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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SBS 금토드라마 아성 ‘흔들’...‘5연타’ MBC에 왕좌 뺏기나

SBS 금토드라마가 유일하게 같은 요일, 동시간대 방영되는 MBC와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방영 중인 ‘7인의 부활’은 시청률 2%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주저 앉으며 처참한 성적표를 냈다. SBS가 자랑해온 금토드라마의 이름값이 무색해지는 모양새다. 반면 MBC는 흥행 5연타를 이어가고 있다. 금토드라마 왕좌 자리를 둘러싼 판도가 본격 바뀔지 주목된다.SBS의 최근 성적표는 아슬아슬하다. 금토드라마의 강자로 꼽혔으나, 이렇다 할 화제작이 없다. 지난해 6월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3’를 끝으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인의 탈출’, ‘마이 데몬’ 등은 10%대를 넘지 못하고 종영했다. ‘7의 탈출’ 시즌2 격인 ‘7인의 부활’은 최근 시청률 3%대로 간신히 회복하긴 했으나, 자체 최저 2.1%로 추락하기도 했다. SBS 금토드라마의 인기를 이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김순옥 작가 작품인 터라, 충격은 더 크다. SBS는 지난 2019년 ‘열혈사제’를 시작으로 명실상부 금토드라마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후 ‘스토브리그’로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모범택시’, ‘천원짜리 변호사’, ‘낭만닥터 김사부’, ‘펜트하우스’ 등 히트작들을 대거 낳았다. 특히 SBS는 이들 작품들 중 흥행작들을 시즌제로 제작하면서 기존 시청자층을 끌어들이며 흥행의 가능성을 높여왔다. 그러나 ‘소방서 옆 경찰서’의 시즌2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인의 부활’ 등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보이면서, 시즌제 성공 방정식도 흔들릴 위험에 처했다. 그나마 ‘7인의 부활’의 전작인 ‘재벌X형사’가 10%대를 넘나들며 체면치레를 했으나, 이 또한 같은 시기 방영된 MBC ‘밤에 피는 꽃’과 비교해 썩 좋지 않은 성적표다. 올해 초 비슷한 시기 나란히 첫 방송된 두 드라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두 배가량 차이 난다. 또 ‘밤에 피는 꽃’이 점차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재벌X형사’는 절반 회차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 11.0%를 기록한 후 9%대에서 답보 상태를 보였다. SBS는 안보현을 새 히어로로 내세우며 ‘SBS 금토극 사이다 유니버스’ 계보를 잇는다고 알렸으나, 결국 이하늬가 이끄는 ‘밤에 피는 꽃’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MBC는 ‘밤에 피는 꽃’을 포함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승승장구다. ‘꼭두의 계절’, ‘조선변호사’,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등 5%대 시청률도 넘지 못하다가 1, 2부로 나뉘어 방영된 ‘연인’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확연히 달려졌다. ‘연인’은 5.4%로 출발해 곱절이 넘는 12.9%로 마무리됐다. 특히 같은 날 첫발을 내디딘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와 큰 격차를 벌이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이후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등이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들보다 높은 성적을 내며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는 배우 이제훈 주연의 ‘수사반장 1958’로 흥행 5연타를 노리고 있다. ‘수사반장 1958’는 지난달 19일 두 자릿수의 시청률로 출발한 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SBS는 오는 24일 ‘7인의 부활’ 이후 배우 지성, 전미도 주연의 ‘커넥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금토드라마 경쟁은 MBC와 SBS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 두 방송사가 방송사 전체뿐 아니라 지상파들 중 유일하게 금, 토요일 주말드라마를 내놓은 만큼 경쟁 구도가 뚜렷하다”며 “최근 악화된 방송가 환경에서 그나마 주말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터라 방송사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앞으로 편성 전략 등을 통해 이들의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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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재도약”…유재석 →이찬원, KBS 꽉 찬 라인업 공개 [종합]

“KBS가 재도약하려 한다.” KBS가 올 봄 방송인 유재석의 3년 만 KBS 복귀작 ‘싱크로 유’부터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까지 6개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김동윤 편성본부장은 “KBS가 한동안 주춤했는데 야심차게 다시 시작한다”며 “젊은 감각에 맞는 트렌디하면서도 품격 있고 에너지 넘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KBS의 새 면모를 확실히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경천 예능센터장을 포함해 ‘싱크로 유’ 박민정 CP, ‘2장1절’ 임종윤 PD,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선희 CP, ‘MA1’ 송준영 CP, ‘더 시즌즈’ 박석형 CP 등이 참석했다. KBS는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들에 신선함을 가미해 차별점을 꾀한다. 먼저 AI를 접목한 신규 파일럿 ‘싱크로 유’는 유재석이 이끌고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 등이 출연한다.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로 내달 10일 첫 방송된다. 박민정 CP는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예능”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요즘 화제가 되는 AI커버를 활용하고, AI와 진짜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무대도 있다. 아티스트는 AI를 흉내낼 수 있지만, AI는 아티스트를 흉내낼 수 없는 점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장민호와 장성규가 우리 동네 평범한 이웃들을 찾아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2장 1절’은 내달 1일 방영된다. 