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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SMSA] 이승용 젠지 이사 "롤드컵 동시 시청자만 400만명…이제 마케터가 게임 안 쳐다보는 건 실수"

“장난 아니라는 걸 눈으로 확인한 거죠.”이승용 젠지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 이사는 10년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당시 미국 스포츠매니지먼트사 IMG 소속으로 프레지던트컵을 준비하던 그는 “‘쟤네 누구지? 뭔데 경기장에 사람이 저렇게 많지?’ 싶었다”고 돌아봤다. e스포츠의 잠재력을 체감한 순간이었다.결국 이승용 이사는 이듬해 블리자드를 거쳐 젠지에 입사, 현재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 이사를 맡고 있다. 4월 30일에는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 20층 라운지에서 열린 '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에 e스포츠를 통한 차별화된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SMSA는 스포츠 마케팅 실무 전문가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끄는 마케터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이승용 이사는 “2014년과 2018년, 2023년까지 총 세 차례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렸다. 열릴 때마다 많은 분들이 '이게 뭐야'하고 쇼크를 받는다”며 “이러한 인기는 세계적인 추세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아예 국가사업으로 보고 올여름 e스포츠 월드컵까지 연다. 총상금만 6000만 달러”라고 했다. e스포츠 등 게임 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과거처럼 10대들만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는 게 이승용 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예를 들어 롤드컵 메인 후원사는 벤츠다. 우리도 뷰잉파티를 하면 현대자동차, 푸마 등이 총집합해 브랜드 액티베이션을 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MZ세대들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의 팬덤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e스포츠 스폰서십을 진행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구단에는 이미 e스포츠팀이 2개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마케터 입장에서 게임을 쳐다보지 않는 건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 이사는 “사실 지금도 게임을 통한 마케팅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다. 게임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기존 마케팅 방식에 대한 관성 때문”이면서 “그러나 이미 젊은 세대가 많이 게임에 스며들었다. 디지털 세대의 놀이터에 빨리 들어가서 이것저것 해봐야 한다. 부르는 게 값인 인플루언서와 달리 디지털 콘텐츠는 저렴하게 시도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승용 이사는 “e스포츠에서는 파생 비즈니스 협업이나 팀이나 리그 후원 등을 통한 마케팅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대회를 직관하시거나 스트리밍을 보시기 권한다.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는 동시 시청자가 100만명에 달하고, 최근에는 외국을 포함해 400만명을 찍었다. 그게 (e스포츠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다른 스포츠와 달리 e스포츠는 여전히 스폰서십 비중이 크다. 변수가 많아 다른 사업도 병행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승용 이사는 “우리가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건 e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다. 지난달 기준 재학생 2000명, 글로벌 누적 수강생은 2만명 이상이다.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라고 덧붙였따. 김명석 기자 2024.05.03 07:03
골프일반

이정민 데뷔 15년 만에 첫 '메이저 퀸'···투어 최저타 타이기록도 [종합]

