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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30초의 승부사' 이정연 "연극배우 중 광고 최다…영화·드라마 더 하고 싶어"[IS인터뷰]

“‘저 역할은 저 사람만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배우 이정연은 “예전에는 유명한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배우, 연기자로서 목표가 확고해 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정연은 최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큰 역할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그건 내가 바란다고 해서 당장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실력, 배우로서 오래 갈 수 있는 인성을 갖춰놓는 게 중요하다”고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올해는 느낌이 좋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지창욱 조우진 주연의 시리즈물 ‘강남 B-사이드’에 출연한다. 이정연은 비록 작은 역할이지만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냈다.이정연은 SBS ‘내 사랑 나비부인’, MBC ‘언제나 봄날’, tvN ‘롤러코스터 리부트’ 등 드라마, 영화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 ‘그녀들의 사정’ 등에 출연했지만 아직 비중이 큰 역할은 맡지 못했다. 그러나 연극에서는 입지가 굵다.이정연은 지난 2006년 KBS 악극 ‘아씨’를 시작으로 18년째 배우 외길을 걸어왔다. 2008년부터 서울 대학로의 유명 극단인 한양레퍼토리에서 생활을 시작해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약을 해왔다. 한양레퍼토리 입단 당시 11명을 뽑았는데 오디션에 1000명이 넘게 지원을 했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것이다. 연기자를 꿈꾼 계기는 당시 극단 생활을 했던 외삼촌 때문이다. 고교생 시절 삼촌의 공연을 본 뒤 유해진, 성지루, 박희순, 이동용 등 배우들과 당시 극단 대표를 맡았던 오태석 교수까지 함께 한 회식자리에 참석했다가 배우라는 꿈이 확고히 자리잡았다. 부모님은 이정연이 경찰이 되기를 바랐고 한 대학 경찰행정학과에 수시 합격을 했지만 등록을 안했다.외삼촌은 현재 배우를 그만 두고 작가가 됐지만 이정연은 한양레퍼토리에서 배우로 성장을 했다. 연극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인공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역할 중 남자 역할을 혼자 도맡기도 했을 정도로 멀티맨이기도 하다. 1인 11역까지 소화했다고 했다. 그 만큼 다양한 얼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다. 연극 배우의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다. 그 사이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30대 초반에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였던 외삼촌의 “어머니가 대전에서 혼자 고생하는데 네가 돈을 벌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에 마음이 흔들려 그만 두려고도 했다. 그 때 SKT에서 LTE 도입에 맞춰 일반인 광고모델을 선발했는데 600명의 지원자 중 발탁이 됐다. 이정연은 “내 인생에서 최단 시간에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4시간 촬영에 개런티는 800만원이었다. 에이전시에서 30%를 가져갔음에도 560만원이 남았다. 이정연은 “어머니는 내가 대전에 내려올 줄 아셨는데 광고에 내가 나오는 걸 보시고는 그 말씀을 더 이상 하지 않으셨다”며 “그게 내가 연기를 계속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후 광고모델로 입지도 다져가고 있다. 이정연은 “현존 대학로 배우들 중 광고는 가장 많이 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광고는 짧은 시간에 연기를 보여줘야 하는 만큼 표정 오디션을 많이 한다. 짧으면 30초 내에 승부를 봐야 한다. 이정연은 실제 프로필 사진만 봐도 수염, 헤어스타일, 안경, 의상, 표정변화에 따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이미지가 달라진다. ‘30초의 승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항 출입국 사무소에서 혼선을 빚기도 할 정도다. 그런 짧은 순간의 표정 연기는 이정연이 배우로서 영역을 확대해 가는데 밑거름이 될 터다.“아직 역할이 작다 보니 현장에서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긴 게 서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치고 나면 뿌듯해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올해는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 쪽에서 더 자리를 잡고 싶어요. 광고도 많이 찍었으면 하고요.”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2 06:45
연예일반

전종서‧송하윤, 나란히 학폭 의혹…차기작 영향은? [종합]

