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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민주 184~197, 국힘 85~99, 조국혁신 12~14 예측 [방송 3사 출구조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야권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예측됐다. 10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오후 6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184~197석으로 예상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5~99석으로 예측됐다.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전망된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수행하고 선거 당일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0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0 18:30
연예일반

방송 3사 중 카타르 월드컵 중계 채널 선호도 1위 어딜까…

방송3사가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놓고 ‘해설 대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SBS가 채널 선호도 1위로 꼽혔다. 18일 온라인 서베이 조사기관 틸리언에 따르면 SBS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 채널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날 SBS 측이 설문조사 플랫폼인 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2049 성인남녀 2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는 방송 3사 중 SBS가 전체 응답자 37.4%의 지지를 받으며 채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SBS는 믿고 보는 ‘빼박 콤비’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위원을 필두로, 올 시즌 K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이승우를 해설위원으로 전격 영입했다. 여기에 장지현 해설위원,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날카로운 경기 분석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는 현영민 해설위원을 모아 해설진을 꾸렸다. 이와 관련해 전국 성인남녀 315명을 대상으로, 방송 3사의 카타르 월드컵 해설진으로 출전한 박지성(SBS), 이승우(SBS), 안정환(MBC), 구자철(KBS), 조원희(KBS) 중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스타 순위를 가린 문항에서도 박지성이 전체 1위를 수성했다. 특히 박지성은 응답자 중 과반이 넘는 50.8%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28.6%로 2위를 차지한 안정환을 압도했다. 현역선수 중에서는 이승우가 12.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라 4.8%를 얻은 구자철을 멀찍이 따돌렸다. 나아가 박지성은 ‘20대가 기대하는 해설위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SBS의 탄탄한 해설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방증했다. 이에 박지성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두 개의 심장이 아닌 두 개의 목이 필요할 것 같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4년 전 ‘러시아월드컵’보다 질이 높은 해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내 해설의 강점은 월드컵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것, 그리고 유럽축구를 경험했다는 점이다. 축구 선수로서 성장했던 것처럼 해설위원으로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H조에서 맞붙을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함께 몸담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거론하며 “(카타르에서) 만나게 된다면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말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승우는 “해설위원이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팬으로서 카타르에 가서 제가 좋아하는 형들과 동생들을 응원하고 싶다”면서 “축구선수와 같이 축구를 보는 재미가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또 내가 이번 카타르월드컵 해설위원 중에서 가장 어리지 않냐. MZ 세대와 잘 어울릴 수 있는 나이인 만큼 가장 재미있는 해설을 할 자신이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지성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박지성은 “축구가 실력만으로 이길 수 있는 종목은 아니다. 운도 중요하다. 16강의 가능성은 50%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 운 모든 부분이 어우러져야 한다”면서도 “객관적으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올라갈 확률이 더 높다. 하지만 현실적인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이 조 2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승리가 16강 진출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첫 경기부터 잘 준비해서 100%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은 21일(한국시간) 오전 1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개막식 행사는 개막전에 앞서 열릴 예정이며 조별리그 H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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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TV, 지방선거 정책토론회 수어로 생중계