이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5년 만에 개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2위 전예성(19언더파 269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3400만원을 차지했다. 이정민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개인 통산 11승. 이정민은 이번 시즌 상금 랭킹 1위(3억1213만2278원) 대상 포인트 1위(152점)로 올라섰다. 특히 이정민이 이번 대회 기록한 23언더파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이전에는 2013년 8월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김하늘, 2020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이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민은 2017년 이 대회에서 장수연이 보유한 19언더파 269타(72홀)를 가볍게 돌파하고, KLPGA 챔피언십 최저타 주인공이 됐다. 이정민은 지난 27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홀인원 1개와 버디 8개를 기록, 1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홀인원 부상으로 76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받았다. 3라운드까지 2위 방신실에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이정민은 나흘 째 전반에만 6타를 줄여 2위 그룹에 크게 앞선 선두를 질주했다. 10번 홀(파4)에서 2.2m 파 퍼트를 놓쳐 2라운드 17번 홀 이후 처음 보기를 범한 뒤 버디 추가에 제동이 걸렸으나 우승 전선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아이언 퀸'이라는 별명을 지난 이정민은 이번 대회 놀라운 퍼트 감각을 자랑했다. 이정민은 "늘 메이저 대회나 일반 투어나 똑같다고 여겼는데 막상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하니 정말 좋다"고 했다. 이어 "선두에 올랐던 건 알고 있었는데, 마지막 18번 홀 롱퍼트(버디 퍼트) 직후 스코어 차이가 큰 것을 알게 됐다. 그 정도 차이 나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편안하게 했을 텐데"라고 웃으며 "잘 치고 우승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전예성은 이날 4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12개를 올려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타이기록, 18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달성했다.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까지 추가했다. 전날까지 7언더파 공동 19위였던 전예성은 최종 19언더파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한 방신실은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공동 4위에 오른 방신실은 박지영, 김민별과 공동 3위에 올라 대회 최고 성적을 냈다. 윤이나는 12언더파 276타, 단독 9위에 올라 올해 필드 복귀 이후 네 번째 대회에서 첫 '톱10'을 달성했다.양주=이형석 기자 2024.04.28 17:09
골프일반

[IS 양주] 이정민 메이저 첫 우승, KLPGA 챔피언십 23언더파 투어 최소타 타이기록

이정민이 KLPGA 투어 데뷔 14년 만에 개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46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소타 신기록도 작성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2위 전예성(19언더파 269타)을 4타 차 가볍게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2억 3400만원이다. 이정민은 2022년 12월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11승을 올린 이정민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대회 23언더파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이전에는 2013년 8월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김하늘, 2020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이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바 있다.또한 이정민은 2017년 이 대회에서 장수연이 보유한 19언더파 269타(72홀)를 가볍게 돌파하고 KLPGA 챔피언십 최저타 기록을 작성했다. 이정민은 이번 시즌 상금 랭킹 1위(3억1213만2278원) 대상 포인트 1위(152점)로 올라섰다. 이정민은 전날(27일)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홀인원 1개와 버디 8개를 기록, 1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러섰다. 홀인원 부상으로 76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받았다.3라운드까지 2위 방신실에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챔피언 조의 이정민은 나흘 째 전반에만 6타를 줄여 2위 그룹과 큰 격차로 선두를 질주했다. 10번 홀(파4)에서 2.2m 파 퍼트를 놓쳐 처음 보기를 범한 뒤 버디 추가에 제동이 걸렸으나 우승 전선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이정민은 16번 홀(파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아이언 퀸'이라는 별명을 지난 이정민은 이번 대회 놀라운 퍼트 감각을 자랑했다. 전예성은 이날 4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12개를 올려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타이기록, 18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달성했다.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까지 추가했다. 전날까지 7언더파 공동 19위였던 전예성은 최종 19언더파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마치고 지난 23일 저녁 귀국한 방신실은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공동 4위에 오른 방신실은 대회 최고 성적(공동 3위)을 올렸다. 박지영, 김민별도 공동 3위. 2주 연속 준우승한 정윤지가 공동 7위(13언더파)를 차지했다.윤이나는 12언더파 276타, 단독 9위에 올라 올해 필드 복귀 이후 네 번째 대회에서 첫 '톱10'을 달성했다.양주=이형석 기자 2024.04.28 15:42
해외축구

