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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축구교실 진행…“초등생 열정에 힘 받았다”

포항 스틸러스가 지역 어린이들과 호흡을 맞췄다.포항 스틸러스는 28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하는 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스틸러스 임경훈 유소년 디렉터와 U12 전건우 수석코치를 비롯해 ‘05년 동갑내기’ 강성혁, 김동민, 이규민, 황서웅 선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축구를 사랑하는 포항 지역 초등학생 50명과 만났다.실내체육관에서 모여 행사 소개 후 본격적인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패스와 드리블 등 기본기를 익혔다. 학생들은 선수들과 팀을 구성해 미니게임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했다. 축구 클리닉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황서웅은 “일일 선생님이 된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초등학교 친구들의 열정에 오히려 힘을 받았다”며 “친구들이 오늘 배운 걸 잊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서 더욱 건강하게 자라면 좋겠다”고 행사 참가 소감을 전했다.지난 17일 홈경기 시작 전 스틸야드에서 강현제, 김준호, 윤석주, 윤재운이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바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앞으로도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월 1~2회 지역 아동 대상 축구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4월 2일 오후 7시 30분 스틸야드에서 수원FC와 홈경기를 펼친다.김희웅 기자 2024.03.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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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 첫 정규앨범 발매.. 故 신사동 호랭이가 타이틀 곡 프로듀싱

그룹 TAN(티에이엔)이 첫 정규앨범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TAN(창선,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은 지난 18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TAN W SERIES ‘3TAN’(World ver) 1ST ALBUM(이하 ‘3TAN’)의 콘셉트 포토를 모두 오픈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올 화이트 스타일링과 슈트, 스트리트 룩을 입고 촬영한 TAN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퓨어한 느낌의 화이트 스타일링을 소화한 TAN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안겨주고 있어 ‘짐승돌’의 새로운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슈트 스타일링의 TAN 멤버들은 도회적이면서도 성숙한 무드를 풍기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포토 속 TAN 멤버들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가 하면, 트임이 있는 슈트로 섹시한 매력까지 드러냈다. 여기에 청량감이 더해진 스트리트 룩 콘셉트 포토까지 공개되면서, TAN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3TAN’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콘셉트 포토를 모두 오픈한 TAN은 앞서 첫 번째 정규 ‘3TAN’의 트랙리스트도 오픈, 고(故)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타이틀곡 ‘HYPER TONIC’(하이퍼 토닉)을 예고한 바 있다. 신보와 함께 ‘콘셉트 장인’으로 돌아온 TAN의 신보가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TAN은 오는 28일 오후 6시 TAN W SERIES ‘3TAN’(World ver) 1ST ALBUM을 공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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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컴백’ TAN, 타이틀곡은 故 신사동호랭이 작곡 ‘하이퍼 토닉’

그룹 TAN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TAN은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TAN W SERIES ‘3TAN’(World ver) 1ST ALBUM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하이퍼 토닉’(HYPER TONIC)을 비롯해 ‘아드레날린’(ADRENALINE), ‘러브 이즈 안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 ‘드리미 러브’(Dreamy Love), ‘TMI’, ‘서핀’(SURFIN), ‘라이츠’(LIGHTS), ‘5:45’, ‘아레아’(AREA) 등 총 9곡이 수록된다.‘하이퍼 토닉’은 고(故)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했다. 재준은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이 밖에도 재준은 ‘아드레날린’, ‘러브 이즈 안 오픈 도어’ 등 총 6곡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현엽, 지성, 태훈, 주안, 성혁은 작사 및 작곡에 참여, TAN은 수록곡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한편 ‘3TAN’은 데뷔 2주년에 접어든 TAN의 변화와 성장이 감긴 앨범이다. 오는 28일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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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시청률 9%대…안보현X박지현, 살인범 검거 성공

