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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기 영자 “영수 고소 진행→악플러도 선처 없다” [전문]

‘나는 솔로’ 1기 영자가 전 연인 영수 및 사이버 불링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7일 법무법인 인율은 ‘나는 솔로’ 1기 영자의 법적 대응 소식을 전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1기 영자 측 법률대리인은 “의뢰인의 전 연인(영수)에 대한 고소건은 접수가 되었으나, 그 이후 법률대리인이 선임이 된 관계로 여러 증거 자료들을 보충하여 사건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1기 영자가) 먼저 SNS상에 게재한 글이 이 사건이 이슈가 되는 시발점이 된 것은 맞으나 이는 오랜 연인과의 결별 과정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으며, 결별 후 3개월이 경과하면서 견딜 수 없는 정도의 고통에 따른 몸부림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1기 영자와 영수는 지난 2022년 ENA, SBS 연애 예능 ‘나는 솔로’에서 인연을 맺어 첫 현실 커플로 관심받았으나 최근 결별 과정에서 서로의 주장이 엇갈려 잡음이 생겼다. 앞서 1기 영자는 자신의 SNS에 1기 영수와 2년 반 정도 만난 후 지난해 결별했다고 알리며 영수에게 이별을 고했으나 쉽게 헤어져 주지 않았다며 스토킹 피해 사실을 주장했다. 이에 지난 3일, 1기 영수는 개인 SNS에서 영자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들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1기 영자 측 법률대리인은 “최근 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모욕 등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 업무방해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고소 절차를 진행하는 등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하 1기 영자 측 법률대리인 입장문 전문안녕하십니까. 법무법인 인율입니다. 본 법무법인은 임00(‘나는 솔로’ 1기 출연자, 영자)님의 법률대리인으로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말씀드립니다.1-1. 의뢰인은 연예인이 아닐뿐더러 평범한 일반인이기에 이와 같은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다소 부적절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상에서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모욕 등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침해, 업무방해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의뢰인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바 부득이 입장을 표명하게 되었습니다. 1-2. 이와 관련하여 5.30. 1차 고소를 진행하고 향후 추가적인 고소 절차를 진행하는 등 엄중하게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에 있습니다. 실체적 진실이 아닌 사실에 대한 무분별한 게시글의 게재나 모욕 등 범죄행위를 멈춰주시기 바랍니다.2-1. 아울러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의뢰인의 전 연인에 대한 고소건은 접수가 되었으나, 그 이후 법률대리인이 선임이 된 관계로 여러 증거자료들을 보충하여 사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한 억측 또한 삼가주시기 바랍니다.2-2. 위 사건과 관련하여 의뢰인 및 법률대리인은 추가적인 증거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상대방이 추가적인 폭로 등으로 2차 피해를 주는 경우 및 명시적으로 승낙(동의)하는 경우에 한하여 공개하고자 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2-3. 방송에 출연을 한 이상, 당사자 간의 사생활이 일부 노출되는 것이 부득이한 일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의뢰인이 먼저 SNS상에 게재한 글이 관련사건이 이슈화되는 시발점이 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랜 연인과의 결별 과정이 법적 공방으로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고, 의뢰인이 전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고 3개월이 경과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통에 따른 몸부림이었음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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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결과”…’귀하신 몸’, 가려움증 타파 솔루션 공개

