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건
연예일반

장윤정, ‘연습용 음원 발매’ 사고에 “2시간 동안 해골이었다”

가수 장윤정이 신곡 공개 과정에서 연습용 음원이 발매된 실수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20일 장윤정은 자신의 SNS에 “이런 일이. 기대하고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하다. 음원 듣고 너무 놀랐다”며 “연습 녹음 파일이 음원에 올라가다니. 지금 교체 완료된 것 같다. 거의 두 시간 동안 해골이었다”고 놀란 마음을 드러냈다.앞서 장윤정은 20일 정오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과 ‘너무 좋아좋아(So good)’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장윤정이 무려 1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컸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유통사 실수로 키가 다른 연습용 음원으로 공개되며 문제가 발생했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식 음원으로 현재 교체 작업 중”이라며 “신곡을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였다.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음원은 빠르게 교체됐고 동료들도 장윤정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코요태 신지는 “대박 나려나보다. 마음 썼을텐데 고생했어”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이런 일은 처음이다. 오해살까 봐 걱정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신지는 “오해를 왜 사냐. 안 그래도 신경 많이 썼을텐데 그런 것까지 신경 쓰고 그러면 아픈 거 빨리 안 낫는다”고 위로했다.한편 장윤정은 지난 16일 장윤정은 심한 독감으로 목 상태가 악화, ‘2023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 부산공연’을 연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18:34
연예일반

[RE스타] 오상진, 2년만 MC로 돌아온다… 유부남 이미지 벗어날까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바른 이미지의 대표주자 오상진이 약 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MC로 돌아온다. 오상진은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에 새 MC로 투입된다. 기존 MC였던 김성주가 채널A ‘강철부대3’와 편성 시간대가 겹치면서 하차를 결정했고 그 빈자리를 오상진이 대신하게 됐다. 오상진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아나운서 출신인 아내 김소영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상진은 5년 만에 임신한 김소영의 입덧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어딘가 2% 부족한 남편으로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처럼 최근 예능에서 자주 모습을 비추던 오상진이 tvN ‘프리한 닥터’ 고정 MC 이후 약 2년 만에 ‘동네멋집’으로 MC를 맡게 된 것. ‘동네멋집’은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카페를 찾아가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소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5회에 걸쳐 파일럿 방송됐고, 단 5회 만에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아 9월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김성주의 매력이 사장님들을 공감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따뜻한 진행이었다면, 오상진은 그 반대의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평소 팬들 사이에서 오상진은 이성적이기는 하지만 공감능력이 부족해 ‘로봇’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하지만 ‘동네멋집’이 솔루션 예능인 만큼, 오상진처럼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여기에 오상진 특유의 깔끔한 진행실력은 물론 평소에도 커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만큼 ‘동네멋집’의 또 다른 조력자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동네멋집’ 김성주는 기존 녹화분까지만 등장할 예정이며, 오상진 출연분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2005년 12월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은 약 8년이란 시간 동안 재직한 뒤,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예능 ‘프리한19’, ‘일자리 천국 굿잡’, ‘프리한 닥터’ 등 주로 지식 정보 전달을 위한 교양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또 오상진은 반듯한 외모로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융통성이라곤 없지만 그렇다고 악의도 없는 검사 유석 역으로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2014년에는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로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당시 주연으로써는 아직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혹평도 있었으나, 오상진은 이후에도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하며 서서히 연기력 논란을 지웠다. 이제는 ‘누군가의 아빠’ ‘누군가의 남편’으로 더 익숙해진 오상진이 2년만에 MC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05:32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소연·문세훈 열애설, 해프닝으로 일단락 [종합]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과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사업가 겸 방송인 문세훈의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소연, 문세훈 백화점 데이트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사진은 지난 6월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속 소연과 문세훈은 한 백화점 매장에서 나란히 옷을 결제하고 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열애설이 불거지자 문세훈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진짜 사귀면 어떻게 백화점에 대놓고 돌아다니겠냐”고 열애설을 부인했다.소연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한편 문세훈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지난 4월 초록뱀이앤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연은 지난 2017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했다. 그룹의 앨범을 총괄하는 프로듀서이자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2 14:23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소연, ‘솔로지옥’ 문세훈과 백화점에?…“열애NO, 친한 사이일 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과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문세훈의 열애설이 나왔다. 다만 소속사는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소연, 문세훈 백화점 데이트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작성자는 해당 사진은 6월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속에는 소연이 문세훈과 함께 백화점에서 옷을 구매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이 퍼지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하지만 21일 문세훈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진짜 사귀면 어떻게 백화점에 대놓고 돌아 다니겠느냐”고 열애설을 부인했다.한편 소연은 2018년 데뷔한 (여자)아이들 멤버로, 5월 발매된 ‘퀸카’(Queencard)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문세훈은 2021년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직업은 셰프로, 지난 4월에는 초록뱀이앤엠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암시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2 08:59
뮤직