‘재벌X형사’가 시청률 9%대를 유지했다. 지난 2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0회는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9회는 9.3%였다.10회에서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와 강하서 강력 1팀 이강현(박지현), 박준영(강상준), 최경진(김신비)이 ‘경성퇴마록 영화 세트장’에서 주인공 여배우 한유라(이나은)을 스토킹 살해한 범인 우상태(최성혁)의 범죄행각을 완벽하게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이수와 강현이 한유라 살인의 강력한 용의자인 여배우 백상희(강성연)와 조우하는 모습으로 긴장감 넘치게 시작했다. 이수와 강현은 백상희에게 사건에 대해 추궁했는데, 백상희는 사건 당일 한유라의 뺨을 때린 사실과 그 이유, 한유라와의 관계, 과거 자신을 둘러싼 소문의 진상까지 모든 것을 쿨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또 백상희는 한유라의 손톱에서 검출된 자신의 DNA 역시, 한유라가 자신의 몸에 두드러기 연고를 발라줬기 때문일 거라고 소명했고, DNA 분석 결과에서 연고 성분이 추가로 확인되며 백상희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후 오해를 푼 백상희가 이수와 강현에게 한유라 스토커의 존재를 귀띔하면서 수사는 반전을 맞이했다.한편 한유라의 사망 사실이 기사화되자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며 안타까운 2차 가해가 이어졌고, 강력 1팀은 수사에 한층 박차를 가했다. 이때 경진은 한유라가 사망 직전 클라우드를 통해 영상을 본 기록을 찾아냈고, 강현은 한유라가 하남수(최태준 분)를 타깃으로 무언가 폭로를 준비하고 있었던 점을 빌어 영상이 하남수 관련 증거일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더욱이 이수와 강현은 한유라의 매니저 우상태로부터 스토커의 정체가 하남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또 한유라가 폭로하려 했던 하남수의 집요한 메시지 내역도 손에 넣었다.여전히 살인의 물증이 부족한 만큼, 강력 1팀은 한유라가 본 영상 확보에 집중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버의 영상은 삭제된 상태였기 때문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동영상 파일명 뿐. 날짜와 시간이 표기된 파일명을 보고 추리를 이어가던 이수는 한유라 방에서 홈캠을 목격했던 사실을 떠올린 뒤, 한유라가 스토커를 잡기 위해 직접 홈캠을 설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한유라 집 근처 CCTV를 검토한 강력 1팀은 스토커가 하남수가 아닌 매니저 우상태라는 충격적 사실을 알아챘다.강력 1팀은 우상태의 스토킹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한유라 홈캠 SD카드를 찾는데 집중했다. 이수와 강현은 우상태의 집을 찾아갔지만 집을 수색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고, 이때 이수가 기지를 발휘했다. 해당 오피스텔 건물이 매물로 나와있는 것을 확인한 이수가 부동산을 찾아가 무려 120억원에 달하는 건물을 사겠다며, 중개인에게 우상태 집을 콕 집어 보여달라고 요청한 것. 막대한 수수료를 벌어들일 생각에 들뜬 중개인은 이수의 요구대로 마스터키로 우상태 집 문을 열어줬고, 집 안에는 충격적인 스토킹 증거들이 쏟아졌다. SD카드를 찾아낸 강력 1팀은 한유라의 홈캠에 고스란히 찍힌 우상태의 변태적인 스토킹 행각에 경악했다.모든 정황상 우상태가 한유라에게 스토킹 행각을 들켜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이지만, 살인 입증은 어려웠다. 이에 이수는 강력한 물증을 손에 넣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꾸몄고, 제작사 오너의 지위를 이용해 ‘경성퇴마록’의 배우와 스태프를 한데 모아 촬영 재개를 선언했다.촬영을 다시 시작한 날, 이수는 사람들 앞에 나서 억울하게 죽은 한유라의 넋을 기리자며 천도제를 준비했다. 그리고 무당이 등장해 본격적으로 천도제가 시작되자, 죽은 한유라와 똑같이 분장한 강현이 등장해 우상태 앞에서 한유라인 척 연기했고, 하남수와 백상희 역시 우상태의 눈에만 한유라의 혼령이 보이는 척 바람을 잡았다.결국 현장에 있는 모두의 메소드 연기로 인해 강현을 한유라의 영혼으로 철썩 같이 믿은 우상태는 “나한테 왜 그랬냐”라는 강현의 말 한마디에 눈물을 줄줄 쏟으며 모든 범행을 자백했다. 이에 우상태는 한유라의 모습을 한 강현에 의해 수갑을 차게 됐고, 이 모습에 감격한 제작자 이수는 “컷, 씬 오케이!”를 호쾌하게 외치며 모두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내 시청자들에게도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진범이 잡히면서 한유라는 온갖 루머로 실추됐었던 명예를 되찾고, 비로소 진정한 애도를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숙제는 남아있었다. 하남수의 스토킹도, 김영환(최동구)의 마약도 여전히 벌을 받아 마땅한 범죄이기 때문.한유라의 장례식장을 찾은 하남수는 강현에게 자신의 스토킹 메시지를 덮어 달라고 회유하며 끝까지 몰염치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백상희가 기자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하남수의 따귀를 때려, 죽은 한유라를 대신해 응징하며 통쾌함과 먹먹함을 안겼다.이수는 살인 혐의를 벗은 친구 영환을 유치장에서 빼 줬지만 곧장 마약 수사팀으로 인계했다. 영환은 이수에게 ‘널 친구로 생각한 적 없다. 돈 때문에 붙어있었던 것’이라고 퍼부으며 저열한 본색을 드러냈고, 이에 이수도 ‘나 역시 외로워서 널 옆에 뒀을 뿐이다. 너도 이게 진짜 친구를 사귀어라. 아무 조건 없이 옆에 있어주는 그런 친구가 있더라’며 마지막 충고를 남긴 채 절연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강현을 만난 이수는 그 동안의 방황을 끝내고 어린 시절 엄마(이시아 분)와 살던 집으로 돌아오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극 말미 새로운 사건이 발생해 흥미를 치솟게 했다. 강현은 한밤 중 과거 자신이 추적하던 단체인 오륜회의 전 총무(성환)로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받고 급히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다음 날, 강현과 은밀히 접선하기로 했던 남성이 약속 장소엔 나타나지 않고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며 극이 종료돼 충격을 선사했다. 더욱이 쿠키영상에는 강현의 아버지 형준(권해효 분)이 경찰에서 파면 당하기 직전, 오륜회를 조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새로운 사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한편 ‘재벌X형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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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성혁, '시민덕희'에서 저 찾아보세요

