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건
연예일반

쇼박스 영화 ‘비상선언’ 역바이럴 정황 수사 의뢰

영화 비상선언의 배급사 쇼박스가 역바이럴 논란에 정식 수사를 의뢰한다. 쇼박스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비상선언’ 개봉 전후로 온라인에 게시된 글과 평점을 약 한 달간 확인했다. 쇼박스 측은 “사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한 세력이 영화에 대한 악의적 평가를 주류 여론으로 조성하고자 일부 게시글을 특정한 방식으로 확산 및 재생산해 온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세력의 사적 이득을 위해 관객의 목소리가 이용되거나 왜곡돼서는 안 된다. 부당한 의도를 가진 세력이 존재한다면 이는 분명히 밝혀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영화에 대한 관객의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그 흐름에 사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세력이 개입돼있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특정 세력의 범죄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벌을 내려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한 마케팅 업체가 작품에 대해 부정적인 입소문을 퍼뜨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역바이럴 논란에 휩싸였다.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비상선언’은 하와이행 항공기에서 생화학 테러가 발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1 15: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