EBS1 ‘귀하신 몸’에서 기적 같은 결과를 부르는 가려움증 타파 솔루션이 공개된다. 오는 11일 ‘귀하신 몸’에서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 가려움증’ 편이 방송된다.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피부를 긁고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증상, 가려움증.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만약, 이 증상이 피가 나도록 긁어도 사라지지 않고, 밤낮없이 일주일 넘게 계속된다면? 숙면하지 못하고 옷을 입는 것조차도 두려워지는 등 그동안 당연시해 왔던 일상을 망칠 것이다. 이렇듯 가려움증은 만성이 되면 삶의 질을 떨어트려 우울감을 발생시킨다. 뿐만 아니라 가려움증은 내과 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조속히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 시골에서 사과즙 공장을 운영 중인 이명수(62)씨는 밤낮없이 찾아오는 가려움증 때문에 일상이 망가졌다. 괴로움을 참지 못해 병원에 찾아갔지만 원인 불명의 가려움증 진단을 받고 일시적으로 효과뿐인 약을 처방 받았다. 그랬던 그가 ‘귀하신 몸’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는다. 일상에서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바로 가려움증의 원인이었기 때문. 임소정(42)씨에게 찾아온 가려움증은 온몸에 붉은 흉터를 남길 정도로 심각하다. 시시때때로 오는 가려움증은 아무리 긁어도 사라지지 않아 아이스팩으로 찜질을 해야만 한다. 환경 문제인가 싶어 옷 소재부터 세안용품까지 다 바꿔봐도 소용없고, 피부과를 다니면 해결될까 싶어 약과 연고를 처방 받아 먹고 발라봐도 나아지질 않았다. 그랬던 그녀가 ‘귀하신 몸’의 솔루션을 받은 이후 놀라울 정도로 가려움증이 개선됐다. 어떻게 나아질 수 있었던 걸까. 정숙희(72)씨는 작년 여름부터 지독한 가려움증이 시작됐다. 너무 가려워 뜨거운 물로 씻어도 보고, 식초를 발라 보기도 하고,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도 나아지지 않아 결국 밤을 하얗게 새웠다. 이렇게 밤새 고통 속에 몸부림치다 여러 좋지 않은 생각이 들기까지도 했다. 갑자기 이렇게 가려워진 이유를 생각해 보지만 변한 것은 나이뿐. 이미 들어버린 나이를 되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막막한 생각이 들어 그녀는 가려움증을 없애 보고자 ‘귀하신 몸’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동훈 피부과 교수(서울대학교병원)는 가려움증을 해결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지만 잘못 바르면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제대로 발라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운동도 잘못된 방법으로 한다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므로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귀하신 몸’에서는 가려움증을 타파하는 보습제 바르는 법과 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귀한신 몸’ 최현선 PD는 “가려움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던 귀하신 몸 세 명의 사례자가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편에 18일간의 변화한 비결이 모두 담겨 있다”고 전했다. ‘귀하신 몸’ 52화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 가려움증’ 편은 오는 11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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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미주♥송범근 연애 시그널 대방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그동안 포착한 미주의 연애 시그널을 이야기한다.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가족들’ 김광규, 김종민, 제시,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봄 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지난 방송에 이어 이날 역시 미주의 열애 관련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는 미주의 공개 연애에 “이제 드디어! 입이 근질근질했는데”라고 말하며 신나게 오프닝을 연다. 유재석은 쉬는 시간마다 포착한 미주의 연애 시그널을 속시원하게 말해 눈길을 끈다.이어 오빠들은 “어디에서 만났어?” “어떤 매력이 있어?”라고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폭풍 질문한다. 부끄러워하던 미주는 오빠들의 재촉에 “그 친구”를 언급하며 대답을 시작한다. 또 “겉보기와는 다르게…”라며 ‘그 친구’의 반전 매력까지 공개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내 동생의 연애가 궁금하면서도 또 궁금하지 않은 ‘현실 오빠’ 같은 반응을 보인다. 유재석은 질문을 던져놓고도 “얘기하지 마”라고 몸부림을 치며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낸다.김종민은 미주를 보자마자 “너 사랑하더라?”라고 아는 척을 하며 축하를 이어간다. 반면 김광규는 “기사 봤어”라고 새침하게 말하며, “나부터 가야지”라고 눈빛을 찌릿 발사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방송은 4일 오후 6시 30분.한편 미주는 최근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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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X장기용 묘하게 어울린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판타지 힐링 로맨스 온다 [종합]