‘1억 7200만원’ 케인 벤츠 박살 났는데…사고 낸 상대 벌금은 고작 ‘17만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벤츠 차량을 박살 낸 운전자가 벌금을 내고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독일 경찰은 케인의 자녀 셋을 병원에 보낸 운전자를 벌금 100 파운드(17만원)에 풀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케인의 세 자녀는 벤츠 차량을 타고 이동 중 사고가 났다. 케인은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 터라 아이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베이비시터가 벤츠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어린 자녀들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다.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병원에 간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의 벤츠 차량 가격은 10만 파운드(1억 7200만원)다. 차량 앞쪽이 완전히 찌그러졌고, 벤츠 마크도 떨어져 있을 정도로 충격이 적잖았던 사고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실이 큰 상대 르노 차량 운전자가 100파운드를 내고 사건이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한 소식통은 더 선에 “사고를 일으킨 것은 분명히 르노였다. 케인의 메르세데스는 우측 통행권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누군가 다쳤다면 운전자는 과실 폭행죄로 기소될 수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모두가 다치지 않았기에 그는 고정 범칙금 통지서와 보험금 청구서만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희웅 기자 2024.04.13 13:43
자동차

재규어에 이어 포드까지? 한국 철수설 도는 수입차들

수입자동차 업계가 시끄럽다. 판매량이 부진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장 교체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 시장 철수를 검토하는 기업마저 등장했다. 쏠림 심해진 수입차, 너도나도 철수 검토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포드와 링컨 브랜드를 판매하는 포드세일즈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최근 한국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 한국 철수, 판매 방식 변화 등 다양한 다양한 방안을 두고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코리아가 국내 사업 전면 재검토에 나선 건 판매량 하락이 두드러지며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해졌기 때문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드의 지난해 판매량은 3450대로 전년 대비 55.9% 줄었다. 고급 브랜드 링컨 역시 지난해 1658대(전년 대비 34.9% 감소) 판매에 그쳤다. 2021년 포드와 링컨은 한 해 총 1만348대를 판매했는데, 작년에는 5108대로 반 토막이 났다.판매가 줄면서 딜러사 역시 실적이 악화했다. 전국 6곳의 전시장을 운영하는 포드 딜러 더파크모터스는 지난해 매출 797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재규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판매를 중단했다. 현재 재규어랜드로버 매장 외벽에는 재규어 로고가 사라진 상태다. 전시 차량도 모두 빠졌다. 재규어 역시 포드와 마찬가지도 국내 시장에서 판매 부진에 시달려왔다. 지난 2023년 재규어 신규 등록대수는 전월 동월 대비 78.9% 하락한 4대에 불과했다. 지난해 1~4월까지의 누적 등록 대수도 10대에 그쳤다.다만 재규어 측은 "철수가 아니라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으로 인한 준비 과정"이라는 입장이다. 재규어는 내년 완전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되면 기존 매장 재활용 대신 별도의 매장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이 밖에도 지난 2020년에는 일본차 닛산·인피티니가, 2022년에는 시트로엥이 잠정 철수한 바 있다.업계에서는 수입차 시장이 BMW와 벤츠 등 일부 브랜드에 편중된 가운데 현대차·기아 등 국산차의 상품성마저 높아져 이들 브랜드가 설자리를 잃은 것으로 분석했다.실제 작년 BMW코리아는 7만7395대를 판매해 점유율 29.2%, 벤츠코리아는 7만6693대를 팔아 점유율 28.9%를 기록했다. 24개 브랜드 중 60% 가까이 차지한 셈이다. 그 외 브랜드들이 나머지 점유율을 한자리 %대로 나눠 갖는 형편으로, 이 같은 현상은 해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여기에 올해는 전체적인 수입차 판매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 KAI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는 5만4583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1684대) 대비 11.5% 줄어든 실적이다. 대표 교체도 잇따라실적 부진에 한국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는 브랜드도 늘고 있다.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말 신임 사장에 스티브 클로티를 임명했다. 클로티 신임 사장은 오는 5월부터 한국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취임 1년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내려오는 임현기 사장은 내부에서 새로운 보직을 준비 중이다.업계에서는 임기 2년마저 마치지 못한 임현기 사장에 대해 최근 계속된 판매 부진에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우디는 올해 1분기 1100대를 팔았다. 전년 동기(6914대) 대비 84.1% 줄어든 수치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 순위는 10위로 추락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가 CEO 자리에 앉게 됐다.현재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주요 브랜드는 지프와 푸조가 있다. 푸조는 지난해 2026대 팔렸으나,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한때 1만대 클럽 복귀 가능성도 회자됐던 지프 역시 신형 랭글러 등을 통해 분위기 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판매량은 6950대, 3% 채 못 미치는 점유율로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업계는 수입차 브랜드간 판매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한 '집중과 선택'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신차 투입이 늦어지고 시장 흐름에 뒤처진 브랜드들의 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수입차 시장 재편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2 07:00
자동차