배우 성혁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시민덕희’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오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1/ 2024.01.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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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인 6명 영입…2024시즌 앞두고 ‘전력 보강’

포항 스틸러스가 2024시즌을 함께 할 신인선수 6명을 영입했다.올 시즌 포항 유스 출신 우선지명선수는 총 3명으로 그 중 고등학교를 졸업 직후 유스에서 프로로 직행한 선수는 황서웅, 김동민 2명이다.황서웅은 초중고 모두 포항 유스 출신인 ‘성골’ 유스다. 드리블이 좋고 유연해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였다. 2023 시즌 포항 U18 포철고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할 만큼 득점력이 좋다.김동민은 양발 모두 정확한 킥을 구사해 공격 전환 시 상대에게 많은 부담을 준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였다. 2023 시즌 포항 U18 포철고 팀 내 도움 1위를 기록했다.광운대에서 우선지명선수로 입단한 이동협은 좌측면 수비수로서 체력이 좋고 왼발 크로스가 준수하다. 중학교까지는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만큼 기술적인 드리블도 뛰어나다.자유선발선수 역시 3명이다.이규민은 왼발잡이 측면 공격수로 드리블과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많은 활동량과 투지를 보여주며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돋보이는 플레이를 한다.김동진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넓은 시야를 활용한 공간 전환 및 침투 패스 능력이 탁월하다. 공격과 수비에서 활동 범위가 넓고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량이 뛰어나다.강성혁은 골키퍼로서 시야가 넓고 판단이 빠르며 빌드업 능력이 좋다.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능력이 탁월해 슈팅을 허용할 위기에서 재빨리 각을 줄이는 능력이 돋보인다.포항에서 프로선수로 첫발을 내딛는 신인 6인방은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서 선배들과 손발을 맞춘다.▲포항 스틸러스 2024 신인선수 프로필 - 황서웅, 우선지명, 포항U18포항제철고, 2005.1.22, AMF, 177cm, 73kg- 김동민, 우선지명, 포항U18포항제철고, 2005.2.22, DMF, 173cm, 70kg- 이동협, 우선지명, 광운대, 2003.3.12, LB, 173cm, 68kg- 이규민, 자유선발, 진위FC, 2005.9.28, WF, 178cm, 67kg- 김동진, 자유선발, 한남대, 2003.7.30, CMF, 181cm, 71kg- 강성혁, 자유선발, 대기고, 2005.8.24, GK, 185cm, 80kg김희웅 기자 2024.01.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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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 최성혁 “지창욱‧임성재, 동갑인데 연기고수들…자극 받아” [IS인터뷰]