배우 장기용과 천우희가 현대인을 위로해 줄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과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장기용) 가족과 운명처럼 얽히는 여자 도다해(천우희)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SKY캐슬’의 조현탁 감독이 연출을,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공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주화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인 장기용은 극 중 남다른 능력을 가졌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 복귀주를 연기한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2월 전역한 장기용의 복귀작이다. 장기용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가장 재밌었고, 히어로 가족의 구성과 캐릭터도 재밌었다. 또 저조차도 예상할 수 없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설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귀작인데 이름이 ‘복귀주’라는 게, 강한 이끌림이 있었다”고 농담했다.그는 상대역인 천우희에 대해 “언젠가 꼭 작품을 같이 하고 싶었던 배우”라며 “우리 작품은 달달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애틋하다. 천우희와 서로 의지하고 기대면서 잘 맞춰나갔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천우희는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를 연기한다. 천우희는 장기용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처음 우리가 캐스팅됐다고 알려졌을 때 주변에서도 ‘둘이?’라며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저는 저희의 만남이 신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장기용은 3년 만의 복귀고, 나도 이런 멜로 장르를 많이 해보지 않았다.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면서 했는데 정말 잘 맞았고 묘하게 어울리는 느낌이 있는데 화면에 잘 담긴 것 같다. 수식어 욕심은 별로 없는데, 이번 만큼은 ‘멜로 장인’ 수식어 얻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수현은 극 중 20대에 모델로 활동했으나 은퇴 후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을 상실한 복귀주의 누나 복동희를 연기한다. 수현은 캐릭터의 거대한 체형을 표현하기 위해 매번 7~8시간 걸리는 특수분장을 하기도 했다. 수현은 “이전 작품들이 다 무서운 배역이었는데, 복동희는 밝고 인간적인 면이 있어서 좋았다. 감독님이 이 배역에 나를 생각하신 것도 신기했고 놀라웠다. 나에게 있는 편견이나 분위기 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끌렸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걸크러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작품 속에서 여자들끼리의 케미도 좋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탁 감독은 “제목에서도 느껴지겠지만 과거에 주인공들은 히어로였고 지금은 아니다. 과거 히어로였을 때 가졌던 초능력을 되찾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이야기”라며 “그 모습이 코믹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어떨 땐 처절하기도 하다. 사랑과 가족 이야기도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관전포인트는 판타지와 리얼리티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생기는 아이러니를 꼽았다. 조 감독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히어로물과는 다른, 굉장히 현실적인 히어로물이다. 판타지와 리얼리티가 계속 충돌하는 작품이다. 판타지는 굉장히 현실처럼, 현실은 판타지처럼 보여주려고 했다. 그리고 각각의 배우들의 진심이 인물에 잘 담겼다. 그 진심과 에너지가 발산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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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7인의 부활’ 황정음 핏빛 응징 시작됐다…7회 3.3%

‘7인의 부활’ 7회가 시청률 3.3%를 기록했다.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7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3%를 기록했다. 6회 2.4%에서 소폭 반등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금라희(황정음)와 황찬성(이정신)이 매튜 리(=심준석/엄기준)를 무너뜨리기 위한 공조 파트너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금라희는 황찬성에게 티키타카를 줄 테니 세이브에서 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넘겨달라고 했고, 황찬성은 한모네(이유비) 또한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렇게 성립된 거래에 금라희는 ‘메두사’가 됐다. 박난영(서영희)인 척 민도혁(이준) 앞에 나타난 이유가 복수할 자격조차 없는 자신도 벌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는 사실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금라희의 치밀한 복수 플랜에 6인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가곡지구에 설치된 지하 감옥에 감금된 6인은 의식을 되찾은 후 혼란에 휩싸였다. 이어 6인은 “너희들은 오늘 여기서 죽게 될 거야.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라는 금라희 서늘한 목소리에 몸부림쳤다. 과연 금라희가 설계한 생존게임에 맞서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7인의 부활’ 8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0:29
연예일반

‘故 김주혁 아버지’ 故 김무생, 오늘(16일) 19주기

배우 고(故) 김무생이 세상을 떠난지 19년이 됐다.김무생은 지난 2005년 4월 16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김무생은 지난 1963년 TBC 성우 1기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1969년 MBC 특채 탤런트에 선발되며 배우로 활약했다. 김무생은 ‘용의 눈물’. ‘태양인 이제마’, ‘제국의 아침’, ‘청춘의 덫’,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맨발의 청춘’, ‘고독이 몸부림칠 때’ 등에 출연했다.김무생의 아들 고 김주혁도 배우의 길을 걸으며 스타 패밀리로 사랑받았다. 김무생의 사후 김주혁은 KBS2 ‘1박 2일’에 출연해 김무생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김주혁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6 07:21
메이저리그

