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6건
연예일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오늘(1일) ‘쇼챔피언’서 신곡 최초 공개

JYP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쇼챔피언’에서 신곡을 선보인다 .‘쇼챔피언’은 1일 오후 5시에 ‘마이 히어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먼저 풀 밴드 매력을 자랑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쇼챔피언’에서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동안 강렬한 음악 색깔을 보여 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서정적인 분위기의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멤버 전원이 전곡 곡 작업에 참여하여 ‘엑디즈스러움’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또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컴백 인터뷰 ‘나!왔어’ 코너에 출연하여 이번 신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도 나눈다. 작년 8월 프리 데뷔했던 티아이오티도 출연한다. 이들은 5인 체재로 재편하며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타이틀곡 ‘락띵’(ROCK THANG) 무대로 패기와 열정을 노래한다. 새 시작을 준비하는 남자 솔로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챕터로 모험을 시작하는 이진혁이 돌아온다. 이진혁은 자유로운 인생에 대해 희망차게 노래하는 타이틀곡 ‘릴렉스’(Relax)무대로 그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보여 준다.또한 ‘멀티 엔터테이너’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김우진의 컴백 무대도 준비되어있다. 김우진은 쿨하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더 웨이’(I Like The Way) 무대를 펼치며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진다.이 외에도 보이넥스트도어, 이펙스, 라스, 리센느, 엔싸인, 수피아, 엔카이브 원위,유니코드 등도 ‘쇼챔피언’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1 13:44
프로축구

정선호 대구 감독대행 “선수들, 웃으면서 공 찼으면 좋겠다” [IS 대구]

최원권 감독이 물러나고 임시 지휘봉을 잡은 정선호 대구FC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강조한 건 웃으면서 공을 찼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호 대행은 21일 오후 4시 30분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동기부여가 어떻게 해야 생길까 고민도 해봤는데, 무슨 말을 하지 않아도 선수들도 스스로 얻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승점 6(1승 3무 3패)으로 12개 팀 중 11위에 처진 대구는 최근 최원권 감독이 물러나면서 정선호 코치가 갑작스레 대행 역할을 맡았다. 이틀 전 소식을 접한 정선호 코치는 전날 하루 훈련을 한 뒤 이번 대전전을 이끈다.정선호 대행은 “최원권 감독님이 물러난다는 건 그제 밤까지도 몰랐다. 구단에서 이야기해 주셨을 때도 그렇게 와닿지는 않은 상태였다”며 “부담감을 갖기보다는 당장 오늘이 시합이었기 때문에 시합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부담감이나 긴장의 느낌은 없다”고 했다.대구만을 위했던 최원권 감독의 의지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정선호 감독대행은 “최원권 감독님이 정말 힘들게 팀을 위해서만 하시다가 가셨다.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 팀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만 고민을 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좀 바꿔보자는 마음에 선수들에게 부담 없이 축구를 했으면 좋겠고, 공격적으로도 쉬운 방향으로 가야 축구가 재밌어진다고 했다. 어제 오후에 1시간 정도 훈련했다. 너무 부족하지만 최대한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정 대행은 “큰 부담이 없는 건, 구단에서 새로운 감독님을 빨리 모셔오려고 하시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면 더 밝은 에너지와 부담감이 없는 상태에서 선수단을 이끌기를 하는 마음이 있다. 최원권 감독님은 ‘이것 또한 저에게는 엄청 큰 경험’이라며 ‘재미있게 해보라’고 이야기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선 이민성 대전 감독은 대행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대구에 대해 “동병산련이다. 감독들은 잘리는 작업이지 않느냐”며 쓴웃음부터 지었다.이 감독은 “본인들이 해야될 것들을 해나가면서 잘 안 되는 것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기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며 “지금 바라는 건 훈련을 통해 뭔가가 좋아지고 이런 게 아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겨서 자신감을 올리는 방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대구는 우리보다 한 계단 위에 있는 팀이다. 우리는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간절함을 안 갖고 뛴다고 그러면 문제가 있는 거다. (감독 교체로 인한 상대의 동기부여)까지 생각하는 건 사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저희 경기력으로 봤을 때는 팀들이 더 많았으면 더 밑으로 떨어졌어야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저희가 빨리 원위치로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순위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1~2경기만 이기면 바뀌는 게 순위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좀 공격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되게 많이 한다”고 말했다.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워낙 위축된다. 어떻게 보면 저 선수들이 잘못했다기보다 밖에서 보는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더라. 얼마나 이기고 싶으면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한테도 그러지 말라고, 1~2골을 먹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를 더 보여주는 게 그 나중을 위해서라도 훨씬 나은 거니까 좀 그런 부분을 좀 바꿔 나가자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구=김명석 기자 2024.04.21 16:24
연예일반