‘경미 부상’ 이찬원, 건강 회복...오늘(17일) ‘톡파원 25’ 녹화로 활동 재개

가수 이찬원이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17일 “이찬원은 경미한 사고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관리와 회복에 집중해 현재 건강을 회복해가고 있다”며 “찬스(팬덤명)와 하루라도 빨리 소통하고자 하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를 존중해 17일 JTBC 예능프로그램 ‘톡파원 25시’ 녹화를 시작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톡파원 25시’ 외에도 고정 출연 프로그램과 후속 활동 등 스케줄 또한 현재 조율 중”이라며 “짧은 휴식기를 끝내고 돌아온 이찬원 님을 향한 따듯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소속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찬원은 지난 9일 경미한 사고를 당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찬원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에서 3위에 등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 KBS2 ‘불후의 명곡’과 ‘옥탑방의 문제아들’ JTBC ‘톡바원 25시’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7 08:27
연예일반

‘크라임씬’이 돌아온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 원조멤버 출연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돌아온다.티빙은 레전드 추리 예능으로 꼽히는 ‘크라임씬’이 약 7년 만에 ‘크라임씬 리턴즈’란 이름으로 돌아온다고 18일 밝혔다.2014년 첫 방송된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은 살인 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인 동시에 탐정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신선한 콘셉트로 호평을 받았다. 매 회차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와 정교한 추리 트릭, 출연자들의 빼어난 연기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그동안 새로운 시즌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던 ‘크라임씬’은 SLL레이블인 스튜디오슬램이 제작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렬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내년 초 티빙 오리지널로 시청자들과 만난다.7년 만의 귀환 소식에 새로운 시즌의 멤버는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오리지널 멤버 장진, 박지윤, 장동민이 출연을 확정지었다.장진 감독은 천재 감독다운 추리력과 배우 못지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크라임씬’에 없어서는 안 될 멤버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역시 그가 펼칠 극강의 추리와 더욱 노련해진 플레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귀띔이다.‘크라임씬’의 안방마님 박지윤은 지난 1,2,3 시즌에 이어 또다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전 시즌, 전 회차에 출연하는 유일한 플레이어가 됐다. 터줏대감다운 뛰어난 추리력과 모든 캐릭터를 뛰어나게 소화해 내는 연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장동민도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입담과 캐릭터 소화력, 치밀한 두뇌 플레이를 보여줄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8 07:41
연예일반

‘구속’ 초록뱀그룹 원영식 회장, 결국 물러난다…“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을 것” [종합]

최근 최대주주의 구속 사건이 발생한 초록뱀그룹이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뱀그룹의 긴급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초록뱀미디어를 비롯한 초록뱀컴퍼니, 초록뱀이앤엠 등 초록뱀그룹 계열사 대표 이사들이 참석했다.이날 초록뱀그룹 경영위원회 의장인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회장이 가장 먼저 단상에 서서 사과문을 낭독했다. 김 의장은 “최대주주와 관련한 검찰수사 및 법원의 구속수사 결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초록뱀그룹을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쇄신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이 약속한 초록뱀그룹의 구체적 쇄신 방안은 ▲최대주주 원영식 회장 퇴임 ▲그룹사 차원의 지배 구조 개선 ▲메자닌(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 투자 금지 ▲정관상 목적 사업 중심의 영업활동 전개 총 네 가지다. 김 의장은 원 회장이 현재 구속수감 중인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최대주주를 대신해 사퇴 의사를 밝힌다고 전했다. 그는 원 회장의 퇴임에 대해 “영업활동은 물론 일체의 투자 및 재무활동에서도 어떠한 직책과 직무를 맡지 않고 물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노력으로는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들과 주요 임원진들이 참여하는 그룹경영위원회를 구성했음을 알렸다.또 향후 초록뱀그룹의 모든 소속회사가 무분별한 메자닌 투자를 금지하겠다고 했다. 현재 진행 중인 검찰수사가 메자닌 투자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앞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투자는 진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경영상의 이유로 투자를 진행할 경우, 이사회가 아닌 주주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앞으로 초록뱀그룹은 비영업 투자활동이 아닌 본연의 영업활동 중심으로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의장의 사과문 낭독을 끝으로 기자회견은 10분여 만에 끝이 났다. 현장에 온 취재진들을 상대로 한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진행하지 않았다. 한편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은 국내 2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지난달 말 구속됐다. 원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원 회장이 강종현이 실소유한 빗썸 관계사 등에 거액을 투자하면서 강종현의 주가조작 등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강종현은 배우 박민영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이에 대해 원 회장은 “나도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지만, 초록뱀그룹은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 빗썸의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1000억 넘게 투자해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종현은 지난 2월 구속 당시 “윗선에 원 회장이 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초록뱀그룹에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속해 있다. 이 외에 김원희, 김숙, 도경완, 장윤정, 붐, 홍진경 등 다수 아티스트가 속한 연예기획사 초록뱀이엔엠과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0 14:23
연예일반