총액 1896억원 계약 이후 부상, 부상, 부상…이번엔 어깨 골절 수술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32·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즌 아웃될 전망이다.미국 야후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보스턴 유격수 스토리가 왼 어깨 골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 회복 기간은 약 6개월로 남은 시즌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토리는 지난 6일 열린 LA 에인절스 원정 경기 4회 마이크 트라웃의 원바운드 타구를 잡으려다 어깨를 크게 다쳤다. 고통 탓에 몸부림치는 모습까지 보여 우려를 낳았다. 경기에선 곧바로 교체, 이튿날 어깨 탈구 문제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오른 상태였다.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스토리는 LA로 이동해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추가 검사를 받았다. 이어 어깨의 구조적 손상이 발견됐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토미존 서저리 창시자인 프랭크 조브의 후계자로 2015년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의 어깨 수술을 담당하기도 했다. 보스턴으로선 큰 악재. 스토리를 대체할 마땅한 선수가 없어 초비상이 걸렸다. 지긋지긋한 부상이 반복됐다. 콜로라도 로키스 출신 스토리는 2022년 3월 보스턴과 6년, 총액 1억4000만 달러(1896억원)에 계약했다. 콜로라도 시절 스토리는 올스타 2회,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2회 수상했다. 6년 동안 홈런 158개를 터트린 '공격형 유격수'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보스턴 이적 후 활약이 미미하다.야후스포츠는 '2022시즌은 손과 발꿈치 부상으로 3분의 1 이상 결장했다. 2023년에는 팔꿈치 수술 탓에 43경기만 출전했다'고 꼬집었다. 이밖에 스토리는 2016년 엄지 인대 파열, 2017년 어깨 부상, 2019년 엄지 염좌 등을 겪었다. '유리 몸'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스토리의 메이저리그(MLB) 통산(9년) 성적은 890경기 타율 0.265 177홈런 534타점이다. 보스턴 이적 후에는 3년 동안 145경기 출전, 타율 0.227(546타수 124안타) 19홈런 84타점에 그쳤다. 출루율도 0.288에 머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10 09:54
프로야구

'타점 3위' 김성욱의 마지막 각오와 몸부림, 레슨장 찾고 심리 상담까지

NC 다이노스 김성욱이 시즌 초반 장타력을 앞세워 타점을 쓸어담고 있다. 김성욱은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2회 초 무사 1루에서 LG 선발 최원태로부터 선제 2점 홈런을 뽑았다. 3-4로 뒤진 6회에는 동점 2루타로 역전 분위기를 조성했고, 9회 공격에서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강인권 NC 감독의 타순 변경이 적중했다. 김성욱은 이 경기 전까지 타율 0.167로 부진했다. 강 감독은 6번 김성욱 타순에서 흐름이 끊기자, '팀 내 타율 1위' 7번 타자 서호철과 타순을 맞바꿨다. 2012년 입단 때부터 김성욱은 '거포 외야수'로 기대를 받았다. 2015~2020년 6시즌 연속 100경기에 출장했다. 수비가 뛰어나고 장타율(통산 0.406)도 나쁘지 않다. 다만 정확도(통산 타율 0.245)가 떨어져 규정 타석을 채운 적이 없다. 2021~22년 상무 야구단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지난해 김성욱은 93경기에서 타율 0.223 6홈런 16타점으로 고전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시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성욱은 "서울의 야구 레슨장도 다니고, 심리 상담도 받았다. 어떻게 하면 야구를 잘할 수 있을지만을 고민하고 훈련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에는 팀 동료 박민우와 함께 미국으로 먼저 건너가 롯데 자이언츠 출신 허일 아주사퍼시픽대학교 타격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김성욱은 "예전에는 폼을 자주 바꿨는데 올 시즌엔 잘하든 못하든 하나로 끝까지 유지할 것이다. 타석에서 상대를 의식하기보다 (공에 대한) 반응에 몸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욱은 2일 기준으로 타율 0.241(29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안타 7개 중 장타가 4개. 타율은 낮아도 득점권 타율(0.364)과 장타율(0.517)이 높다. 덕분에 타점 3위에 올라 있다. 김성욱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전망이다. 그는 "FA 생각은 하나도 없다. 난 풀타임으로 뛴 적이 없다. 평범하게 한 시즌을 치러보고 싶다. 매일 출전하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웃었다.잠실=이형석 기자 2024.04.03 15:34
산업