장애인복지채널 복지TV(사장 김선우)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지난 29일 토론자별 수어통역서비스로 생중계했다.전 세계 최초로 시도된 이 같은 일에 대해 청각장애인들을 비롯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도 찬사를 보내며 반겼고, 선거방송 추진 기관과 장애인단체 등에서도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정책토론회는 KBS, MBC, SBS등 방송3사와 청각장애인을 위해 유일하게 복지TV에서 각 토론자 별 일대일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서비스했다.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 정의당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당 구혁모 최고위원이 참석해 지방분권의 구체적 실현방안과 지방선거제도 개편 방안,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의 문제를 놓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격론을 벌였다.복지TV는 토론 내용을 각 토론자별 한명씩 그리고 사회자까지 총 5명의 수어통역사를 각각 배치해 토론자들의 토론 내용을 수화로 전달하는 한편, 자막으로도 서비스하면서 장애인의 알권리, 볼권리 충족과 모든 국민의 차별 없는 참정권행사를 위해 노력했다.이번 토론자별 일대일 수어통역 생중계는 지난 대통령선거 토론방송에 처음 적용된 이후 두 번째로 앞으로도 4월과 5월 두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복지TV 김선우 사장은 “먼저 수어통역 실시간 생방송을 중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장비를 전격적으로 지원해주신 최규옥 복지미디어그룹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최근 소외계층이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복지TV가 앞장서 노력하면서 이들의 알권리와 볼권리 등을 충족하고 나아가 장애인복지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시도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향후 보다 많은 예산 투자와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선우 사장은 “장애인분들을 대변하는 장애인식개선 전문 방송 복지TV에 정부 부처가 필요할 때만 도움을 요청하여 방송 송출을 요구하실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복지TV가 차이와 차별을 받지 않도록 정부 관계기관의 깊은 관심과 IPTV 3사가 이익만 추구하실 것이 아니라 공익적인 측면에서 장애인분들과 소외계층분들이 시청 하시기 편하도록 55번 고정채널 번호로 지정해주시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한편 장애인단체에서도 선거방송 정책토론회 토론자별 일대일수어통역 서비스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정례화 되기를 기대했다.전 세계 최초이자 국내 헌정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일대일수어통역 생방송을 접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박마루 사무총장은 “장애계의 오랜 숙원이던 토론자별 일대일수어통역 서비스를 복지TV에서 제20대 대선토론방송부터 서비스한데 이어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토론회에서도 생중계한 것은 장애인의 알권리, 볼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보다 안정적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토론자 일대일 수어통역서비스는 복지TV 채널은 물론 복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복지TV는 100% 수어·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TV는 채널번호 KT 올레tv 219번, SKBtv 293번 LGU+255번, 스카이라이프 188번, 지역유선방송 9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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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TV, 20대 대선 방송토론 첫 일대일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

제20대 대통령선거 대선 주자들의 선거방송 토론이 사상 처음으로 토론자 각각에 대해 1:1 수어 통역사가 배치돼 진행된다. 수어 통역방송 생중계는 유일하게 장애인복지채널인 복지TV(사장 김선우)가 맡는다.오는 25일 금요일 저녁8시 대선후보 토론회부터 1:1 수어통역 방송을 하며, 3월 2일에도 저녁 8~10시 KBS, MBC, SBS 지상파 방송3사의 토론 생방송을 복지TV가 동시 생방송으로 사회자를 비롯해 토론자 대선주자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후보 등 4명에 각각 수어 통역사가 배정되고 사회자 수어 통역사를 포함 총 5명의 수어 통역사가 역할을 맡아 진행한다.청각장애인들은 토론자들이 각각 무슨 말을 하는지, 정책은 무엇인지 등을 혼선 없이 상세하게 볼 수 있어 청각장애인들의 대선 관련 정보 접근권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낳게 된다.이 같은 시도는 국내 선거방송 사상 최초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대선후보자 4명이 동시에 각각의 수어 통역사를 별도로 두고 동시에 생방송 방송토론을 펼치는 전례 없는 첫 시도로 역사적 의미를 갖게 된다. 뿐만 아나라 향후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비롯해 국회의원선거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청각 장애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그동안 대선주자 선거방송 토론이 진행될 때 수어통역사 1명이 진행하다보니 청각장애인들은 어느 후보가 어떤 말을 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고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장애계가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 또 대선 방송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 방식에 문제가 있어 청각장애인의 참정권이 침해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따라 모든 방송 콘텐츠를 수어 통역과 자막 등으로 제공하는 복지TV가 대선 주자 생방송 토론을 수어 통역과 자막 등으로 처음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알권리, 볼 권리, 참정권 행사 시 불평등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복지TV 김선우 사장은 “먼저, 1:1 수어통역 방송을 만들어주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부단히 이 문제를 제기하여 오늘의 결과를 얻어낸 한국농아인협회와 장애인단체 관계자분들의 전폭적인 노력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25일과 3월 2일 진행되는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방송 전문 수어 통역사 5명을 엄선해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안정적인 시스템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 관계자 및 IPTV 사업자가 장애인분들을 대변하는 장애인식개선 전문 방송인 복지TV에 깊은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 장애인들과 소외계층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 고정채널 번호 55번으로 지정해주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사)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은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청각장애인 당사자인 저부터 대선 토론 생방송을 시청할 때 어느 후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어 무척 답답했다. 이번 대선후보 토론회 1:1 수어통역 방송이 성공해 앞으로,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에도 적용되어 확대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런 일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를 비롯하여 정부 부처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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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 유재석 대상 호명, 10.1% 최고 시청률

