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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태환, 전역 후 ‘DNA러버’로 복귀…최시원‧정인선과 호흡 [공식]

배우 이태환이 군 복무를 마치고 드라마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8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에 따르면 이태환은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러버’에 출연한다. ‘DNA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6월 첫방송될 예정이다. 이태환은 극중 꽃미남 소방관이자 한소진(정인선)의 전화는 무조건 0순위로 받는 소진의 안심벨 서강훈으로 분한다. 강훈은 소진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인물로, 연우(최시원)로부터 소진을 지켜내며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한다.극중 강훈은 119 소방대원으로, 로맨틱한 상상을 불러 일으킬 만한 비주얼과 달리 불과 싸우는 와일드한 구조 소방관이다. 일이든 사람이든 한번 마음 먹은 것에 대해 변할 줄 모르는 남자로, ‘약속’에 똘끼스러울 만큼 우직하고 책임감 강한 모습을 보여줘 삼각관계로 얽힐 연우와는 대조되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이태환은 지난 2022년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12월 만기 전역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8 10:52
연예일반

최시원, 청년페이 논란? “자신과 무관.. 홍보대사 위촉도 사실무근” [공식]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청년페이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지난 12일 최시원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최시원입니다. 저는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 논란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관련 홍보대사에 위촉된 사실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한국청년위원회 주관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은 적만 있을 뿐,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최그 위너즈 코인은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스캠코인’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청년 페이 코인도 언급되면서 최시원에게 불똥이 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시원은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위너즈 코인 사태로 유튜버 나선욱, 오킹, 숏박스, 전 축구선수 이천수도 해당 사기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3 13:57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이재, 곧 죽습니다’, 회귀물로 펼쳐놓은 장르 종합선물세트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를 보다 보면 그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에 빠져들면서도, 어느 순간에는 약간의 피로감을 느끼며 조금은 달달한 드라마가 당기기도 한다. 그래서 드라마들은 이른바 ‘멀티 장르’를 종종 시도해왔다. ‘동백꽃 필 무렵’이 멜로드라마에 까불이라는 연쇄살인범을 등장시켜 스릴러 장르를 끼워 넣음으로써 달달함과 따뜻함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는 드라마의 텐션을 높여놓는 그런 방식이다. 도저히 하나로 엮일 수 없을 것 같던 멜로와 스릴러도 엮이니, 의학과 사극이 더해지고, 무협액션과 멜로가, 심지어 크리처물과 시대극이 더해지는 건 이제 더 이상 이상한 일도 아니게 됐다.그래서일까.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를 보면 아예 본격적인 장르의 종합선물세트도 가능해졌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첫 회 한 회차만 봐도 청춘멜로와 재난물이 등장하더니 2회에는 학원액션물에 조폭누아르가 펼쳐진다. 3회로 가면 감옥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스릴러가 펼쳐지더니 4회에서는 또 눈물샘을 자극하는 절절한 멜로가 등장한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회귀물이라고 하는 신박한 장치를 환생 판타지와 엮어 가능해진 서사다. 드라마는 회귀물의 정석대로 주인공인 취준쟁 이재(서인국)가 등장한 지 15분 만에 절망의 끝에 내몰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태강그룹 최종 면접에서 불운하게 떨어진 이후 오래도록 취준생의 삶을 살아온 이재는 여자친구 지수(고윤정)와도 소원해지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 전부를 투자 사기에 날려버린 후 삶에 대한 의지를 놓아버린다. 그는 “사는 게 두렵지 죽음 따윈 전혀 두렵지 않다”며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다. 하지만 이렇게 삶을 함부로 하고 ‘죽음’을 업신여긴 대가는 혹독했다. 깨어난 이재 앞에 나타난 죽음(박소담)이라는 미스터리한 여인은 그가 저지른 죄에 대한 벌로 12번의 죽음을 겪는 고통을 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죽음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알려주겠다는 것. 그래서 죽음에 의해 삶으로 되돌려준 이재는 12번의 새로운 몸으로 들어간다. 재벌 3세 박진태(최시원)로 깨어나 개인 전용 비행기를 가진 부자로서의 삶을 꿈꾸게 되지만 그 꿈은 이내 추락하는 비행기와 함께 사라져버린다. 새로운 몸으로 깨어나긴 하지만 그 몸의 주인들은 모두 죽을 위기에 처해있다는 게 함정. 이재는 그 위기를 넘어야 비로소 그 삶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처지에 놓인다. 다양한 장르의 변주는 그래서 이재가 새로운 삶으로 들어갈 때마다 가능해진다. 박진태가 재난물의 장르를 가능하게 한다면, 두 번째로 깨어난 몸인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송재섭(성훈)은 낙하산 없이 추락해 안전그물이 처진 곳으로 떨어져야 하는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코믹 액션 장르를 가능하게 한다. 또 세 번째 몸으로 회귀한 권혁수(김강훈)가 열일곱살 고등학생으로 학교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은 학원 액션물의 서사가 펼쳐지게 해준다. 이즈음 되면 시청자들은 이 신박한 세계관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지루해질 틈 없이 전개되는 새로운 서사와 새로운 장르들이 펼쳐지는데, 그것이 하나로 꿰어져 있어 일관된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어서다. 