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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민트로켓, 팀 대전 게임명 ‘웨이크러너’로 확정

넥슨은 17일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신규 PC 팀 대전 액션 게임 ‘프로젝트TB’의 정식 명칭을 ‘웨이크러너’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웨이크러너’는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재의 팀 대전 액션 게임으로, ‘탑뷰’ 시점에서 느낄 수 있는 가감속의 쾌감, 캐릭터별 매력을 부각한 차별화된 액션성이 특징이다. 정식 명칭 ‘웨이크러너’는 생체 정보를 지닌 새로운 능력의 인간을 뜻하는 ‘웨이커’와 가감속을 이용한 액션성을 나타내는 ‘러너’의 조합으로, 게임 세계관 내 핵심 설정의 의미를 담았다. 넥슨은 이날 신규 티저 영상도 선보였다. ‘웨이크러너’ 캐릭터의 모습 및 주요 특징을 최초로 소개하며 게임성을 압축적으로 나타냈다.넥슨은 오는 2월 스팀의 신작 소개 이벤트 기간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해 ‘웨이크러너’의 첫 체험판 플레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채현 디렉터는 “민트로켓 개발 기조에 따라 참신하고 신선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웨이크러너’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은 재미와 참신함을 우선시한 게임을 선보인다는 목표와 초기 단계부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개발 전략을 갖고 있다. 첫 타이틀로 글로벌 흥행 싱글 패키지 ‘데이브 더 다이버’를 선보였으며,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파밍 탈출 서바이벌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팀 대전 액션 ‘웨이크러너’를 개발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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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수집형 RPG ‘액션 대마인’ 사전 예약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캐릭터 수집형 액션 RPG ‘액션 대마인’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액션 대마인’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대마인 시리즈’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수집형 액션 RPG다. 마족을 비롯한 어둠의 종족을 처리하는 대마인들이 유려한 3D 그래픽으로 구현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수많은 캐릭터는 캐릭터별로 호감도 시나리오와 특별 일러스트가 준비돼 있다. 또 파티 구성을 도와 캐릭터를 강하게 해주는 서포트 캐릭터도 수집할 수 있다.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 화려한 연출이 돋보이는 전투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스토브인디는 ‘액션 대마인’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게임 페이지를 오픈하고 커뮤니티를 개설했다.스토브인디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액션 대마인’은 이달 31일 출시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0.18 18:54
IT