“허투루하기 싫어요.” 배우 최성혁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또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최성혁은 범죄액션 드라마 ‘최악의 악’에서 강남연합의 인물 중 하나로 세력싸움에서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당초 5회까지 등장하는 배역이었으나 자신만의 스타일과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해내 11~12회에서 다시 나타난다. 배우로서 지난 2020년 첫 발을 내디딘 후 연기에 대한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는 최성혁의 면모가 빛을 발하는 지점이다. 최근 ‘최악의 악’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난 최성혁은 “내 길을 단단히 다져가고 싶다”고 밝혔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조직에 잠입수사하는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9월 공개됐다. 입소문을 타면서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공개 2주 만에 한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성혁은 극중 강남연합의 오경진 역할을 맡았다. 사실 최성혁은 2012년 SBS 공개 12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나 2017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이 폐지돼 코미디를 펼칠 무대를 한순간에 잃었다. 하지만 최성혁은 좌절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 노력했다.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당초 배우를 꿈꿨던 시절을 떠올리며, 과감히 배우에 도전한 것이다. 물론 그 과정이 녹록지는 않았다. “ ‘웃찾사’ 폐지 후 선배들과 코너를 짜서 tvN ‘코미디 빅리그’에 들고 갔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문득 ‘앞으로 내가 개그맨으로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확신이 없었어요. 곧바로 선배들에게 자신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2년간을 무기력하게 보냈어요. 모두가 한번쯤 그런 시기를 겪는다 하던데, 제겐 그 시기가 그때였어요. 3개월간 집밖으로 나간 적이 없었는데 원래 꿈이었던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단 욕심이 점점 커지더라고요.” 최성혁은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천천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배우로서는 첫 작품인 2020년 OCN 드라마 ‘서치’에서 북한병사 신윤길을 연기하며 “이게 내 길이다”고 느낀 후, 3년간 무려 총 15개의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했다. 군인, 형사, 퀵서비스맨, 산적 두목, 순경 등 역할도 모두 다르다. 과거 스타 개그맨도 아니었던 터라, 신인이나 다름없는 경력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기는 쉽지 않다.“인복이 좋았던 것 같아요. 단역이라도 허투루 하고 싶지 않은데 이런 가치관을 감독님, 작가님, 상대 배우들이 잘 들어주셨어요. ‘최악의 악’에서 소화기로 맞는 신이 있었는데 짧더라도 그림을 더 잘 만들고 싶어서 촬영 전부터 계속 연습했어요. 이런 제 노력을 느끼셨는지 감독님이 촬영 끝나고 ‘고맙다’며 악수를 먼저 청해주시더라고요. 그 후부터는 감독님과 새벽에 영통(영상통화)하는 사이가 됐고요.(웃음) 연기에 대한 진심을 알아주셔서 저도 무척 감사하더라고요.” 최성혁은 “연기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 코미디를 그만둘 당시 연기에 대해 조언을 구할 분들이 주위에 없었는데 ‘뭐부터 해야지’라고 생각하기보다 ‘뭐라도 해야지’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때로는 ‘개그맨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선입견으로 이어졌지만, 최성혁은 “신경쓰지 않았다. 연기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흔들리지 않고 3년간 배우로서 길을 걸어왔다. 이런 단단한 마음가짐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욕심에서 비롯됐다. “한 신, 그리고 여러 신들이 모여 작품이 만들어지는 게 재밌어요. 신 하나도 결국 스토리인데 이걸 만들기 위해 공들여 작업하는 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개그맨 시절에는 웃음이라는 매개체로 관객들과 거리를 좁혀가는 게 좋았는데 배우인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캐릭터가 물론 실제는 아니지만, 시청자나 관객들을 설득시키며 다가가는 게 재밌어요. 그래서 감독님, 작가님과 더 얘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갈지 얘기하고 싶어요.” ‘최악의 악’은 배우로서 더 큰 동기를 부여한 작품이기도 하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인 지창욱, 임성재의 연기를 보며 감탄했고, 더 잘해야겠다고 채찔직하게 된 계기가 됐다. 극중 지창욱은 주연으로 강남연합에 잠입 수사하는 경찰 박준모 역을, 임성재는 강남연합의 간부 최정배 역을 맡았다. 최성혁, 지창욱, 임성재는 1987년생으로 동갑인 터라 ‘최악의 악’을 통해 남다른 친분을 쌓았다. “창욱이를 만나기 전엔 잘생긴 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 봤더니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고요. 인성도 최고였죠. 성재는 원래부터 제가 팬이었어요. 연기를 말도 안 되게 잘하니까요. 실제 두 사람의 연기를 보고 친해져야겠다 마음 먹었죠, 고수이니까요.(웃음) 저는 연기 잘하는 사람이 너무 좋아요. 그만큼 제가 옆에서 배울 수 있으니까요. 창욱이와 성재도 제 연기 진심을 알아주더라고요. 작품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계속 물어보거나 함께 연기 얘기를 나누고 있어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에게 배운 게 다음 작품에 더 잘 드러났으면 좋겠어요.”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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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온, 4인 4색 개별 포스터 공개