배우 송하윤과 전종서가 나란히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의 차기작에 어느 정도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송하윤은 웹드라마 ‘찌질의 역사’, 전종서는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4일 티빙은 일간스포츠에 “‘우씨왕후’가 올해 공개되는 라인업에 있는 것은 아직 변함이 없다”며 “공개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배우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우씨왕후’는 최근 종영한 tvN ‘웨딩 임파서블’ 이후 전종서의 차기작으로, 일찍이 올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종서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면서 공개 시점 등 작품에 영향에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직장인이 익명으로 이용하는 블라인드 커뮤니티에 ‘전종서 학폭’이란 폭로성 글이 올라왔으며,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며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종서 측은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황이지만, 학폭 이슈는 의혹 자체만으로 꼬리표가 쉽게 따라붙는 터라 대중적 이미지와 출연 작품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에 전종서의 학폭 의혹이 어떻게 정리될지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하윤이 배우 조병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차기작 ‘찌질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찌질의 역사’ 측은 지난 2일 송하윤의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사실 여부 등을 놓고 내부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찌질의 역사’는 지난 2022년 8월 촬영을 완료했으나, 아직까지 플랫폼 및 편성이 미정이다. ‘찌질의 역사’ 측은 최근 공개 플랫폼 논의를 물밑에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최근 악재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송하윤을 둘러싼 학폭 의혹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불거졌다. 송하윤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당시 놀이터에서 3학년 선배이던 송하윤에게 한 시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에 송하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18:30
연예일반

‘학폭 의혹’ 전종서 차기작 ‘우씨왕후’ 측 “공개 시기 논의中” [공식입장]

배우 전종서의 학폭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올해 공개 예정인 그의 차기작 ‘우씨왕후’ 측이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4일 티빙은 일간스포츠에 “‘우씨왕후’가 올해 공개되는 라인업에 있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공개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빙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배우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우씨왕후’는 최근 종영한 tvN ‘웨딩 임파서블’ 이후 전종서의 차기작으로, 일찍이 올해 공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종서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면서 공개 시점 등 작품에 영향에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직장인이 익명으로 이용하는 블라인드 커뮤니티에 ‘전종서 학폭’이란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전종서 학폭 논란글이 있으면 칼 같이 지워진다. 혹시나 하고 보니 내가 썼던 글도 지워졌다”면서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그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전종서 소속사인 앤드마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며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17:04
연예일반

조성윤 “♥윤소이에 고백, 지창욱이 ‘이건 사랑이야’ 조언해줘”(‘4인용 식탁’)

배우 조성윤이 지창욱의 조언으로 윤소이와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배우 조성윤, 윤소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조성윤, 윤소이 부부는 살고 있는 복층 주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절친인 배우 김나운, 박진희를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이날 두 사람은 김나운과 박진희에게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성윤은 “윤소이와 학교 선후배 사이다. 나이는 동갑인데 아내가 3년 후배다. (윤소이가) 삼수해서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소이는 “학교 다닐 때 조성윤에 대해 몰랐고 졸업하고 나서 알게 됐다. SNS로 대뜸 ‘활동하는 거 잘 보고 있어요’라고 보냈다. 지인들이 많이 겹치더라”고 전했다.조성윤은 “동갑인 걸 알고 편하게 친구로 지내다가 여러 차례 만났다. 내가 자꾸 밤에 연락을 하더라. 2015년 8월 10일 달이 너무 예뻤는데 아내 생각이 나더라. 확신이 안 드는데 이 감정이 뭔지 궁금했다”라고 당시 감정을 떠올렸다.조성윤은 이때 친하게 지내던 지창욱에게 연애 고민 상담을 많이 했다며 “창욱이가 ‘이거 사랑이에요’라고 하더라. 형 마음이 이러면 그건 이미 친구 사이는 물 건너 간 거니까 고백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 마음을 고백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5 21:44
연예일반

