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영화

‘서울괴담’ 설아 액션투혼→주학년X봉재현 찐친 케미까지…알찬 K호러

신선한 K호러의 탄생을 알린 ‘서울괴담’이 개봉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촬영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연기파 배우와 스크린 데뷔 아이돌 배우들이 총집합한 캐스팅으로 국내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서울괴담’이 27일 개봉을 앞두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먼저 화려한 캐스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서태지부터 BTS까지 약 2000여 편의 뮤직비디오와 CF 촬영 경력자 홍원기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답게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캐스팅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모놀로그 형식의 진행이 있기 때문에 연기파 배우들을 캐스팅했으며, 공포 영화 장르 특성상 새로운 얼굴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평소 눈여겨본 아이돌들을 먼저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서울괴담’은 10편의 다른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편 모두 다양한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터널’의 김도윤, ‘빨간 옷’의 이열음, ‘중고가구’의 설아는 액션에 도전했다. ‘터널’의 김도윤은 좁은 차 안에서의 액션을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테이크를 촬영해야 했으며, 이열음은 ‘빨간 옷’에서 첫 와이어 액션에 도전했다. 이열음은 생애 첫 와이어 도전이었지만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었다며 액션 영화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중고가구’ 설아는 에피소드 통틀어 가장 액션이 많은 장면을 소화해냈다. 상대 역인 이승헌과 몸싸움, 난투극을 펼치며 호러 영화 특유의 비명이 난무한 고어 명장면을 완성했다. ‘층간소음’ 정원창과 ‘치충’ 이호원, ‘얼굴도둑’ 서지수는 나 홀로 고생담을 펼쳤다. 이호원은 겁 많고 결벽증이 있는 의사를 연기하며 현장에서 디테일한 애드리브를 마구 선보였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미친 연기를 선보여 홍원기 감독이 일부러 컷 사인을 늦게 했다고 밝혀 궁금증이 커진다. ‘층간소음’ 정원창은 보이지 않는 존재와의 사투를 위해 공중 부양 와이어 장면을 진행하며 실제 촬영 중에도 사투를 벌였고, 서지수는 서서히 표독스럽고 독하게 변해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오히려 홍원기 감독이 기존 이미지 걱정을 했을 정도였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혼숨’과 ‘방탈출’은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다. ‘혼숨’ 이수민은 평소 오마이걸의 팬으로, 이번 상대역이 오마이걸 아린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바로 출연을 확정했다. 성덕이 된 이수민과 아린의 케미스트리로 훈훈한 촬영장이 만들어졌다. ‘방탈출’에는 실제 친구 사이가 캐스팅됐다. 더보이즈 주학년과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실제 고등학교 동창생이며 학창 시절에도 절친한 사이였다고. ‘방탈출’에서도 친구 사이로 등장해 현실감 넘치는 우정을 선보인다. ‘서울괴담’의 에피소드들에는 초자연적 존재들이 등장한다. 시각적 공포감을 배가시키기 위해 마네킹으로는 이호재 댄서를 캐스팅해 브레이킹 댄스를 접목해 기괴한 움직임을 연출했다. ‘혼인’은 홍원기 감독이 SNS를 보다가 인플루언서 빠나나의 서늘한 화보 촬영을 보고 직접 캐스팅했다고 알려졌다. 이처럼 영화의 10편의 에피소드에는 저마다 다양한 시도와 아이디어 넘치는 연출을 담아냈다. 신선한 공포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새로운 공포 트렌드를 이끌어갈 K호러 화제작 ‘서울괴담’은 27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6 17:45
연예

김강우, 가족 파탄낸 ‘골든크로스’ 절대권력 추격 시작

배우 김강우가 눈빛과 액션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골든 크로스' 3회에서는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보석과 사건의 배후를 뒤쫓는 김강우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날 '골든 크로스'는 시청률 5.3%(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회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이날 김강우(강도윤)는 깊이 있는 눈빛과 몸 사리지 않는 액션투혼을 선보였다. 사랑하는 여동생의 죽음과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아버지. 도저히 믿기 힘든 현실에서 김강우는 말보다는 몸이 앞선 본능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연이어 터지는 스펙터클한 상황 속 들끓는 분노를 눈빛으로 대변했다. 특히 여동생 서민지(강하윤)의 스폰 계약서를 발견한 그의 눈빛에는 분노를 넘어 서글픔이 어려있었다. 아버지 이대연(주완)이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동생의 성상납 사실을 알고, 분노로 인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조차 믿지 않았던 상황. 하지만 범행 현장을 수색하던 중 발견한 동생의 스폰 계약서는 일말의 희망을 품고 있던 김강우의 기대를 산산이 부서트리게 됐다. 무엇보다 '이벤트는 월 8회 진행한다', '피임을 의무화한다' 등 노골적인 항목들에 참담하게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상황에 김강우는 초점 없는 눈빛과 넋 나간 표정으로 도윤의 슬픔을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김강우는 여동생의 죽음 뒤에 자리하고 있는 절대권력 '골든 크로스'를 추적하던 중 그녀에게 홍콩행 티켓을 건 낸 퀵서비스 배달원과의 추격신에서는 쉴 틈 없이 골목길을 질주하는 것은 물론 직접 부딪히고 구르며 온 몸 내던지는 액션투혼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강우-이시영-엄기준-한은정-정보석이 출연하는 '골든 크로스'는 우리나라 상위 0.001%의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복수와 욕망을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4.24 09: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