다시, 밴드의 시대 [밴드시대] ①

시시각각 변해가는 대중음악 트렌드 속, 2024년 봄 눈에 띄는 장르는 단연 밴드 음악이다. 아이돌 댄스·힙합 음악 일변도였던 K팝 신에 밴드 열풍이 불고 있다. 밴드 음악이 소위 그들만의 신(SCENE)을 벗어나 메이저의 영역으로 통하는 음원차트까지 점령하는 분위기에, 혹자는 돌고 돌아 다시 밴드의 시대가 도래했다고도 평한다. 부활, 시나위, 넥스트 등으로 이어져 온 80~90년대 밴드신의 계보를 읊을 것도 없이, 데이식스·잔나비·루시·실리카겔·나상현씨밴드 등 요즘 대중음악신에서 종종 ‘대세’로 거론되는 뮤지션의 면면만 봐도 이같은 밴드 열풍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뮤지션의 활약이 유독 돋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불과 3~4년 전과 비교해도 대중음악신은 물론, 음악을 필요로하는 행사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밴드의 위상이 많이 달라졌단 게 업계 중론이다. ◇ 마이너서 메이저로…음원차트 활약·축제 러브콜 기타, 베이스, 건반, 베이스 등 아날로그 악기는 장르 초월 모든 음악 퍼포먼스의 근간이 됐지만 이를 전면에 내세운 밴드 음악은 장르 측면에서 특히 트렌드 변화의 흐름을 많이 탔다. 밴드 음악은 극단적 퍼포먼스로 회자되는 일명 ‘카우치 사건’ 파문을 딛고 2000년대 후반 인디 음악 열풍 속 야외 페스티벌이 폭증하며 밴드신 자체가 융성했지만 2010년대를 잠식한 힙합 열풍 속 다시 주변부로 밀려났다. 하지만 묵묵히 자신들만의 음악을 하며 다시 도래할 ‘밴드의 시대’를 꿈꿔오던 밴드들은 오직 음악과 퍼포먼스의 힘으로 그들의 시대를 스스로 일궈냈다.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 몽니, 10CM, 옥상달빛 등 2000년대 중·후반 결성 및 데뷔한 팀들은 물론 쏜애플, 더 로즈, 설, 루시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명성을 높이고 있는 K밴드들의 활약도 독보적이다. YB, 자우림, 크라잉넛 등 90년대 데뷔한 선배 라인업 또한 여전히 무대 위에서 건재하다. 차트에서도 밴드 음악은 눈에 띈다. 가장 주목할 팀은 데이식스다. ‘예뻤어’,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7~8년 전 발표곡들이 역주행해 음원차트 10위권에 자리잡은 데 이어 신곡 ‘웰컴 투 더 쇼’까지 사랑받으며 밴드신 대표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계란 밴드’로 주목받은 여성 4인조 밴드 QWER의 기세도 맹렬하다. 트위치 스트리머, 틱톡커 등 본업 영역을 지우고 뮤지션으로 거듭난 이들은 데뷔곡 ‘디스코드’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데 이어 최근 발표한 ‘고민중독’이 멜론 톱100에서 10위권을 넘볼 정도로 대박을 쳤다. 이처럼 밴드신 자체의 고무된 분위기 속 원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 대형 기획사 소속 밴드들도 새 앨범으로 야심차게 출격한다. 원위는 17일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로 완전체 복귀했다. 