금반지를 획득할 수 있는 애창곡 1절만 부르기 도전의 기회를 드리는 프로그램이다. 임종윤 PD는 “장성규와 장민호가 야외에서 비연예인을 만나는 프로그램은 이전까지 없었다. 실제 이들의 케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의 이야기를 듣는 예능이 많이 사라졌는데 예기치 못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는 내달 6년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MA1’로 내달 15일 첫방송된다. 다국적 소년 36명이 출격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로 그룹 엑소 멤버 시운이 데뷔 이래 첫 MC를 맡았으며 솔라 한해 위댐보이즈 등 화려한 코치진이 합류했다. 송준영 CP는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이라고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차별점을 밝히며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시대가 아니지만 그것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소년들이 천천히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달라진 소비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절약보다는 스마트한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브이로그 형식의 소비 일상을 다루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이찬원, 김경필 등이 출연하며 내달 21일 첫방송된다. 여기에 KBS의 시즌제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첫방송되며, 배우 김명수, 이유영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내달 13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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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추억과 함께 700회 넘은 런닝맨… 앞으로의 방향성은?

SBS ‘런닝맨’이 700회를 넘었다. 2010년 7월 11일 방송을 시작한 ‘런닝맨’은 어느 새 15년차에 접어들었다. 700회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MBC 최고 인기 예능이자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이었던 ‘무한도전’의 기록을 넘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2022년 8월부터 ‘런닝맨’의 메인 연출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최형인 PD는 “최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게 감개무량하다”고 700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700회 특집에서 멤버들이 언급했듯 큰 사고 없이 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이다. 오랜 길을 함께 해온 멤버들과 제작진, 앞서 길을 닦아 놓은 선배 PD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런닝맨’ 메인 PD로서 고민이 있느냐는 질문에 최 PD는 “‘런닝맨’이 15년 동안 진행되다 보니 안 해본 구성과 게임이 거의 없다. 시즌제 프로그램과 달리 ‘런닝맨’은 매주 촬영이 있다. 월요일에 촬영을 하고 바로 다음 회차 기획을 시작해야 하기에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걸 찾아내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밝혔다.이어 “‘런닝맨’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둘 다 잡는 것이 고민”이라며 “‘런닝맨’이 지금까지 롱런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화제성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방 시청층과 화제성을 좌우하는 연령층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런닝맨’의 화제성을 좌우하는 연령층은 SNS에 반응을 남기며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시청자가 다수다.지난 14일 ‘런닝맨’ 700회가 방송된 후 멤버들이 로고송을 작곡, 작사해 부른 것이 화제가 됐다. 유재석이 “우리는 원래 7명이었지”라며 운을 떼자 하하와 송지효가 차례로 노래를 이어 불렀다. 송지효가 “지효 옆에 누가 있을까”라고 노래하자 지석진이 “있었다가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와 지석진은 “잘 지내니 중기야. 잘 지내니 개리야. 광수야. 소민아. 행복하니?”라며 전 멤버들을 언급했다. 방송이 끝난 후 SNS에서 추억 속 월요커플인 개리와 송지효의 케미를 그리워하는 게시물이 인기를 끌며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된 과거 월요커플(개리, 송지효)부터 약체 이미지를 강조했던 이지브라더스(이광수, 지석진), 프로그램에 같은 날 합류한 전세바리(양세찬, 전소민)까지. 700회 로고송에서 멤버들이 노래했듯 많은 멤버들이 합류하고 하차하며 수많은 조합들이 만들어지고 없어졌다. 현재 6명의 멤버 중 양세찬을 제외한 5명이 원년 멤버다. 2010년부터 함께한 멤버들 사이에서는 새롭고 신선한 조합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런닝맨’은 멤버들, 멤버들 사이 조합, 그 조합이 만들어내는 케미가 모두 어우러져야 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조합의 특색과 조합이 만들어주는 특정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은 재미를 얻을 수 있다.최 PD는 “‘런닝맨’은 익숙함 속에 새로움을 넣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런닝맨’에게 원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그 속에서 새로운 걸 찾아 화제성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PD는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밥 친구’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런닝맨’은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타이틀만큼 대중에게도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런닝맨’이 그저 추억 속의 예능이 아니라 시청률과 화제성, 두 가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예능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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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병만 아이디어 NO” SBS 새 예능 ‘정글밥’, 서인국‧배유람 합류...