제니, 김태호PD 새 예능 최종 고사..“당분간 예능 NO” 왜?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김태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마이 네임 이즈’)의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19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제니는 김태호 PD의 ‘마이 네임 이즈’의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결국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제니의 1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는 일간스포츠에 “‘마이 네임 이즈’를 포함해 당분간 예능 작품은 출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이 네임 이즈’는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해외에서 타인의 삶을 체험해보는 과정을 담는다. 배우 박보검, 지창욱, 박명수, 홍진경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스타 PD인 김태호 PD의 신작인 터라 제니의 출연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는데, 당시 제작진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제니가 당분간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안 한다는 방침을 세운 데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아파트404’의 부진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월드스타 제니를 앞세운 ‘아파트404’는 시청률 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대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제니, 유재석 등의 출연으로 화제몰이를 하며 지난달 23일 2.7%로 첫 발을 내디뎠으나, 최근 공개된 4회까지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이며 ‘제니 효과’를 전혀 누리고 있지 못하다. 제니의 활약도 찾아 볼 수 없다는 혹평도 상당하다. 총 8회인 ‘아파트404’가 반환점을 앞두고 있는 터라, 다이내믹한 시청률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제니는 ‘아파트404’에 쏟아진 혹평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404’ 회식도 앨범 작업을 이유로 불참하기로 했으며, 시즌2가 제작된다면 계속 출연하겠냐는 제안에도 좀처럼 답을 주고 있지 않다는 후문이다. 또한 제니는 개인 레이블 설립 후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 준비에 만전을 기하려 하는 것도 예능 프로그램 출연 자제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다. 앞서 제니는 개인 레이블 설립을 공식화하면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전했으나, 이후 3개월간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제니는 지난해 말 개별 활동을 위해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한 후 올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해 솔로 가수로서 시험대에 오른다.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만 매니지먼트하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첫 선을 보이는 앨범인 터라, 심혈을 기울이며 작업 중이라는 후문이다.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도 무척 높다. 그러나 작업 과정과 결과물에 흡족하지 않아 한동안은 신보 작업에만 몰두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예능 프로그램에선 빛이 나는 솔로가 되지 못했던 제니가 솔로 가수로선 빛 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9 09:53
영화

‘서울의 봄’ 배급 플러스엠, 신작 라인업 공개… 마동석 ‘돼지골’부터송중기 ‘보고타’까지[일문일답]