한성자동차, 벤츠 재구매 고객에 평생 엔진오일 무상 교환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이달 로열티&케어 프로그램으로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로열티&케어 프로그램’은 전국 한성자동차 전시장에서 벤츠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재구매를 진행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평생 무상 엔진오일 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이다.특히, 2024년 3월까지 벤츠를 출고한 이력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한성자동차를 통해 신차 구매 시, 매 월 진행하는 벤츠 공통 기본 프로모션에 한성자동차만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이에 더해, 평생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엔진오일 무상 교환 서비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엔진오일 무상 교환은 전국에 위치한 모든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다.한성자동차 로열티&케어 프로그램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전시장 방문 시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성자동차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을 위해 오직 한성자동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로열티&케어 프로그램 혜택을 준비했다”며, “4월 내 한성자동차를 통해 재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매 월 진행하는 기본 구매 프로모션에 추가 할인 혜택과 평생 무상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5 11:04
자동차

한성자동차, 벤츠 성동서비스센터 확장 후 마이바흐 입고량 96% 증가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성동서비스센터를 확장 오픈한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년간 성동서비스센터에 입고된 마이바흐 모델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한성자동차는 이에 대해 축적된 정비 서비스 노하우와 더불어 시설 확장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면서 얻어낸 성과라고 분석했다.최근 국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는 매년 판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2% 늘어난 2596대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중국에 이은 전 세계 2위 마이바흐 시장으로 자리잡았다.한성자동차는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마이바흐 수요에 맞춰 지난 2022년 8월 성동서비스센터를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하면서 마이바흐 특화 시설도 강화했다.성동서비스센터는 지상 8층, 지하 3층 총 11개의 층의 연면적 3만 8000㎡로 축구장 5배 크기의 규모로, 59개의 일반 수리, 36개의 사고 수리 등 워크베이 95개를 보유하고 있어 정비를 위해 하루 입고되는 차량만 2023년 평균으로 약 160대, 최대 229대에 달한다. 특히 전국에 단 2대 밖에 없는 6.5톤 독일 누스밤 전용 리프트를 모두 성동서비스센터가 보유하고 있으며, 마이바흐 롱휠베이스 모델을 커버할 수 있는 전용 얼라이먼트 리프트 및 얼라이먼트 장비, 전용 휠 탈착 장비 등 마이바흐에 특화된 전용 장비로 전문적인 마이바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이 외에도 국내 서비스센터 중 가장 큰 부품 창고를 보유한 만큼 다양한 마이바흐 부품을 구비하고 있어, 마이바흐 부품 수급에만 몇 개월씩 걸리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빠른 정비도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독일 테크 마스터 우승자와 한성 스킬 콘테스트 우승자를 포함해 다양한 교육을 수료한 전문 인력들이 배치되어 일반 모델부터 풀만, 방탄 모델 등 모든 마이바흐 모델 정비에 특화되어 있다.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한성자동차는 수준 높은 인력을 꾸준히 공급하기 위해 운영중인 자체 교육기관 ‘AS 아카데미’로 서비스 질적 향상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며 “마이바흐 정비의 중요 요충지로 자리잡은 성동서비스센터뿐만 아니라 다른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도 최상의 서비스 경험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4 16:41
자동차