초록뱀그룹 “원영식 회장 모든 직위에서 사퇴…메자닌 투자 안한다” [전문]

초록뱀그룹이 최대주주의 검찰 수사 및 법원의 구속 수사 결정에 대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10일 초록뱀그룹이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최대주주 관련 사건에 대한 사과 및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초록뱀미디어를 비롯한 초록뱀컴퍼니, 초록뱀이앤엠 등 초록뱀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초록뱀그룹 경영위원회 의장을 맡은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회장은 “초록뱀그룹을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초록뱀그룹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해당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와 의사결정 구조를 쇄신하는 한편 그룹의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장이 밝힌 초록뱀그룹의 구체적 쇄신 방안은 △최대주주 원영식 회장의 퇴임 △그룹사 차원의 지배구조 개선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투자 금지 △정관상 목적 사업 중심의 영업활동 전개 등을 골자로 한다.김 의장은 “최대주주 원영식 회장은 앞으로 초록뱀그룹의 모든 직위에서 사퇴한다”라며 “회사의 영업활동 및 투자·재무 활동과 관련해 어떠한 직책과 직무를 맡지 않고 물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김 의장은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들과 주요 임원진이 참여하는 그룹경영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그룹경영위원회를 경영 협의체로 삼아 그룹의 전략적 방향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대주주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각 계열사의 성장과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것이 초록뱀그룹 측의 설명이다.현재 가장 쟁점이 되고있는 메자닌 투자와 관련 해 김 의장은 “앞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메자닌 투자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며 경영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주주총회에서 주주분들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 계열사들의 임시주총을 소집할 예정으로 초록뱀그룹의 모든 소속회사들은 정관변경을 통해 CB, BW, CPS 등의 메자닌 투자를 주총 결의사항으로 못박음으로써 실질적으로 무분별한 메자닌투자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김 의장은 “최대주주의 구속으로 인해 초록뱀그룹이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하루빨리 정상화돼 주주님들과 성원해 주신 분들께 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 초록뱀그룹은 투자활동이 아닌, 본연의 영업활동을 중심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최대한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초록뱀그룹 사과문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초록뱀그룹의 그룹경영위원회의 의장을 맡게 된 김세연입니다.먼저 최근 최대주주와 관련한 검찰수사 및 법원의 구속수사 결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저희 초록뱀그룹을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나 초록뱀그룹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이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쇄신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룩하겠습니다.이를 위해 다음 4가지 방안을 조속히 시행하겠습니다.첫째, 최대주주인 원영식 회장은 초록뱀그룹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 퇴임합니다. 영업활동은 물론 일체의 투자 및 재무활동에서도 어떠한 직책과 직무를 맡지 않고 물러날 것입니다. 최대주주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하지만, 현재 구속수감 중인 상황으로 부득이 최대주주를 대신해 사퇴 의사를 밝히는 점 양해 바랍니다.둘째, 초록뱀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주지하다시피 현재 최대주주가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현 상황에서는 지분구조의 개선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만, 회사가 최대주주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들과 주요임원진들이 참여하는 그룹경영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향후 초록뱀그룹은 각 사의 이사회중심으로 의사결정시스템을 갖추겠지만, 그룹경영위원회라는 경영협의체 중심으로 그룹의 전략적방향이 협의될 것이며, 이를 통해 각 계열사의 성장은 물론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습니다.셋째, 향후 초록뱀그룹의 모든 소속회사들은 CB, BW, CPS 등의 무분별한 메자닌 투자를 금지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검찰수사가 이러한 메자닌 투자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앞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메자닌 투자를 진행하지 않겠습니다.경영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 이사회가 아닌 주주총회에서 주주분들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도록 정관에 못박을 것이며, 이를 위한 각 계열사들의 임시주총을 조속히 소집하겠습니다.넷째, 이제까지 초록뱀그룹은 비영업적 투자활동을 기본수익모델로 한다는 평을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초록뱀그룹을 비영업 투자활동이 아닌 본연의 영업활동중심으로 변경하여, 각 계열사들이 목적사업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금까지 말씀드린 노력 등을 통해 최대주주의 구속으로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록뱀그룹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고, 주주님들과 저희를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최대주주의 구속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초록뱀그룹을 대표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0 11:02
연예일반