지난해 투자배급사 전체 성과 1위를 기록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영화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현재 시점에서 가시권 안에 들어온 프로젝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뜻과 향후 계획이 담긴 영상물과 서면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결의를 다졌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서 콘텐트 전반을 총괄하는 김유진 콘텐트 담당은 직접 인터뷰이로 나서며 “찾아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이야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은 결국 관객이 찾아주신다는 절대 원칙을 믿고 국가대표급 콘텐트를 내놓을 수 있도록 정진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지난해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특별한 해였던 것 같다.“한 해 동안 총 8편의 영화를 개봉했고, 그 중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두 편으로만 2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모셨다. 신인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화란’은 제76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국제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사드리는 게 처음인데, 저희 영화를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해 주신 아티스트 및 파트너 제작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아졌다. 소개 부탁드린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의 영화 투자배급 본부로 시작해 지금은 자체 브랜드로 독립했다. 관객 여러분이 보기 편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 아래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극장용 영화를 주로 만들지만, 지금은 시리즈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우선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선점해야 한다. 그리고 각 프로젝트가 가진 특성을 오롯이 파악해 적절히 라인업을 구성하고 가장 좋은 시기에 최선의 방식으로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 좋은 이야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은 결국 관객이 찾아주신다는 절대 원칙을 믿고 ‘국가대표급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고 있다.”-‘국가대표 콘텐츠’란 어떤 의미일까.“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말한다. 국내 시장이 축소된 반면, 제작비는 오히려 상승해 내수용으로만 콘텐트를 만든다는 게 쉽지 않은 시기다. 한편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문은 열려 있다. 경쟁력만 갖춘다면 충분히 좋은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국가대표 콘텐츠’를 목표로 하는 플러스엠의 작품은.“모든 콘텐트를 최고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여 내놓으려 노력 중이다. 다만, 그중에서도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촬영 중인 나홍진 감독의 ‘호프’(HOPE)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투자 규모를 따졌을 때 한국 영화 중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처음으로 밝히는 건데 마동석 배우와 함께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돼지골’도 있다. 국내에서 모든 기획 및 제작이 이뤄지는 작품인데 대사는 100% 영어로 구성된다.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만드는 영화다.”-지난해 ‘화란’으로 칸영화제 2년 연속 공식 부문 진출 성과를 올렸다. 이런 방식으로 글로벌 관객 앞에서 첫 선을 보일 작품도 있나.“‘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리볼버’가 있다. 이 작품이 칸의 공식 초청을 받게 되면 플러스엠은 ‘헌트’, ‘화란’에 이어 또 한번 칸영화제 공식 무대에 도전한다. 좋은 소식이 도착하기를 염원하고 있다.”-어떤 원칙을 가지고 라인업을 짜고 있나.“텐트폴을 내놓는 건 투자배급사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좋은 프로젝트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 중이다. 다만, 거대 예산의 텐트폴 외에도 탄탄한 내용과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라면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중 저예산 규모의 프로젝트도 열심히 살펴보며 밸런스를 맞추려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발전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가까운 시일에 국내 관객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얼마 지나지 않아 공개할 작품으로 이종필 감독이 연출한 ‘탈주’가 있다. 이제훈-구교환, 두 배우의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돋보이는 영화다. 이종필 감독의 간결하고 재치 있는 연출, 그리고 재미뿐 아니라 메시지도 분명해 관객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이라 생각된다. 황정민-염정아 배우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액션 영화 ‘크로스’도 기대할 만하다. 웃음과 액션이 잘 버무려진 작품이고,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가족들이 함께 보시기에 너무 좋은 영화다.”-또 완성 단계에 있는 작품들이 더 있을까.“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김고은과 뉴페이스 노상현 배우의 만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좀 센 소재를 채택한 영화도 있는데, 강하늘 배우와 유해진, 박해준 배우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야당’이다. 마약 범죄를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장르적 쾌감이 상당하다. 그리고 송중기 배우 주연의 영화 ‘보고타’도 공개 일정과 방식을 조율 중이다. 콜롬비아 보고타로 넘어간 청년이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시리즈물까지 영역을 넓힌 이유는.“관객의 콘텐츠 관람 패턴이 변했고 시장도 바뀌었다. 당연히 현 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야만 한다. 극장뿐 아니라 OTT와 방송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나면서 접점을 넓혀나갈 수도 있다. 고정된 매체와 틀에서 벗어날 때 자유로운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지는 장점도 있다. 2022년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시리즈 작업을 시작했고 지금도 열심히 개발 중이다.”-개발하고 있는 시리즈물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조우진-지창욱-하윤경 주연의 ‘강남 비-사이드’라는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다. 그 외에도 코믹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는 ‘늑대가족’, 카카오 웹툰 원작을 영상화하는 로맨스 드라마 ‘적당한 온도’, 주인공들의 우정을 스릴러 형식으로 보여주는 ‘입증’, 판타지 힐링 드라마 ‘캡틴 그랜마 오미자’, 최강 액션의 끝판왕 ‘킬링조’, 고등학생들의 아련한 첫사랑을 그린 ‘서프비트’ 등 많은 프로젝트가 현재 개발 단계에 들어가 있다.”-저예산 라인업도 있나.“중저예산 영화를 관객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태원 클라쓰’ 작가 광진 감독의 데뷔작 ‘카브리올레’, 층간소음이라는 소재를 밝고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백수아파트’와 같은 중저예산 영화를 극장에 개봉할 예정이다. 신진 창작자의 참신한 시도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외 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단독 후원하고 있다.”-앞으로의 각오는.“창작자들의 좋은 파트너로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 관객 여러분들께 최선의 방식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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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박보검·지창욱 등 김태호 PD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출연

방송인 박명수와 배우 박보검, 지창욱 등이 김태호 PD의 새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 출연한다.11일 JTBC 새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측은 일간스포츠에 “방송인 박명수와 홍진경, 배우 박보검, 지창욱, 염혜란이 출연한다”고 밝혔다.제작진 측은 이 밖에도 출연진들을 계속 섭외 중이라고 전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출연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말했다.‘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출연진들이 해외로 떠나 비연예인의 삶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의 새 예능으로 6월 첫 방송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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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김태호 PD 사단 합류?.. “‘마이 네임 이즈’ 확정 NO” [공식]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유재석 사단에 본격적으로 합류할까.11일 JT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제니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출연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제작한 김태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이날 방송인 박명수, 홍진경, 배우 지창욱, 염혜란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태호 PD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을 통해 출연진들이 해외에서 타인의 삶을 체험해보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월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한편 제니는 tvN 프로그램 ‘아파트404’에 유재석, 차태현 등과 함께 호흡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1 11:06
연예일반