지니 TV 키즈랜드, '핑크퐁 한글 놀이터' 공개

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한글 깨치기 프로젝트로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6일 공개한다.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KT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협력해 선보이는 지니 TV 키즈랜드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KT가 제작∙투자를 맡았다.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말하기 시작하는 2세부터 학령 전 아동인 7세까지 아이들이 모국어인 한글을 익히고 원리를 깨치며 나아가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어린이 MC 하니, 그리가 주제별 상황극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친숙하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구성은 총 60편으로 '가~하'까지 글자별 노래·게임·체조 등 활동이 있다.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EBS '딩동댕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한글이 야호' '한글친구 아라차' 등 유아 프로그램의 기획 및 자문을 한 이순영 에디슨 육아연구소장이 감수 및 구성을 맡았다.KT 지니 TV 키즈랜드는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비롯해 '노래하며 한글' '놀이하며 한글' '문해력 쑥쑥' 코너들로 구성한 '한글 놀이터'관을 새롭게 편성한다.한글 놀이터관에는 핑크퐁·뽀로로·엄마 까투리 등 캐릭터별 한글 동요∙학습 콘텐츠와 EBS '한글 용사 아이야' '한글이 야호'가 있다.키즈랜드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단순히 한글을 익히는 것에서 나아가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 기초까지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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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넷마블도 고대한 ‘약속의 시간’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당초 목표했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올해 신작 라인업과 신사업의 조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지난해 2월에 부진했던 2021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권 대표는 올해 5월에도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신작 부재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이후 신작 9종 등이 예정돼 있어 다시금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엔씨소프트와 함께 국내 3대 게임사인 넷마블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러 신작들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큰 데, 넷마블은 신작들이 나오면 실적 반등은 문제없다며 자신해왔다. 바로 그 ‘약속의 시간’이 다가왔다. 오는 26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내내 신작들이 출격할 예정이다. 과연 넷마블이 공언한 신작 러시의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때만 기다렸다…신작들 총출격11일 업계에 따르면 움츠렸던 넷마블은 하반기에 신작 9종을 앞세워 기지개를 켠다. 대다수 신작이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을 지원하고, 수집형·액션·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뿐 아니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슈팅 전략 게임 등 장르도 다양하다. 첫 포문을 여는 신작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다. 2010년 7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 세계 60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수집형 RPG다. 넷마블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원작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듯 즐길 수 있도록 내러티브(서사)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또 작가 SIU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개발해 게임만의 새로운 즐길 거리를 담았고, 실사에 가까운 스킬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쉬운 게임성도 장점이다. 전투는 캐릭터가 보유한 속성·역할·포지션을 고려해 전략을 세우도록 했으며, 슬롯 성장 시스템을 넣어 캐릭터별로 성장시켜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게임 화면도 세로형으로 만들어 한 손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하반기 첫 신작이고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만큼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장기 흥행을 노리고 있다. 8월에도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이 출격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제작 중인 차세대 공성 전략 게임으로, 전 세계 수천 명의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월에는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인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출시된다. 유저는 원작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호평받은 대작 4총사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2억건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저는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경험하고 레벨업으로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원작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심도 있게 구현될 예정이다.아스달 연대기는 스튜디오 드래곤의 동명 드라마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다. 넷마블은 드라마 시즌2부터 IP 개발에 참여했으며,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을 게임에 도입했다. 낮과 밤, 기후 변화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3개 세력 간의 정치적·경제적 갈등 및 협력 등 실제 그 세계를 살아가는 심리스 오픈월드를 그리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TPS)과 진지점령(MOBA) 장르가 결합된 게임으로, 두 팀이 전투에 참여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 월 단위로 사전 체험 빌드를 선보이는 등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PC용으로 개발 중인 하이프스쿼드는 솔로 또는 3인으로 구성된 스쿼드가 미래 도심에서 실시간 배틀로얄 대전을 펼치는 게임으로 속도감 있는 액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지난 4월 글로벌 출시된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도 하반기에 국내 및 일본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한 게임사가 여러 신작을 비슷한 시기에 쏟아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넷마블이 ‘신작이 없다’는 비판에도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에 집중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게임업계 관계자 A 씨는 “넷마블도 답답했을 것”이라며 “그래도 미완의 게임을 성급하게 내기보다는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준 거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B 게임사 관계자는 “신작 중 RPG가 많은데, 넷마블이 잘 해온 장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중적으로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들이 많다”며 “실패하기보다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고 했다. C 게임사 관계자는 “이번 신작들은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기는 멀티플랫폼 게임들”이라며 “모바일 게임 강자인 넷마블이 PC에서도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판호 게임 5종도 중국 본격 공략 넷마블은 하반기에 중국 공략도 본격화한다. 현재 중국 내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를 받은 5종의 게임(‘신석기시대’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A3: 스틸얼라이브’ ‘샵 타이탄’ ‘일곱 개의 대죄’)이 줄줄이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지난 6월말쯤 ‘신석기시대’가 서비스를 시작해 순항 중이다. 출시 초반 중국 애플 앱마켓에서 인기 순위 3위, 매출 10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11일 현재 매출 12위를 달리고 있다. 넷마블 측은 “중국 게임사가 직접 개발해 현지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다른 게임들도 출시가 임박했다. ‘A3: 스틸얼라이브’와 ‘샵타이탄’은 3분기 중에,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와 ‘일곱 개의 대죄’는 연내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배틀로얄 MMORPG인 A3: 스틸얼라이브는 고유의 경쟁 요소를 극대화해 출시할 계획이며, 샵타이탄은 판호를 받기 전 현지 테스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별도의 현지화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는 텐센트가 퍼블리셔를 맡았다. 현지화를 위해 텐센트가 넷마블로부터 '제2의 나라' 게임 리소스를 제공받아 다시 개발하고 있다.넷마블은 이들 게임들이 장르 및 게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고, 현지화도 철저히 진행되고 있어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권영식 대표는 “중국 퍼블리셔와 개발사에 따라 현지화 수준의 차이가 있지만, 1년 이상 현지화 과정을 거쳐 많은 부분들이 현지화됐다고 판단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7.12 06:00
연예일반