데뷔 첫 월드투어를 성료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30일 첫 정규 앨범 ‘트러블슈팅’을 발표한다. 지난달 디지털 싱글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루시는 오는 6월 데뷔 첫 월드투어에 나선다. ◇ 아이돌 댄스 음악에 피로감, 여백의 미 밴드 각광대중음악신에 불고 있는 밴드 바람에 그간 힙합 뮤지션에 밀렸던 밴드 뮤지션들을 향한 행사 러브콜도 증가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축제 등 트렌드 변화에 가장 민감한 각종 행사업계에서 뮤지션 섭외의 무게중심이 기존 힙합에서 밴드로 옮겨가는 분위기가 감지된다”며 “음악 트렌드의 변화가 뚜렷하다”고 귀띔했다.이같은 대중음악신의 분위기에 대해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최근 4~5년 사이 아이돌 음악이 K팝을 대표하며 주류 매체나 차트에 도배되는 현상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아이돌 일변도 K팝에 피로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플랫폼 다변화 시대를 맞아 특정 장르보다는 분위기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음악을 소비하는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는데, 음악적으로 기승전결이 있고 청량하면서도 여백이 있는 밴드 음악들이 재조명되는 분위기”라고 짚었다. 임 평론가는 “아이돌 중심의 K팝 곡들 중엔 일반 대중에게 크게 공감이 가지 않는 곡도 많고 듣기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으나 음원 사이트별 맞춤형 큐레이션이 강해지면서 본인 취향에 맞는 선곡의 음악을 선호하는 경향성이 나타나고, 그 과정에서 대중의 뮤직 리터러시도 강해졌다. 좋은 음악을 판단하는 소비자들의 듣는 귀가 높아진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밴드 음악들이 재조명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타 장르와 차별화되는 밴드 음악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임 평론가는 “기존 댄스음악들이 점점 더 EDM화 되고, 작업 과정에서 보컬 등에 많은 처리를 거쳐 인위적으로 텐션을 올려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스너들이 그 소리들에 알게 모르게 피로해진다. 반면 기타 등 밴드 음악의 주요 악기들은 아날로그적 측면이 많고 귀를 기울일수록 더 입체적이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지점이 있다”면서 “사운드적으로 여백이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위성을 배제한 아날로그의 자연스러움에 대중이 음악적 재미를 느끼는 추세”라고 분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8 06:30
연예일반