시청률까지 최고치를 찍은 유느님이다. 유재석이 4년 만에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거머쥐며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사로잡았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1부 6.7%, 2부는 8.6%의 시청률을 기록, 방송3사 연예대상 시청률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상자인 배우 조인성이 대상 주인공 유재석의 이름을 발표하는 장면은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유재석은 지난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4년 만에 'MBC 방송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유재석은 MBC 최초로 연예대상 7회 수상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 외에도 유재석과 함께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한 이효리가 뮤직&토크 여자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현장에는 참여하지 못했으나 영상으로 유쾌한 수상소감을 전하며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의 영광 또한 '놀면 뭐하니?'와 '지미유(유재석)와 천옥(이효리)'에게 돌아갔다. '놀면 뭐하니?'는 이 외에도 뮤직&토크 여자 최우수상(이효리), 버라이어티 여자 최우수상(화사), 뮤직&토크 여자 우수상(엄정화, 제시), 뮤직&토크 남자 우수상(김종민), 올해의 작가상 등 총 9관왕에 올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0 07:46
무비위크

유고스타→유산슬→라섹..'놀면뭐하니?', 유재석이 끓인 인생라면

MBC ‘놀면 뭐하니?-인생라면’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 유재석이 반겨주는 ‘인생라면’ 집에는 뜨끈뜨끈한 맛있는 라면과 따뜻하고 유쾌한 수다가 있었다. 박명수 김구라 등 2019 연예 대상을 빛낸 손님들과 유재석 사장의 맛깔나는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인생라면’은 오픈 첫날부터 ‘예능 맛집’에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인생라면’에는 새로운 부캐릭터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유재석이 ‘인생라면’ 집을 오픈해 손님들에게 맛있는 라면을 끓여주고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졌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1부 4.4%, 2부 5.8%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 행진을 이어가며 큰 웃음을 안겼다. 최고의 1분은 ‘연예 대상의 남자’로 떠오른 김구라가 ‘인생라면’에 등장해 생라면 먹방 토크를 펼치는 장면과 영원한 파트너 유재석과 박명수가 투샷을 찍는 장면으로 10.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고스타와 유산슬을 잇는 새로운 ‘부캐릭터’가 탄생했다. ‘인생라면’의 ‘라섹’ 유재석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라면 집과 구내식당에서 혹독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셰프들의 평가를 받고 ‘인생라면’ 집 사장이 된 그는 언제나처럼 맡겨진 역할에서 능력치를 발휘하는 유재석의 섹시한 라면 끓이는 자태에서 탄생했다. 라섹 유재석이 맞아주는 ‘인생라면’ 집 첫 번째 손님은 ‘놀면 뭐하니?’의 또 다른 부캐 유산슬과 나란히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받은 장성규였다. 유재석은 장성규에게 박은영 셰프로부터 전수받은 ‘유산슬 라면’을 대접했다. 장성규는 “미(美)쳤는데요?”라며 맛의 신세계임을 언급해 라섹 유재석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장도연, 양세찬, 조세호가 등장했다. 2019년 방송3사 연예 대상 수상자들의 잇단 등장에 라섹 유재석은 “아카데미상 뒤풀이 느낌”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요리할 때는 세상 예민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라섹 유재석 사장은 후배들의 신년 포부를 묻고 장점도 칭찬했다. 또 긴 시간 개그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빛을 본 후배들에게 “버티느라 고생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대선배 유재석의 따뜻한 한 마디는 후배들은 물론 안방 손님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다음으로 수다력 만렙 손님들이 등장했다. 먼저 지난해 연말 ‘연예 대상의 남자’로 떠오른 김구라는 ‘소신 발언’ 후 관심을 받은 소감부터 대상 유재석보다 높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차지해 미안했다는 이야기로 맛있는 수다를 펼쳤다. 곧이어 등장한 손님은 라섹 유재석을 사르르 미소 짓게 만든 그리운 얼굴 박명수였다. 입장부터 ‘호통 개그’의 원조답게 입담을 과시한 박명수는 “내 개그를 가장 이해해주는 사람이 유재석”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반가운 투샷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동갑내기 예능인 박명수와 김구라는 티키타카 호흡으로 ‘인생라면’ 집 맛있는 수다가 절정에 이르렀다. 둘은 서로의 프로그램을 모니터하고 있음을 밝히며 절친한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시청률 디스전을 펼치는 예측불허 수다로 라섹 유재석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명수는 김구라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김구라는 “혼자 살수는 없지 않나”라며 솔직한 대답으로 시선을 끌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9 09:33
경제