[왓IS] 송지효→ 유세윤 ‧장도연..연예계 ‘출연료 미지급’ 사태 계속

방송인 장도연, 유세윤, 이은형 등이 전 소속사에서 4년째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우 송지효 등도 같은 문제를 두고 전 소속사 측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터라 연예인들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4일 장도연,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이은형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들이 전 소속사로부터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지금도 미지급된 상태”라며 “미지급 출연료는 총 1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송 이경규와 장도연,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이은형 등이 지난 2020년 말 소속사이자 외주제작사인 A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연예인들과 임금·퇴직금을 받지 못한 임직원들은 이듬해 1월 A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다. 원고소가(원고가 재판을 이겨 받아내고자 하는 금액)만 5억 8900만원에 달한다. 이들은 같은 해 6월 승소 판결을 받았으며, 항소가 없어 선고가 확정됐다.피해 금액과 2년에 걸친 지연 이자, 여기에 이경규가 받지 못한 수억 원까지 포함하면 피해 금액은 약 1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사 측은 지급할 돈이 없다는 명목으로 여전히 미지급 상태다. 이경규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별도의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간 방송에서 “크게 한 방 맞았다”고 사안을 간접적으로 토로한 바 있다.앞서 송지효 또한 지난해 10월 전속계약한 전 소속사 우쥬록스로부터 출연료 등 약 9억원의 금액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지난 4월 일간스포츠에 이 같이 밝히며 “이 외에도 우쥬록스 대부분의 직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는 소속사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한 가까운 직원들의 생활비 등 일부 금액을 사비로 챙기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쥬록스 측은 사업 확장에 따른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분기별 정산 역시 예정된 시기에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송지효 측은 지난 5월 “우쥬록스가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날짜를 어긴 게 여러 차례”라며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송지효 측은 지난달 23일 “계약기간 중 얻게 된 광고수익금이 절차에 맞춰 우쥬록스 법인 계좌에 돈이 들어왔으나 우쥬록스 측에서 현재 계좌가 압류돼 출금이 어렵다고 주장한다”며 우쥬록스 전 대표인 박모씨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송지효 측에 따르면 횡령금액 규모는 12억 원으로, 이 중에는 송지효가 우쥬록스와의 계약 관계에서 남아있는 최종 정산금 9억여 원이 포함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4 16:54
연예일반

유세윤→장도연, 전 소속사에 출연료 못 받았다…“10억 원 이상” [공식]

개그맨 장도연, 유세윤, 이은형 등이 전 소속사에서 4년째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4일 장도연,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이은형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아티스트들이 전 소속사로부터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지금도 미지급된 상태다. 이들이 받지 못한 출연료 합은 1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경규와 장도연,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이은형 등이 지난 2020년 말 소속사이자 외주제작사인 A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2020년 A사에 있던 아티스트들은 출연료 미정산 등을 이유로 A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연예인과 임금·퇴직금을 받지 못한 임직원들은 2021년 1월 A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소가(원고가 재판을 이겨 받아내고자 하는 금액)만 5억 8900만원으로, 이들은 같은 해 6월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항소가 없어 선고가 확정됐다.피해 금액과 2년에 걸친 지연 이자, 여기에 이경규가 받지 못한 수억 원까지 포함하면 피해 금액은 약 10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사 측은 지급할 돈이 없다는 명목으로 여전히 미지급인 상태다.이경규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방송에서 “크게 한 방 맞았다”고 사안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4 13: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