회귀물이라는 실로 다양한 장르와 서사들의 구슬을 꿰어 놓았다고나 할까. 이재 역할의 서인국과 죽음 역할의 박소담이 전체를 꿰어주는 실이 되어주면서 여기 꿰어지는 다채로운 배우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구슬 같은 존재감도 매력적이다.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오정세 같은 대세배우들이 저마다의 매력적인 연기를 색다른 장르 속에서 풀어내고 여기에 고윤정, 김지훈, 김성철, 유인수, 려운 같은 배우들이 연기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시청자들로서는 이처럼 다양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진다. 그리고 이 화려한 장르의 종합선물세트를 따라가다 보면 그 재미 속에서 묵직한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그것은 죽음 따윈 전혀 두렵지 않아 쉽게 죽음을 선택했던 이재가 새로운 삶들로 회귀되면서 점점 살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는 데서 나온다. 죽음을 마주해서야 비로소 보이는 삶의 의지. 그 의지가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의 삶조차도 하나의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고 드라마는 말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1.15 05:05
연예일반

‘이재, 곧 죽습니다’, 아마존프라임 톱2…글로벌 시청자들 홀린 비결은 [IS포커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이하 ‘이재’)가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글로벌 OTT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글로벌 TV쇼 차트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 1위가 아마존 오리지널인 미국 드라마 ‘리처’인 만큼 ‘이재’가 비영어권 1위인 셈이다. ‘이재’가 글로벌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데는 전세계적으로 통하는 장르적 쾌감과 묵직한 서사뿐 아니라, 작품의 구성이 변화된 시청 환경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이재’는 에피소드마다 내용과 장르가 다른데 모든 에피소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몰입도를 높인다. 이야기의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은 최근작들 중 독보적”이라며 “지금의 시청환경은 숏폼 위주의 짧은 분량 영상인데 ‘이재’는 각 에피소드마다 높은 수준의 재미뿐 아니라 독자성과 개별성을 지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9일(현지시간) ‘이재’는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서 영미권을 포함한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톱2에 랭크됐다. 지난 7일 같은 순위에 오른 후 이날까지 3일 연속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재’는 약 71개 국가에서 톱 10에 랭크됐으며 동남아시아 외에도 프랑스,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규 진입해 흥행세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해외 리뷰 사이트 IMDb 등에서는 10점 중 평균 9점을 매기면서 호평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본격 시작됐다. 티빙에 따르면 ‘이재’는 파트2 공개 3일간 시청 시간이 약 1억 2000만 분을 기록하며, 공개 첫 주 대비 약 134% 급증했다. ‘이재’는 공개 첫 주 만에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술꾼 도시 여자들’에 이어 시청 순 방문자수(UV) 2위에 오른 바 있는데 그 인기가 더 높아진 것. 키노라이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화제성 차트에서 작품과 출연 배우들이 10위권에 안착했다. ‘이재’는 웹툰 원작으로 7년째 취업에 실패한 이재(서인국)가 스스로 목숨을 져버린 후 죽음(박소담)으로부터 12번의 삶을 살아야 하는 형벌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흥미로운 서사뿐 아니라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오정세, 김미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에피소드마다 다른 장르적 쾌감‘이재’는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 장르로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는 이재가 재벌후계자,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비밀조직원, 격투기선수 지망생, 모델, 경찰 등으로 환생해 번번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내용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진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죽음의 심판 속 핵심 인물로 등장해 멜로, 누아르, 액션 등 다양한 장르 속에서 흥미와 재미를 자아낸다. 사실 이러한 판타지적 요소는 그동안 수많은 콘텐츠에서 등장한 회귀물과 가까운 데다, 앞서 흥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처럼 주인공이 다른 인물로 바뀌는 내용이라 기시감으로 떠오르지만 ‘이재’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재의 삶 전체가 매번 바뀌는 설정으로 차별점을 확보한다. 각 인물들이 환생할 때마다 장르도 휙휙 바뀐다. 이재의 실제 삶을 표현할 때는 드라마와 멜로였다가, 비밀조직원이 될 때는 피가 튀는 누아르가 된다. 에피소드의 장르뿐 아니라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가 될 때는 고공 낙하 장면이 펼쳐지는 등 캐릭터적 특성도 또 다른 쾌감을 자아낸다.장르물의 경우 자칫 선정성이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는데 ‘이재’는 이를 영리하게 피해간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재’는 청소년관람불가로 일찍이 다소 자극적인 장면을 예고했는데, 이 같은 요소들이 전체적 서사와 맞물리면서 선정적으로 여길 수 있는 장면들도 설득력을 높인다는 평가다. 공희정 평론가는 “‘이재’는 장르물적 성격 때문에 캐릭터와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법이 때로 잔혹성을 띠고 있다. 수위가 꽤나 높다”며 “그럼에도 이러한 표현 방식이 전체적인 서사를 이루는 주요한부분으로 작용하는 데다가, 캐릭터들의 선악이 혼재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심리적 거부감을 낮춘다”고 말했다. ◇ 다양한 사회 문제 짚고 모성애로 연결‘이재’는 에피소드마다 다른 이야기와 장르가 펼쳐지면서, 각각이 전하는 메시지도 다채롭다. ‘죽음과 삶’이라는 전체 서사에서 이재가 다른 삶을 살 때마다 펼쳐지는 이야기는 반전의 재미를 주거나, 더 나아가 우리 사회 문제를 건드린다. 