토종 공룡 OTT ‘웨이브’ 내달 출범…넷플릭스와 경쟁 예고

넷플릭스에 맞설 한국 공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내달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 OTT ‘옥수수’와 지상파 3사 통합 OTT ‘푹(POOQ)’의 통합법인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 SK텔레콤의 콘텐트연합플랫폼 주식취득과 콘텐트연합플랫폼의 SK브로드밴드 OTT 사업부문 양수 건을 심사한 결과, 기업결합을 승인하되 OTT 시장 경쟁제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한 것. 통합법인은 ‘웨이브’라는 이름으로 오는 9월 탄생한다. 웨이브는 1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두며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킬러 콘텐트를 발굴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 OTT 옥수수(950만명), 지상파 3사 OTT 푹(300만명)이 합쳐져 외형상 국내에서 최대 가입자 규모의 OTT로 출범하는 웨이브는 국내 가입자 약 180만명 수준의 넷플릭스와 겨루게 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옥수수의 월간 실사용자수(MAU)는 약 329만명, 푹의 MAU는 약 85만명 규모다. 두 서비스가 합쳐지면 최근 한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서비스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토종 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는 양측의 자본과 콘텐트를 합쳐 국산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취지로 합병을 결정했다. 공정위의 이번 승인에 따라 SK텔레콤은 콘텐트연합플랫폼이 진행하는 9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 통합법인의 지분 30%를 확보한다. 나머지 70%는 지상파 3사가 같은 비율로 나눠 보유한다. 대신 공정위는 통합법인과 지상파 방송사의 콘텐트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해 지상파 방송 3사에게 다른 OTT 사업자와의 기존 지상파 방송 VOD 공급계약을 정당한 이유 없이 해지 또는 변경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통합법인의 국내 OTT 시장 점유율이 44.7%에 육박해 시장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공정위는 지상파 방송3사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지상파 실시간 방송의 중단 또는 유료 전환을 금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서비스 또는 SK브로드밴드의 IPTV를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의 결합당사회사 OTT 가입을 제한하는 행위도 막았다. 공정위는 “OTT 사업자와 콘텐트 공급업자 간 수직결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콘텐트 구매선 봉쇄 등을 차단해 OTT 시장의 혁신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8.20 15:33
스포츠일반

홍명보, 안정환·이영표·박지성에 독설 "이해도 떨어져"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7번째 월드컵을 마치며 “지난 월드컵과는 다른 상황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리고 그동안은 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홍 전무이사는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월드컵이 개인적으로 7번째 대회였는데,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두 가지를 느꼈다. 첫째는 참 많이 힘들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안타까웠다는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선수로서 4번의 월드컵(1990, 1994, 1998, 2002)에 참가하고, 코치로서 1번(2006), 감독으로 또 한 번(2014), 그리고 행정가로 변신해 러시아 월드컵을 다녀왔다. 홍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지켜보면서 내가 2002월드컵에 나가기 전, 1990월드컵이나 1994년, 1998년 대회들이 많이 오버랩됐다. 내가 그때 느꼈던 압박을 지금 선수들도 느낀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많은 부담과 어려움 속에서 선수들이 뛰었다는 의미였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늘 어떤 벽에 막힌다는 느낌을 가졌다. 이번 대회를 밖에서 보니 예전과 너무 많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안타까웠다. 어떤 식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 어떻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지 고민이 많이 됐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방송3사 해설위원들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홍 전무이사는 “90년대 초반부터 월드컵을 경험한 나와, 지금 해설위원들은 월드컵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다른 것 같다”며 “나는 2002년 월드컵의 성공은 1986년, 90년, 94년, 98년에 증명하지 못했던 선배들의 힘이 모여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해설위원들은 젊은 나이에 처음 나간 월드컵에서 성공하고 그 이후에도 성공을 경험했다. 세대 간의 생각이 다르다고 본다”고 밝혔다. 홍 전무이사는 “오케스트라의 꽃은 지휘자이듯 축구현장의 꽃은 지도자”라면서 “3사 해설위원들이 감독 경험했더라면 더 깊은 해설이 나올 수 있었을 거라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3사의 세 해설위원은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에서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라면서 “좀 더 현장에 와서 받은 것을 돌려주고 축구계가 더 발전하도록 일을 했으면 한다. 그런 일을 한다면 언제든지 문을 열어서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각각 KBS, MBC, SBS의 해설위원을 맡으며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분석과 비판, 응원을 내놔 축구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05 18:33
스포츠일반

