께 진행됐다. 앞서 입장권은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에 점이 관심을 끌어 판매 개시 후 약 7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수많은 이용자, 2차 창작자 및 코스어(코스튬 모델)들이 참여했다. 행사의 메인 무대에서는 작곡가 미츠키요가 밴드와 함께 ‘Unwelcome School’, ‘Constant Moderato’ 등 다양한 ‘블루 아카이브’ OST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후반부에는 가수 윤하가 깜짝 등장해 1.5주년 기념 OST ‘Thanks to’를 최초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9위에 올랐다. 이외 작곡가 노르, 카루트가 무대에 올라 디제잉 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특별 굿즈를 판매하는 공식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사전 선정된 84개팀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선보이는 부스를 통해 이용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중앙 광장에는 다양한 아트웍과 대형 ‘페로로’ 조형물, ‘블루 아카이브’로 래핑된 특별 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전시했다. 넥슨은 오는 24일에 신규 메인 스토리 Vol2.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 편 제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개발진 5인이 출연해 신규 메인 스토리 제작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5.22 18:49
연예일반

양양 해변서 특별한 영감의 시간..‘양양유럽영화제’, 4일간 여정 막 내려

‘양양유럽영화제(Yangyang European Film Festival, 이하 YEFF)’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강원도 하조대 해변과 양양 작은영화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유럽 영화의 파도 (Waves of European Cinema)’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된 이번 ‘양양유럽영화제’는 해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를 송출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야외 소음에서도 명료하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사일런트 헤드셋을 제공했다. 대형 스크린 뒤로 보이는 노을과 바다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며들어 관람객들은 색다르고 매력적인 유럽의 문화를 해변 특유의 감성과 함께 느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체코의 대표 디저트 말렌카, 헝가리 와인, 제로 소다 클룹 등이 참여한 컬쳐 부스도 설치되는 등 유럽의 식음료 및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4일 전야제는 ‘더스탠드’에서 보컬, 키보드, 베이스 트리오가 ‘오즈의 마법사’ 등의 다양한 영화 음악을 선보이는 뮤직 콘서트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하조대 해변 야외 상영관에서 ‘일곱대의 당구대, 스페인’, ‘어느 록밴드의 평양 방문, 라트비아’ 두 편의 유럽 영화가 상영됐으며 전야제 애프터 파티에서는 시각예술가 빠키 작가의 흥겨운 디제잉 퍼포먼스로 영화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다음날인 5일 공식 개막식에는 양양군 관계자와 ‘양양유럽영화제’ 유럽 파트너 국가의 외교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디어, 양양군민 등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김진하 양양군수, 페트코 드라가노프 (Petko Draganov) 불가리아 대사, 예르네이 뮐러 (Ernej Müller) 슬로베니아 대사 및 김익현 더스탠드 대표가 축사를 전하며 새로운 문화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영화제를 후원한 ‘양양문화재단’의 이사장이기도 한 김진하 양양군수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 개최되는 양양유럽영화제를 축하하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늘 첫발을 잘 내딛기를 바라며 관람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영화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는 양양문화재단, 양양 작은영화관의 후원과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를 비롯해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을 포함한 총 12개국의 유럽연합 회원국 대사관과 및 헝가리 문화원이 협력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수의 국제 영화제 수상 이력을 가진 영화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유럽특유의 감성이 전해지는 작품들이 상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를 주최한 ‘더스탠드’의 김익현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양양유럽영화제의 시작과 함께 이 계획은 뚜렷하게 전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지역과 연계된 문화 사업을 벌여 양양지역에 새로운 문화의 빛을 비추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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