알리·테무 공세에 K이커머스 생존 몸부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테무가 한국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가운데, 쿠팡·G마켓 등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로 점유율 방어에 나섰다.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8881만5000건으로 전년(5215만4000건)보다 70.3% 늘었다. 지난해 전체 통관된 전자상거래 물품은 1억3144만3000건으로 36.7% 늘었다. 전체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규모보다 중국발 직구 규모가 더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그 중심에는 알리와 테무가 있다. 2018년 한국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알리는 지난해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지난해 10월 한국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K-베뉴)를 개설해 한국 셀러를 끌어모으기 시작했고 상품 영역도 가공·신선식품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수도 급격히 늘어났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리 앱 월간 이용자 수는 818만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작년 2월(355만명)보다 130% 늘었다. 종합몰 이용자 수 순위에서도 11번가(736만명)를 제치고 2위까지 치고 올라와 쿠팡(3010만명)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지난해 7월 한국 서비스를 개시한 중국계 이커머스 테무도 7개월 만에 581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종합몰 이용자 순위 4위에 안착했다. 알리는 최근 초저가 상품을 쏟아내면서 고객 늘리기에 나섰다. 딸기 한 팩에 1000원, 계란 두 판에 1000원 등의 식이다. 또 알리의 모회사인 알리바바그룹은 서울 인근에 대형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등 한국에 3년간 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이에 맞서 쿠팡·G마켓 등 국내 업체들은 직구·역직구 사업 강화 및 재정비에 들어갔다. 해외 경쟁력 역량을 끌어올려 차별화를 꾀하려는 모양새다.쿠팡은 최근 '로켓직구' 대상 지역을 미국·중국·홍콩에 이어 일본으로 확대했다. 로켓직구의 강점은 '무료 배달'로 와우 회원은 1개만 주문해도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일본 직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일본 직구 서비스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G마켓은 이날 중국 선전에서 현지 셀러들을 초대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직구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작업이다.역직구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한국 상품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달 30만개의 G마켓 상품을 소개하면서 그 숫자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티메파크(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연합군을 꾸린 큐텐은 유럽과 미국에서 쇼핑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커머스 업체 위시를 인수하며 북미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했다.위시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설립된 쇼핑 플랫폼이다. 현재 전세계 200여 개국 소비자들에게 33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큐텐은 계열사인 ‘티메파크’와 거래하는 모든 국내 판매자들에게 전 세계 통합 판로를 열어줄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알리·테무의 저가 공습에 국내 이커머스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역직구 활성화가 하나의 대안으로 꼽히면서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21 07:00
연예일반

‘세 번째 결혼’, 10회 연장 결정…”시청자들 성원 응답” [공식]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이 10회 연장을 결정했다.13일 ‘세 번째 결혼’ 제작진에 따르면 당초 122회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132회까지 2주간 10회 방송을 더 하기로 했다.‘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 95회까지 방송됐는데 주인공 정다정 역의 오승아를 비롯해 윤선우, 전노민, 윤해일 등 젊은 연기자들과 중견 배우들까지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 26일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일일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OTT 화제성 지수에서도 드라마 부문 12위를 기록하며 TV채널과 OTT의 쟁쟁한 미니시리즈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세 번째 결혼’을 기획한 장재훈 MBC 드라마스튜디오 EP는 “시청률과 화제성은 물론 VOD 조회수 등에서도 일일드라마로서 놀라운 결과로 호응해준 시청자들의 성원에 응답하고자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아있는 정다정의 사이다 복수를 포함한 이야기들에 더욱 주목해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세 번째 결혼'은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되며, 오는 5월 3일에 132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후속으로는 ‘용감무쌍 용수정'으로 엄현경을 비롯 서준영, 권화운, 임주은, 박철민, 양정아, 이승연, 지수원, 김용림 등이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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