한국-스웨덴전 본 배성재·안정환·이영표의 일침

한국이 스웨덴과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방송3사 해설위원들이 각각 경기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한국은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스웨덴전에서 후반 20분 비디오판독(VAR)에 의한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스웨덴에 1골을 내주고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정환 MBC 해설 위원은 스웨덴 선수들이 선제골 후 보여준 비매너 태도를 지적했다. 스웨덴 선수들이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눕거나, 치료를 위해 그라운드를 나서는 순간에도 최대한 천천히 걸어가는 등 비매너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이에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중동에만 침대 축구가 있는 줄 알았는데, 북유럽에도 있었다"며 스웨덴 선수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스웨덴이 가구 브랜드로 유명한 나라기도 한데, 편안하게 쉬다 일어난다"는 말로 지적했다. 한국의 전력에 대한 따끔한 지적도 이어졌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한국은 코너킥 수비를 비롯, 후반전에 앞서 정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해설 원톱' 이영표 '해설 원톱' 이영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아트홀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5.24 ryousanta@yna.co.kr/2018-05-24 10:51:17/ 한편 이날 방송 3사의 월드컵 중계 성적표는 KBS가 가장 좋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40분부터 KBS 2TV에서 생중계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32강 한국:스웨덴)'은 17.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KBS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의 안정감 있는 진행과 분석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지성, 배성재 캐스터, 최용수 감독이 중계에 나선 SBS는 12.5%로 2위를, 안정환, 김정근, 서형욱 위원을 앞세운 MBC는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19 14:43
연예

한음저협 측 "문체부 상대 과징금부과처분 취소 승소 "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한음저협)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문체부)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부과처분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6일 한음저협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7부(부장판사 이진만)는 피고인 문체부가 2016년 5월 2일 원고 한음저협에게 내린 과징금 1500만원 부과 처분에 대해 "부과처분을 취소한다"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문체부는 본 판결 결과에 대해 항소를 포기했다.문체부 저작권산업과(과장 강지은)는 지난 2014년 한음저협에 업무개선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30일 업무정지처분에 해당하는 1,500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내렸다. 업무개선명령의 주요 골자는 방송3사(KBS, SBS, MBC)를 상대로 적용하는 음악 사용료의 징수규정에 대해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가 새롭게 생긴 이후 이를 개정하도록 하는 내용이었으며, 한음저협이 이를 따르지 않아 결과적으로 승인된 사용료 이외의 사용료를 받았다며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러한 문체부 저작권산업과의 처분에 대해 행정 처분 당사자에게 합당한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행정절차법 제23조 1항을 위반했다고 판시했다. 문체부 저작권사업과는 한음저협의 주장과 같이 행정 처분의 사유인 승인된 사용료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나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처분 사유를 제대로 특정하여 제시하지 않은 것은 행정구체절차를 진행하는 데에 지장이 있다"고 말했다. 또 승인 외 사용료 징수에 대한 문체부의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객관적인 자료를 기초로 산출한 징수규정 관련 기준의 부재와 실제 방송국이 협회에 지급한 사용료 금액을 근거로 인정하지 않았다. 한음저협 측은 "협회가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지난 수년 간 애써왔던 것에 대한 인정과 믿음이 필요하다.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실해지고 있는 현재의 저작권 산업 분야에서 문체부와 협회 간의 긴밀한 상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황지영기자 2018.03.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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