류수영‧이승윤과 활약 [종합]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에 배우 서인국과 배유람이 합류할 예정이다. 19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서인국과 배유람은 ‘정글밥’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정글밥’은 해외 오지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 방영될 계획이다.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 연출진이 만드는 새 프로그램이다. 서인국은 지난 2009년 가수로 데뷔한 후 2012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후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최근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서인국의 ‘정글밥’ 출연은 ‘정글의 법칙’ 연출진과의 의리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인국은 앞서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놀라운 생존력을 발휘했으며, 바쁜 스케줄에도 두 차례 출연해 연출진과 의리를 지킨 바 있다. 배유람은 지난 2009년 데뷔 후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 등을 통해 최근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 4월 20%대의 시청률을 올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모범택시2’에서 극중 무지개 운수의 모든 기계를 담당하는 박진언 역을 맡아 활약했다. 배우 류수영과 이승윤 또한 ‘정글밥’에 출연한다. 류수영은 그간 익히 알려진 요리 실력을 통해 오지의 음식을 체험하고 요리하며, 프로그램을 가장 앞에서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윤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경험을 오지에서 발휘할 계획이다.한편 SBS는 공식입장을 통해 ‘정글밥’에 대해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가 아니다. 아예 새로운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두 프로그램 모두 오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터라 비교선 상에 오르게 됐다. ‘정글의 법칙’은 SBS의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족장 김병만을 중심으로 스타들이 해외 여러 오지로 떠나 생존하는 모습을 담았다. 지난 2011년 첫방송된 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제로 방영됐으며 지난 2021년 5월 마무리됐다. ‘정글밥’ 론칭 소식이 알려진 후 김병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글밥’ 측이 내 아이디어를 훔쳐갔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김병만은 지난 2월 자신이 SBS 예능 스튜디오 간부들을 만나 정글에서 체험과 힐링을 테마로 한 스핀오프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도 이 자리에 ‘정글의 법칙’ 시리즈 및 ‘정글밥’ 연출자인 김진호 PD도 동석했다고 덧붙이면서 “사람은 쏙 빼고 아이디어만 도둑질해 간 것이 아닌가”라고 따져물었다. SBS는 이를 적극 부인했다. “‘정글밥’ 2023년 8월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 당시 현지 시장에서 산 식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한국의 맛을 재현해내는 류수영 씨를 보고 영감을 얻은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미 올해 1월 말 편성을 확정 짓고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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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인국‧배유람, SBS 새 예능 ‘정글밥’ 합류…류수영‧이승윤과 의기투합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에 배우 서인국과 배유람이 합류할 예정이다. 19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서인국과 배유람은 ‘정글밥’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정글밥’은 해외 오지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 방영될 계획이다. 배우 류수영과 이승윤 또한 ‘정글밥’에 출연한다. 류수영은 그간 익히 알려진 요리 실력을 통해 오지의 음식을 체험하고 요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윤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경험을 오지에서 발휘할 계획이다. SBS는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정글밥’에 대해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가 아니다. 아예 새로운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두 프로그램 모두 오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터라 비교선 상에 오르게 됐다. 또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의 연출진이 만드는 새 프로그램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SBS의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족장 김병만을 중심으로 스타들이 해외 여러 오지로 떠나 생존하는 모습을 담았다. 지난 2011년 첫방송된 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제로 방영됐으며, 지난 2021년 5월 마무리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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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류수영‧이승윤, SBS 새 예능 ‘정글밥’ 출연…‘정글의 법칙’ 인기 잇나 [종합]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에 배우 류수영과 개그맨 이승윤이 출연한다. 17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류수영과 이승윤은 ‘정글밥’에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정글밥’은 해외 오지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소개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방영될 계획이다. SBS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정글밥’에 대해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가 아니다. 