이재가 갓난아이가 됐을 때는 아동학대, 청소년으로 변했을 때는 학교폭력 등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짚어내는 것이다.각각의 에피소드가 지닌 메시지는 다르지만, 드라마 전체 말미에서 이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돼 묵직한 한방으로 폭발한다. ‘이재’의 전체적인 메시지는 첫번째 에피소드와 맞물리면서 모성애를 이야기하는데, 자칫 진부할 수 있는 해당 주제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재’의 높은 작품성에는 각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내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의 하병훈 감독은 드라마 ‘고백부부’, ‘18어게인’ 등을 통해 가족애 등 묵직한 메시지를 다양한 장르적 재미로 표현해내며 뛰어난 연출력을 입증해왔다. 여기에 서인국은 청춘의 모습을, 박소담은 서늘한 ‘죽음’을, 김지훈은 잔혹한 악인을 몰입감 높게 그려냈다. 각 에피소드 주인공을 맡은 최시원,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오정세, 김미경 등도 드라마의 전체적인 서사와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수준 높은 연기력을 자랑한다. 조성경 드라마평론가는 “이재가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다는 기본 장치, 설득력 있는 반전들이 모성애라는 큰 틀의 주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며 “모성애의 표현 방식 또한 억지로 눈물을 자극하는 신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우들의 연기도 능력치와 스타일이 각기 다를 수밖에 없는데 드라마의 전체 톤에서 이질감 없이 표현됐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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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여 안녕… 최시원·박호산·日팬들까지 ‘故이선균 애도’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주인공 고(故) 이선균에게 동료 및 팬들이 안녕을 보내고 있다.27일 이선균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은 “비통한 마음입니다,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이 출연했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포스터를 SNS에 게재했다.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호산은 “이왕에 누웠으니 편하게, 이제 두 다리 쭉 뻗고, 상심 모두 지우고 날리 편하게 자렴. 편하게 쉬렴. 따뜻했던 동생아”라며 ‘나의 아저씨’ 촬영 때 사진을 공개, 그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나의 아저씨’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바. 이선균의 비보가 전해지자 일본 누리꾼들 역시 “안타깝다”며 추모하고 있다.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소속 배우였던 이선균이 세상을 떠났음을 확인했다. 고인은 지난 10월 말 불거진 마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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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X박소담 ‘이재, 곧 죽습니다’ 공개 첫 주 역대급 시청UV 2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티빙은 21일 “’이재, 곧 죽습니다’가 티빙 역대 시청UV 부동의 1위였던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바통을 이을 인기몰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최근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는 서인국과 박소담을 비롯해 베일에 가려졌던 시크릿 게스트들의 사연이 밝혀지면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지훈은 극 중 서인국(최이재)이 면접에서 탈락했던 태강그룹의 대표이사 박태우 역의 두 얼굴을 연기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하병훈 감독이 각색을 하면서 새롭게 추가한 오리지널 캐릭터 중 한 명이기에 공개 전부터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터 다.공개 이후 서인국이 겪고 있는 삶과 죽음에 김지훈이 관련되어 있음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젠틀한 얼굴 뒤에 가려진 섬뜩한 실체가 드러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서인국이 겪게 될 12번의 삶 중 첫 번째 생, 박진태 역을 맡은 최시원은 권력 다툼부터 잔혹한 죽음의 순간까지 리얼하게 표현하며 생동감을 더했다. 끔찍한 고통 속에 죽어가는 최시원의 모습은 죽음 박소담이 내린 형벌의 무게를 체감케 했다.성훈은 익사이팅 스포츠 선수 송재섭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목숨을 건 도전을 하며 스폰서들에게 돈을 받으며 살아가는 성훈의 사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목숨에 값을 매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서인국과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던 고등학생 권혁수를 소화해낸 김강훈의 연기도 돋보였다. 예정된 죽음을 피하더라도 서인국의 행동에 따라 엔딩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면서 죽음의 심판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장승조는 해결사 이주훈 역으로 대교부터 쇼핑몰까지 엄청난 스피드의 오토바이 추격전을 펼치며 스케일을 확장시켰다. 장승조가 생전 숨겨놓은 돈의 위치는 오직 서인국만이 알고 있어 이는 곧 데스게임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을 예고했다.이재욱은 격투기 선수 지망생 조태상 역을 연기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다. 서인국은 이재욱의 삶을 겪으며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는 한편, 홀로 남겨진 엄마 김미경을 다시금 떠올리게 됐다. 죽은 뒤 남겨진 사람의 감정을 곱씹기 시작한 것.