“원위라는 카테고리가 되고 싶다”… ‘완전체’ 원위, K밴드 열풍 가세 [밴드시대] ④

실력파 보이 밴드 원위가 미니 3집으로 1년 3개월 만에 돌아왔다. 메인보컬 용훈과 기타 강현이 전역하면서 첫 완전체 활동이다. 원위는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아이소트로피’(Planet Nine : ISOTROPY) 발매에 앞서 최근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완전체 컴백 소회를 밝혔다.강현은 “군대 안에 있을 때 멤버들과 공연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나와서 다섯 명이 함께 활동하니 제자리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원위 멤버들은 오랜만에 맞춰보는 합을 ‘기분좋은 어색함’이라 표현했다. 하린은 “분명 10년을 봐온 멤버들인데 이상하게 합주를 하려니까 어색하고 부끄러웠다”며 “그게 싫지 않고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모이니까 좋고 이번 앨범도, 앞으로의 공연도 저희가 잘할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원위 만의 독보적 음악 세계관인 ‘플래닛 나인’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아이소트로피’처럼 원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음악 세계를 담는다.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을 포함해 6곡 모두 멤버의 자작곡으로 ‘믿고 듣는’ 밴드답게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별과 행성, 우주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플래닛 나인’ 세계관은 팬들 사이에서 ‘원위 만의 이과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강현은 “댓글 모니터링을 하면서 힘이 났다.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감성을 우리 색깔로 사랑해 주시니 가사 부분에서 한 번 더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도록 작업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강현은 “(자작곡인) ‘슛 잇 아웃’의 가이드 원제는 ‘양자역학’이었다. 가사가 너무 어려워지기에 제목을 바꾸고, 가사도 평행우주에서 너와 사랑을 나누겠다는 주제로 풀어썼다”고 비화를 밝혔다.전작과의 차이점으로 원위는 ‘성숙함’을 꼽았다. 멤버 동명은 “이번 앨범 주제인 ‘등방성’처럼 우리가 하고 싶은 고유의 음악색은 변치 않았지만, 2년 전보다 성숙해졌다”며 “같은 주제를 다루더라도 생각이 깊어진 것 같아 인격적 성장과 음악적 성장을 이룬 게 차이”라고 말했다.타이틀 곡 ‘추억의 소각장’은 군백기를 가진 만큼 더욱 품을 들여 고심 끝에 나온 역작이다. 용훈은 ”전역하자 마자 작업을 시작했는데 뮤직비디오 촬영 직전까지 수정을 거쳤다“며 ”멜로디는 금방 써내려갔는데, 가사를 10번 이상 수정했다. 최대한 쉽게 귀에 꽂힐 수 있도록 ‘잘 가, 이젠 굿바이’라는 어렵지 않은 표현을 썼다“고 밝혔다. ‘추억의 소각장’이라는 독특한 제목은 멤버 기욱이 훅 부분을 녹음하다가 나온 표현으로, 신선함을 인정받아 제목으로 채택됐다. 데뷔 후 얼마 안 가 맞은 팬데믹과 군백기를 거치며 무대에 갈증이 심했던 원위는 완전체 컴백 첫 소망으로 공연을 꼽았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원위는 버스킹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5월에는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다음달 4~5일에는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원위는 단독 콘서트 ‘2024 원위 3rd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앞서 지난달 16일 KBS홀에서 열린 ‘2024 사운드베리 씨어터’에서는 원위 팬 뿐 아니라 밴드 리스너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바 있다.용훈은 “입대로 인해 발매했으나 못 보여드린 무대가 많다. 이번에 다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앨범 곡을 포함해 기존 곡들도 콘서트용 편곡을 해뒀다”고 기대를 높였다.원위는 최근 가요계에 불고 있는 K밴드 열풍의 일원이기도 하다. K밴드 무대 모아보기 콘텐츠에서도 어엿하게 이름을 올리는 ‘재야의 고수’다. 밴드 음악의 부상에 대해 동명은 “불과 2019년만 해도 밴드는 비주류 음악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는데, 이런 질문을 받는 것 자체가 이제 유행이구나 싶다”며 “저희도 쉬지 않고 밴드 활동을 했기에 이 열풍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든다. 올해 더 열심히 해서 크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청량 노선의 밴드 음악이 사랑받는 가운데 원위만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이들은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곧 ‘원위 감성’이라 자부했다. 하린은 “원위라는 카테고리가 되고 싶다. 락이나 발라드 같은 장르에 국한되기보다 ‘원위 카테고리’ 안에 락도 발라드도, 신나는 곡도 있는 그런 밴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원위의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8 06:30
연예일반