아예 새로운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두 프로그램 모두 오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터라 비교선 상에 오르게 됐다. 또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의 연출진이 만드는 새 프로그램이다. 류수영은 그간 익히 알려진 요리 실력을 통해 오지의 음식을 체험하고 요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영은 올해 데뷔 26 년 차로, KB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최근 요리를 주제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이승윤은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에서 ‘헬스보이’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12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경험을 오지에서 발휘할 계획이다.한편 ‘정글의 법칙’은 SBS의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족장 김병만을 중심으로 스타들이 해외 여러 오지로 떠나 생존하는 모습을 담았다. 지난 2011년 첫방송된 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제로 방영됐으며 지난 2021년 5월 종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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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승윤, SBS 새 예능 ‘정글밥’ 출연

개그맨 이승윤이 SBS의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에 출연한다. 17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이승윤은 ‘정글밥’에 출연한다. ‘정글밥’은 해외 오지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소개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방영될 계획이다. SBS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정글밥’에 대해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가 아니다. 아예 새로운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두 프로그램 모두 오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터라 비교선 상에 오르게 됐다. 또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의 연출진이 만드는 새 프로그램이다. ‘정글의 법칙’은 SBS의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족장 김병만을 중심으로 스타들이 해외 여러 오지로 떠나 생존하는 모습을 담은 시즌제로, 지난 2021년 5월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승윤은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에서 ‘헬스보이’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12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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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단 의지 하나로…” 이제훈, 최불암으로 변신한다 [IS포커스]

“하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뛰어들었다.”배우 이제훈이 레전드 드라마 ‘수사반장’의 최불암으로 변신한다. 이제훈은 70년대 국민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과거 최불암이 연기했던 ‘박 반장’ 박영한 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국민배우 최불암과 다른 어떤 매력을 그려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이제훈은 인기를 모은 ‘시그널’, ‘모범택시’ 등을 통해 그동안 수사물에서 강점을 보였다. ‘수사반장 1958’은 전작들과 달리 현대 배경이 아닌 50년대 시대극의 수사물인 터라, 이제훈은 잘하는 것을 잘하는 동시에 색다른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의 매력을 그대로 그려내면서도 어떤 차별점을 꾀할지가 관전포인트”라고 전했다. ‘수사반장 1958’은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담는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방송된다. 극중 이제훈은 박영한 형사가 수사반장이 되기 10년 전을 연기한다. 영한이 고향 황천의 촌놈 형사에서 서울 종남서의 별종 형사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인데, 이제훈은 고민과 걱정을 안고 작품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7일 방송된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1부-반장네 모임’에서 최불암과 만나 “막상 뛰어 들고 보니까 굉장히 고민할 것들도 많고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시청자들이 사랑해줄까’ 의구심이 들었다”며 “다른 작품보다 더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그 동안 범죄수사물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시그널’에서 프로파일러, 가장 앞에서 흥행을 이끈 시즌제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 조직 운전사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이 같은 강점을 토대로 ‘수사반장 1958’에서는 전설의 인물을 지금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제작진 또한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자신했다. 또 이제훈은 극중 김상순으로 분하는 배우 이동휘와 콤비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영한이 ‘별종 형사’라면, 김상순은 ‘독종 형사’다. 이제 갓 상경해 종남서에 입성한 박영한은 ‘미친개’ 김상순에게 본능적인 동질감을 느끼는데, 두 형사의 들끓는 열정, 패기와 동시에 때로는 허탕을 치고 때로는 반격을 당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제훈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동휘 배우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척하면 척’ 호흡이 잘 맞아서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고, 웃느라 배꼽 잡기 바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수사반장 1958’은 19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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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사랑합니다” ‘막영애’ 김현숙, 故송민형에 마지막 인사