파트 1의 대미를 장식한 장건우 역의 이도현과 이지수 역의 고윤정은 애틋한 로맨스로 달콤한 설렘과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건우의 몸에 들어간 서인국은 자신이 죽은 뒤 고윤정과 엄마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두 눈으로 목격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이와 함께 죽음이 두려운 이유, 그리고 죽음을 피해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각성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죽음이 준 12번의 형벌 중 5번을 남기고 있는 서인국의 이야기는 2024년 1월 5일 전편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에서 계속된다.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 이상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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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배’ 서인국→박소담이 자신한 ‘이재, 곧 죽습니다’ 티빙 효자작될까 [종합]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서인국이 죽음을 앞둔 12명의 몸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이재, 곧 죽습니다’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티빙의 효자작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서인국, 박소담을 비롯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고윤정, 김재욱, 김미경, 하병훈 감독이 참석했다.웹툰이 원작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스스로 생을 포기했지만 다시 살고자 발버둥치는 최이재의 이야기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현실의 생부터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죽음 너머의 이야기까지 삶의 모든 순간을 조명한다. 서인국은 스스로 생을 포기한 취업 준비생 최이재로 분한다. 이날 서인국은 “한 캐릭터를 여러 명이 연기하는 작업이었다. 그래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다행히 여기 계신 배우들이 열심히 잘해주셨다. 전 많이 얹혀가는 느낌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서인국이 연기한 최이재는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는 인물. 이에 대해 서인국은 “죽음을 경험하기 이전에 자신의 삶을 놔버린 캐릭터다. 다시 살아가는 과정에서 살고자 하는 희망이 생긴다. 입체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게 힘들긴 했지만 즐겁게 찍었다”고 이야기했다. 박소담은 초월적 존재인 죽음 역을 맡아 서인국과 특별한 케미를 완성한다. 지난 2021년 12월 갑상선 유두암을 진단받고 완치 판정을 받은 박소담은 수술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이재, 곧 죽습니다’ 대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 같다. 솔직히 회복 과정에서 조금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 같은 아픔을 겪으신 분들은 아실 거다. 감정의 흐름, 체력적인 부분이 괜찮다가도 배터리가 방전되듯 감정 기복이 크다“고 설명했다.박소담은 하병훈 감독 덕분에 이 드라마를 용기 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 작품을 제안 받았을 때는 지금의 목소리로 다 돌아오지 않았을 때다. 감독님이 촬영 때까지 아직 시간 있으니 ‘힐링할 수 있게 해줄게’라고 해주셨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더 잘 해내고 싶었다. 최상의 컨디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서인국, 박소담 외에도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등 다양한 배우들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이들은 12번의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최이재로 분해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거대한 세계관을 완성할 전망이다.연출과 각본을 맡은 하병훈 감독은 시각적 재미에 가장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하 감독은 “장승조는 헬멧 없이 모든 신을 찍었고 성훈은 하늘에서 대사를 하면서 뛰어내렸다. 보시는 분들은 CG라고 할 수 있는데 낙하산을 지우는 것 빼곤 다 실제”라며 “웹툰보단 연결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각색 과정에서 새로운 캐릭터들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끝으로 배우들은 ‘이재, 곧 죽습니다’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장승조는 “연말에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이재욱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는 15일 정오 파트1, 내년 1월 5일 파트2 전편이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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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시원, '시원'한 걸음걸이

배우 최시원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오는 15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13/ 2023.12.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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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말 하는 최시원

배우 최시원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오는 15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13/ 2023.12.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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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재, 곧 죽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배우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고윤정, 김재욱, 김미경, 하병훈 감독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오는 15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13/ 2023.12.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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