‘완전체 컴백’ 밴드 원위 “한번이라도 더 우리를 보여드리고 싶다” [인터뷰] ①

실력파 보이 밴드 원위가 미니 3집으로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다. 메인보컬 용훈과 기타 강현의 군백기 후 첫 완전체 활동이다. 멤버 용훈은 “전역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1년 3개월 만에 나오는 앨범인 만큼 타이틀부터 수록곡까지 이를 갈고 만들어서 기대가 높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위는 1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아이소트로피’(‘Planet Nine : ISOTROPY’)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완전체 컴백 소회를 밝혔다.멤버 강현은 “군대 안에 있을 때 멤버들과 공연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나와서 다섯 명이 함께 활동하니 제자리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 동명은 “만난 지 10년인데, 1년 반이라는 긴 시간 떨어져 본 것은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오랜만에 맞춰보는 합을 원위는 ‘기분좋은 어색함’이라 표현했다. 멤버 하린은 “분명 10년을 봐온 멤버들인데 이상하게 합주를 하려니까 어색하고 낯부끄러웠다”며 “그게 싫지 않고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모이니까 좋고 이번 앨범도, 앞으로의 공연도 저희가 잘할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원위 만의 독보적 음악 세계관인 ‘플래닛 나인’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아이소트로피’처럼 원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음악 세계를 담는다.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Beautiful Ashes)을 포함해 6곡 모두 멤버의 자작곡으로 ‘믿고 듣는’ 밴드답게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원위는 완전체 컴백 소망으로 공연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동명은 “그동안 공연이 가장 하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공연계 상황이 안 좋아 많이 못 했기에 올해는 공연을 어떤 형태로든 많이 하고 싶다. 무대에서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용훈은 “그래서 버스킹을 하고 있다. 한번이라도 더 원위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2년 만의 완전체 단독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오는 5월 4~5일에는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원위는 단독 콘서트 ‘2024 원위 3rd 라이브 콘서트 ’ 무대에 오른다. 앞서 지난달 16일 KBS홀에서 열린 ‘2024 사운드베리 씨어터’(‘2024 SoundBerry Theater’)에서는 원위 팬 뿐 아니라 밴드 리스너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바 있다.단독 콘서트에 대해 용훈은 “스포 드리자면 입대로 인해 발매했으나 못 보여드린 무대가 많다. 이번에 다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앨범 곡을 포함해 기존 곡들도 콘서트용 편곡을 해뒀다”고 기대를 높였다.원위의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7 09:00
연예일반

‘완전체 컴백’ 원위 “밴드 열풍 실감, 우리도 일조한 것 같아 뿌듯” [인터뷰] ③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보이 밴드 원위가 최근 밴드 유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원위는 17일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아이소트로피’(‘Planet Nine : ISOTROPY’) 발매에 앞서 14일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컴백 인터뷰를 진행했다.밴드 유행을 실감하냐는 질문에 멤버 동명은 “불과 19년도만 해도 밴드는 비주류 음악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이런 질문을 듣는 것 자체가 이제 유행이구나 싶다”며 “저희도 쉬지 않고 밴드 활동을 했기에 이 열풍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든다. 올해 더 열심히 해서 크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청량한 노선의 밴드 음악이 사랑받는 가운데 원위 만의 정체성과 매력에 대해 멤버들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원위 감성’을 꼽았다. 멤버 용훈은 “타이틀 곡은 특정 장르에 얽매이기보다는 파워가 있고 귀에 꽂히는 것을 중점으로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저희 감성과 보컬과 잘 어울리는 형태로 나온다”고 밝혔다.이어 동명은 “수록곡을 멤버 별로 맡아서 썼다. 그러다 보니 장르가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각자 개성이 잘 실린 앨범이 됐다. ‘이런 장르를 하겠다’고 정하기보다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멤버 하린은 “원위라는 카테고리가 되고 싶다. 락이나 발라드 같은 장르에 국한되기보다 ‘원위 카테고리’ 안에 락도 발라드도, 신나는 곡도 있는 그런 밴드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밴드로서 앞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사랑받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용훈은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했기에 마음이 잘 맞는 멤버라는 것을 잘 알아서 될 수 있으면 오래오래 행복하게 음악을 하고 싶다. 밴드니까, 가능성이 좀 더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강현은 “밴드 음악이 유행을 덜 타는 것 같다. 아날로그적인 소리가 많다 보니 몇 년 후에 들어도 좋다. 우리도 옛날에 쓴 곡을 나중에 돌아보며 무대에서 연주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번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원위 만의 독보적 음악 세계관인 ‘플래닛 나인’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아이소트로피’처럼 원위 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음악 세계를 담는다. 앨범 타이틀 ‘추억의 소각장’(Beautiful Ashes)은 용훈, 기욱이 참여한 곡으로, 슬픈 가사 내용과 상반된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원위만의 아련하고 벅차오르는 밴드 사운드와 함께 완벽한 기승전결을 담은 편곡으로 짙은 그리움과 후회를 표현했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 곡 ‘추억의 소각장’을 비롯해 ‘슛 잇 아웃’(Shoot It Out), ‘한여름 밤 유성우’(Meteor Shower), ‘별 세는 너’(Count the Stars), ‘키스 인 더 레인’(‘Kiss in the Rain’), ‘다시 만나서 반가워’(Pleasant)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6곡 전부 멤버의 자작곡으로 ‘믿고 듣는’ 밴드 역량을 입증할 전망이다.원위의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7 09:00
연예일반