코미디언 출신 배우 김현숙이 고(故) 송민형(본명 송귀현)을 추모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고인과 드라마 ‘막영애’에서 부녀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김현숙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고인의 영정 사진을 올리며 “아부지. 그동안 영애 아부지로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깊이 감사드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인자한 웃음으로 마음으로 연기로 진짜 제 친아버지보다 더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아부지”라며 “이젠 영상으로만 아부지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슴미어집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 다시 즐겁게 연기해요. 아부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고인은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극중 김현숙이 연기한 영애의 아버지 이귀현 역으로 활약했다. 드라마의 17번의 시즌 동안 부녀 사이를 연기했다. 송민형은 지난 3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고인은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만 4번 앓았다. 병원에서 빨리 절개하자고 했는데 견뎠다. 당시 ‘주몽’ 촬영 중이라 항암치료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담낭암으로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송민형은 지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성인이 된 후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으나, SBS ‘LA 아리랑’ 출연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후 드라마 ‘주몽’, ‘철인왕후’, ‘SKY 캐슬’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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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레드카펫’ 이효리는 마지막을 얘기했지만

“살다 보니까 ‘또 오겠지’ 하는 순간이, 결국 마지막일 때가 많더라고요.” 가수 이효리다운 마지막 인사다. 이효리가 데뷔 후 첫 단독 MC로 나선 KBS2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을 끝내며 밝힌 소감은 소위 쿨하다. “소중하고 감사했다”고 전한 동시에 섣불리 다음을 기약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솔직함이 느껴진다. 오랜 기간 대중에게 사랑 받은 이효리만의 독보적 무기다. 이 같은 매력은 ‘레드카펫’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레드카펫’은 지난달 29일 13회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KBS는 지난해 2월 음악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해 ‘더 시즌즈’를 선보였다. 이효리는 박재범, 최정훈, 악뮤에 이어 지난 1월부터 마이크를 잡았다. 톱스타 이효리의 MC 출격은 단번에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동안 각종 예능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예능 섭외 1순위’로 꼽혔는데, 홀로 프로그램을 이끈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그랬다. 이효리는 ‘레드카펫’에서 MC로서 자질을 입증했다. 첫 회 게스트로 홀로서기 후 처음으로 블랙핑크 제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니는 “저의 우상인 효리 언니를 보러 왔다”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방송인 신동엽은 이효리와 오랜 인연으로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해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뜨겁게 열창했다. 매회 가수, 배우 등 우리나라 스타들이 총출동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동시에 이효리를 향한 팬심과 존경을 드러냈다. 그럴 때마다 이효리는 특유의 유머러스한 화법으로 게스트들을 편안하게 이끌며, 귓가를 사로잡는 음악과 웃음을 자아내는 토크로 ‘레드카펫’을 선물 보따리처럼 가득 채웠다. 이효리는 ‘레드카펫’에 무척 공을 들였다. 오래 전 터를 잡은 제주도와 녹화가 진행되는 서울을 분주히 오갔다. 제작진에 따르면 프로그램 기획과 첫 녹화 당시 폭설로 인해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이효리는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아이디어를 내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게스트 섭외 등에도 무척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 ‘이효리’의 이름만으로 출연을 결심한 연예인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의 토크쇼에서 MC는 얼굴이다. MC가 누구냐에 따라 대중의 관심, 게스트의 라인업이 달라진다. 이효리는 여전히 대중의 스타이자, 스타들의 스타임을 ‘레드카펫’을 통해 보여줬다. 이효리는 ‘레드카펫’을 통해 ‘단독 여성 MC’로서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동안 방송가에서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이끌 수 있는 ‘국민 MC’로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등 남성 방송인들이 거론돼 왔다. 아직 이들과 비견할 만한 스타성 있는 여성 MC는 부재하다. 이효리는 ‘레드카펫’의 마지막 인사로 “사랑합니다. 26년간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 항상 남아있겠습니다”라고 전했는데 향후 다시 단독 MC로 대중 곁에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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