[RE스타] 전종서, 연기도 연애도 당당한 독보적 매력

배우 전종서가 로맨틱 코미디에서 새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영화 ‘콜’, ‘발레리나’ 등 장르물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전종서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로코 장르 도전에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그 말을 증명하듯 전종서는 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능숙한 연기력으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여주인공을 위화감 없이 소화하고 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전종서가 맡은 나아정은 연기력은 뛰어나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로, 돈 되는 일이면 어린이 뮤지컬부터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까지 다 하는 당찬 성격의 캐릭터다. 특히 절친이자 LJ그룹 후계자인 이도한의 부탁으로 위장결혼까지 하려는 의리 넘치는 인물이기도 하다.‘웨딩 임파서블’ 방영 전에는 전종서가 로코 여주인공에 어울릴지 우려가 적지 않았다. 2018년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지만 스릴러 같은 장르성 짙은 강렬한 작품을 주로 맡아온 탓이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영화 ‘콜’과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서는 살인마 역을, ‘발레리나’에서는 전직 경호원 출신으로 친구의 죽음에 복수를 펼치는 인물을 연기했다. 개성 강한 작품들에 묻혀 덜 알려졌지만 사실 전종서는 이전에도 로코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연애가 귀찮은 함자영 역을 맡아 박우리 역의 배우 손석구와 현실적이고 유쾌한 멜로 연기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그리고 전종서는 이번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로코 연기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지우는 데 성공했다. 어떤 위기의 순간도 씩씩하게 극복하는 나아정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이도한과 나아정의 결혼을 절대 반대하는 이지한을 연기한 배우 문상민과 시종일관 티격태격 얽히는 모습이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전종서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과감히 선택해 당당한 행보를 보여왔던 것처럼 나아정 캐릭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였다. 전종서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영화 ‘콜’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이충현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도 허물없이 밝히며 작품 밖에서도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전종서는 상당히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자기 주체성이 있으면서도 어떤 장르, 새로운 캐릭터도 잘 융화할 수 있는 자기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라며 “누구도 따라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있다는 게 전종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평가했다.올해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 이후 차기작을 곧바로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를 통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우씨왕후’는 전종서 외에 지창욱, 김무열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스릴러, 액션에 이어 로코, 사극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전종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05:44
연예일반

디즈니플러스, 송강호·이정재 앞세워 넷플릭스 공략…제2의 ‘무빙’ 기대 [줌인]

디즈니플러스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송강호, 이정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내세운 다채로운 작품들로 OTT 시장에서 반등을 노린다.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공개한 2024년 라인업에는 어느 해보다 K콘텐츠와 한국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이 풍성하다.먼저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은 ‘삼식이 삼촌’이 오는 5월 공개된다.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는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만이 그릴 수 있는 시대를 배경으로 뜨거운 감정을 그릴 ‘삼식이 삼촌’에는 송강호를 비롯해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 영화 ‘동주’ ‘거미집’ 각본은 쓴 신연식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기도 하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이정재가 출연한 첫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도 올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애콜라이트’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는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간 국내에선 큰 화제를 얻진 못했지만 이번에는 이정재가 제다이 마스터로 등장하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지배종’은 오는 4월 시청자들과 만난다. 여기에 김혜수가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으로 출연하는 ‘트리거’도 대기 중이다. 김혜수는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정성일과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난 ‘화인가 스캔들’,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호흡을 맞춘 ‘폭군’, 조우진과 지창욱이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강남 비-사이드’도 공개 예정이다.‘무빙’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조명가게’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 그 중간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풀 작가가 ‘무빙’에 ‘조명가게’도 직접 대본을 썼다. 배우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기도 하다. 주지훈, 박보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한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무빙’은 공개된 지난해 8월부터 종영 전인 9월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으며 4분기 신규 가입자 확보에 톡톡히 기여했다. 그러나 ‘무빙’ 공개가 끝난 뒤부터 지난달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가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뚜렷한 K콘텐츠 대작이 없다는 게 꼽혔던 만큼,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매력적인 K콘텐츠로 넷플릭스 천하인 국내 OTT 시장에서 전기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올해는 디즈니플러스에 기대작들이 많다. ‘애콜라이트’는 이정재 효과가 있을 것이고, ‘지배종’도 인공 배양육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가 기본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송강호 주연의 ‘삼식이 삼촌’, 주지훈 주연의 ‘조명가게’ 등도 디즈니플러스 기대작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플러스의 정체성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콘텐츠에 있다. 이것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주목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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