원위 용훈 “군대 덕에 별도 보고”…새 앨범도 ‘우주 이과 감성’ [인터뷰] ②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보이 밴드 원위 멤버 용훈이 새 앨범을 준비하며 ‘군백기’의 장점을 느꼈다고 밝혔다.원위는 17일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아이소트로피’(‘Planet Nine : ISOTROPY’) 발매에 앞서 14일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컴백 인터뷰를 진행했다.용훈은 군 생활에 대해 “지금 이제 끝났으니 말하지만, 금방 지나갔던 것 같다”며 “오히려 활동하면서 전혀 뒤를 보지 못하고 앞만 보고 살았던 것 같은데 군대에서 쉰 것 같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하늘의 별을 군대에서 보고 수록곡 ‘별 세는 밤’을 썼으니 마냥 안 좋은 시간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마찬가지로 군백기를 가진 강현 또한 “무엇보다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좋았다. 전역하고 나서 활동 계획을 세우거나 가사를 썼다. 멘탈도 강해지고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번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원위 만의 독보적 음악 세계관인 ‘플래닛 나인’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아이소트로피’처럼 원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음악 세계를 담는다. 별과 행성, 우주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플래닛 나인’ 세계관은 팬들 사이에서 ‘원위 만의 이과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대해 강현은 “댓글 모니터링을 하면서 힘이 났다.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감성을 우리 색깔로 사랑해 주시니 가사 부분에서 한 번 더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도록 작업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강현은 “(자작곡인) ‘슛 잇 아웃’의 가이드 원제는 ‘양자역학’이었다. 그러다 보니 가사가 너무 어려워지기에 제목을 바꾸고, 가사도 평행우주에서 너와 사랑을 나누겠다는 주제로 풀어썼다”고 비화를 밝혔다.이번 수록곡 ‘한여름밤 유성우’를 작곡한 멤버 기욱 또한 “‘플래닛 나인’ 시리즈를 개인적으로 이어나갈 것 같은 느낌에 틈틈이 우주에 관한 주제를 쟁여둔다”고 덧붙였다. 전작과의 차이점으로 원위는 ‘성숙함’을 꼽았다. 멤버 동명은 “이번 앨범 주제인 ‘등방성’처럼 우리가 하고 싶은 고유의 음악색은 변치 않았지만, 2년 전보다 성숙해졌다”며 “같은 주제를 다루더라도 생각이 깊어진 것 같아 인격적 성장과 음악적 성장을 이룬 게 차이”라고 말했다.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Beautiful Ashes)을 비롯해 ‘슛 잇 아웃’(Shoot It Out), ‘한여름 밤 유성우’(Meteor Shower), ‘별 세는 너’(Count the Stars), ‘키스 인 더 레인’(‘Kiss in the Rain’), ‘다시 만나서 반가워’(Pleasant)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6곡 전부 멤버의 자작곡으로 ‘믿고 듣는’ 밴드답게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원위의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7 09:00
연예일반