장르를 막론한 글로벌 슈퍼 루키의 등장이 예고됐다.독창적 세계관과 기획력으로 프로모션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스테온이 데뷔 프로젝트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의 4인 개별 포스터를 27일 공개했다.올해 하반기 공개를 예고한 동명의 웹드라마 론칭 전, 사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뮤직 드라마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는 작품의 주요 콘셉트와 내용을 담은 작품. 주인공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아스테온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미리 공유할 수 있는 신선한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개별 포스터는 아스테온 멤버인 장윤성, 양준범, 문성혁, 박준혁이 각각 가진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미지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비주얼만으로도 넘치는 끼를 짐작할 수 있는 장윤성, 무한한 잠재력이 엿보이는 눈빛의 양준범, 부드러움과 터프함을 동시에 지닌 문성혁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지닌 박준혁의 모습에서 아스테온이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을 겨냥할 차세대 배우 그룹임을 엿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강동원, 박보검, 차은우를 잇는 만찢남의 계보를 아스테온 멤버들이 고스란히 이어받아 장르를 막론한 슈퍼 루키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스테온은 판타지오 창업자인 나병준 대표가 직접 오디션을 진행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한 신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음반회사들이 아티스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스템을 배우그룹에 도입해 체계적인 전략으로 하나의 그룹을 구성했으며 아이돌처럼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상해 남다른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아스테온의 첫 걸음이 될 뮤직드라마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는 그들의 첫 음원인 ‘프로미스’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성장통을 담는다. 스토리와 메타버스의 조합인 ‘스토리버스’라는 전에 없던 세계관을 베이스로 가상의 공간인 다원액터스쿨에서 펼쳐지는 아스테온의 성장기를 그려낼 계획이다.아스테온의 뮤직 드라마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는 내달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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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TAN, 8월 초고속 컴백! 여름 컴백 대전 합류

그룹 TAN(티에이엔)이 여름철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21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TAN이 다음 달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TAN은 지난 3월 ‘픽스 유’(Fix YOU)를 발표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8월 컴백을 확정하며 상·하반기를 아우르는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TAN은 창선,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 그룹이다. 데뷔 이래 남다른 퍼포먼스 및 칼군무 실력으로 ‘4세대 짐승돌’ 수식어를 얻었다.‘픽스 유’로 데뷔 1주년 기념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TAN이 여름 컴백에선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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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콘서트’ TAN,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 “꿈에 그리던 무대”

그룹 TAN(티에이엔)이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라 부산을 사로잡았다.TAN(창선,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은 27일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9회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드림콘서트’에서 TAN은 ‘워킹 온 더 문’(Walking on the moon)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몽환적인 멜로디와 달을 형상화한 손 안무로 시선을 압도했고, 탄탄한 성량으로 공연장을 꽉 채우며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워킹 온 더 문’ 무대 후 TAN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드림콘서트’ 현장 사진을 공개, 팬들의 사랑에 크게 보답했다. TAN은 “꿈에 그리던 드림콘서트, 무대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응원해 준 우리 소다(팬덤명)들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TAN은 최근 1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에세지’(ESSEGE)를 발매, 음악과 다양한 무대로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TAN은 앞으로도 여러 무대로 국내외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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