벤츠·지프 등 62개 차종 5만760대 제작결함 리콜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4일 밝혔다.벤츠 E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 볼트 고정 불량으로, GLC 300 4MATIC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박스 내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으로 모두 오는 5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GLE 450 4MATIC 등 2개 차종 8058대는 변속기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달 29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있다.스텔란티스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 3229대는 차량 앞쪽 상부 컨트롤 암(본체와 바퀴 연결장치)의 고정 볼트 조립 불량으로 오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혼다 어코드 등 7개 차종 1천692대는 조수석 중량 센서 회로기판의 제조 불량으로 오는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또 재규어·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5.0SC 등 13개 차종 1천542대는 후방카메라 커버(하우징) 제조 불량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정조치를 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4 12:23
산업

조주완 등 LG 계열사 사장들 독일 벤츠 본사 찾은 이유는

전장을 힘을 주고 있는 LG그룹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찾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의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는 주요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지난 11∼12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총출동했다.메르세데스-벤츠 측에서는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 마르쿠스 셰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방문 기간에는 양사 간 전략적 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외에도 테크쇼 형태의 기술 교류도 이뤄졌다. LG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뵈블링겐 공장 내 이노베르크 전시장에서 'LG 테크데이 2024'를 열고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벤츠 측에 LG의 전장 제품을 소개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테크쇼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오토매틱스, 전기차 구동장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헤드램프, 레이다·라이다를 비롯한 차량용 센서 등 LG그룹의 전장 부품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다.양사 최고경영진은 부스를 함께 둘러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CEO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LG 측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이번 주 LG그룹이 진델핑겐을 방문했다"며 "주로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추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칼레니우스 회장은 "우리는 하이퍼스크린으로 인포테인먼트 게임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포함해 수년 동안 LG와 협력해 왔다"며 "카메라 시스템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리의 선구적인 역할에 기여한다"고 소개했다.칼레니우스 회장은 앞서 작년 8월 방한 당시에도 권봉석 부회장, 정호영 당시 LG디스플레이 사장 등과 만나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분야 협업 등을 논의한 바 있다.LG디스플레이의 경우 2004년 메르세데스-벤츠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20년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LG전자도 벤츠 측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용 조명을 공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방카메라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14 17:50
자동차

고성능차 개발 뚝심 통했다…현대차 '아이오닉5N' 주요 상 싹쓸이

현대차그룹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이 국내 자동차 시상식을 싹쓸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5년 N 브랜드 출범 후 고성능 자동차를 만들어내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아이오닉5N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N은 최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각각 선정한 '2024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됐다.두 협회는 지난해 국내 공식 출시된 완전변경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주행 성능, 편의 및 안전 사양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아이오닉5N은 BMW 5시리즈, 기아 EV9, 메르세데스 벤츠 EQS 등 쟁쟁한 경쟁 상대를 모두 제치고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특히 부문별 수상까지 더하면 아이오닉5N이 받은 상은 총 7개로 늘어난다. AWAK에서는 올해의 차와 함께 '올해의 전기차(EV) 크로스오버' '올해의 퍼포먼스'를, KAJA에서는 '올해의 EV'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을 각각 추가로 수상했다.여기에 아이오닉5N은 지난 6일 EV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EV 어워즈 2024'에서도 지난해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최고의 모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국내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N은 서킷 주행에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모델이다. 84.0kWh 고출력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N 그린 부스트를 활성화하면 최고출력 478kW(약 650마력), 최대토크 770Nm(약 78.5kgf·m)의 성능을 발휘하는 슈퍼카급 전기차다.그러면서도 내연기관과 같은 수준의 기어 변속감과 매력적인 엔진 사운드를 갖춰 국내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수십 년 동안 고성능 차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왔다. 특히 WRC(월드랠리챔피언십)를 비롯한 모터스포츠에 투자를 계속했다”며 “이를 통해 얻은 퍼포먼스, 현장 스킬 노하우가 기반이 된 고성능 차량 제조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현대차는 '올해의 차' 등 수상을 기념해 이달 아이오닉5N 계약을 완료한 고객 중 20명에게는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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