원위, 1년 3개월 만 완전체 컴백 D-1…기대포인트 3

'실력파 보이 밴드' 원위가 약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원위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를 발매한다.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지난해 1월 발매한 첫 영어 정규 앨범 '그래비티'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원위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여온 'Planet 시리즈'의 연장선인 만큼, 더욱 견고해진 아이덴티티를 예고한다. ▲ 멤버 용훈·강현 전역 후 첫 완전체 앨범…1년 3개월 만 컴백'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멤버 용훈과 강현의 전역 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완전체 앨범이다.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앨범명 'ISOTROPY'처럼 원위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음악을 예고한다. 신보에는 원위의 꾸준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할 곡들뿐 아니라, 멤버 용훈이 군 생활 중 만든 곡까지 수록해 완전체 컴백에 의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 '애절+아련' 이별 감성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 (Beautiful Ashes)'은 드라마틱한 밴드 사운드 위로 몰아치는 그리움과 후회를 녹여낸 곡이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대비되는 슬픈 노랫말이 특징이다. 멤버 용훈과 기욱이 작사와 작곡을, 강현과 하린이 편곡을 맡아 원위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특히, 원위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와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인 바, 아련한 이별 감성의 진수를 선보일 신곡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곡 자작곡 구성…뛰어난 음악적 역량 입증!데뷔 이래 꾸준히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온 멤버들은 신보에 총 6곡의 자작곡을 수록해 아티스트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Shoot It Out'(슛 잇 아웃)을 비롯해 유기적인 스토리를 지닌 '한여름 밤 유성우 (Meteor Shower)'와 '별 세는 너 (Count The Stars)', 재지한 블루스 리듬으로 신선함을 더한 'Kiss in the Rain'(키스 인 더 레인), 신나는 드럼 비트로 원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다시 만나서 반가워 (Pleasant)'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자작곡으로 원위의 정체성을 입증한다.원위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Planet Nine : ISOTROPY'를 발매한 뒤, 오는 5월 4~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4 ONEWE 3rd Live Concert '(이하 'O! NEW E!volution Ⅲ')를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6 17:59
연예일반

원위, 신곡 MV 스틸컷 추가 공개

실력파 보이 밴드 원위가 신곡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추가 공개했다.원위는 14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의 포스터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둠이 짙게 깔린 폐건물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원위의 모습이 담겼다. 각자의 포지션 악기를 장착한 다섯 멤버의 모습은 강렬한 밴드 퍼포먼스를 예고한다. 공허하면서도 비장한 분위기가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멤버 용훈과 강현 전역 이후 원위가 선보이는 첫 완전체 앨범이다.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아이소트로피’처럼 원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음악을 예고한다. 신보에는 멤버들의 자작곡 총 6곡을 수록해 원위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앨범은 오는 17일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4 15:00
연예일반

RBW, 카카오엔터와 5년 1000억 규모 콘텐츠 유통 계약 체결

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와 5년간 1000억 규모의 대규모 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RBW는 “카카오엔터와 5년간 800억 원(WM엔터 포함 1000억) 규모의 음악·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RBW는 해당 계약금의 대부분을 회사의 미래 성장 자금으로 활용한다. 아티스트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고, 자사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카카오엔터는 RBW가 자체 발굴하고 제작한 유망 음악·콘텐츠를 다수의 유통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공급한다.김진우 RBW 대표는 “음악·콘텐츠 유통 역량이 탁월한 카카오엔터와의 이번 계약 체결로 RBW가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규 아티스트 발굴과 기 론칭한 아티스트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10년 설립된 RBW는 마마무, 원어스, 원위 등의 아티스트를 발굴 및 제작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11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WM엔터테인먼트와 DSP미디어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불렸다.현재 WM엔터테인먼트에는 온앤오프와 오마이걸, B1A4가, DSP미디어에는 카라(KARA)와 카드(KARD), 영파씨(YOUNG POSSE)가 대표 아티스트로 포진해 있다. 이 중 영파씨는 데뷔 약 반년 만에 다수의 해외 매체 스포트라이트 속 미국 현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그룹으로 촉망받고 있다. RBW는 2023년 초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제작)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소리’(공동제작)를 선보인 얼반웍스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음악을 넘어 예능·드라마 등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18: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