‘가슴이 뛴다’ 감독 “뱀파이어X인간 소재, 판타지 아니라 공감이야기”

‘가슴이 뛴다’를 연출한 이현석 감독이 작품에 ‘진심’을 표했다.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이현석 감독은 “로맨스 코미디에 ‘뱀파이어’라는 설정이 특별하게 녹아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다”라며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뱀파이어와 뱀파이어보다 더 뱀파이어 같은 인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특별한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 어디서도 보지 못한 듯 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가 ‘가슴이 뛴다’ 만의 매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연출을 맡게 된 계기와 작품이 가진 매력을 설명했다.이 작품은 현실과 동떨어진 뱀파이어 판타지가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뛰는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이와 관련 이현석 감독은 “흔히 상상하고 많이 봐왔던 뱀파이어들의 특성을 제일 먼저 걷어냈다. 어디서 본 것만 같던 이야기들은 제외하고 우리 이야기 안에서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는 부분들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보니 제한적으로 뱀파이어의 특성을 최소화시킨 채, 각 캐릭터별로 가지고 있는 본성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매력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배우 옥택연에 대해 “선우혈 역할에 너무나 딱 맞는 옷을 입은 배우”라고 자신한 뒤 “본인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망가지는 상황도 서슴없이 먼저 제안할 만큼 열정이 넘치는 배우”라고 전했다.극 중 주인해 역을 맡은 원지안에 대해 이 감독은 “뱀파이어보다 더 뱀파이어처럼 보이는 분위기가 이야기에 너무 잘 맞아 외형적으로 풍기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분명 지안 배우가 펼치는 주인해의 모습에 많은 매력이 느껴지시리라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일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인 캐릭터가 신도식”이라 밝힌 이 감독은 박강현 배우에 대해 “선과 악이 공존해야 하는 도식의 캐릭터를 강현 배우가 너무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칭찬했고 “소희 배우는 과거와 현재의 인물을 모두 연기해야 하는 어려운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캐릭터를 차별화해 훌륭히 소화해 내는 등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한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직접 밝혔다. 이현석 감독은 ‘가슴이 뛴다’를 ‘21세기 한국형 뱀파이어’, ‘가슴 뛰는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사랑은 늘 가슴 뛰게 하는가?’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의한 뒤 “재미를 주고 웃음을 주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으니 우스꽝스럽지만 진지하고, 간절히 원하지만 이뤄지진 않는 반전 재미를 느끼면서 우혈과 인해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가슴이 뛴다’는 목숨 바친 사랑 이야기다. 내 생명 바쳐가면서 누군가의 삶에 특별한 존재로 기억될 수 있다는 점이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테마”라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시청자분들이 가슴 설레고 가슴 뛰는 이야기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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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재미·케미·볼거리가 세 배! 제작기 영상 공개

‘공조2’의 주역들이 직접 제작기를 들려준다. 29일 배급사 CJ ENM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의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을 담은 ‘삼각 공조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조2’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공조’의 속편이다. 영화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삼각 공조 제작기 영상’은 역대급 스케일의 재미, 케미, 볼거리를 완성한 배우와 제작진의 노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공개된 영상 속 이석훈 감독은 “남한과 북한, 미국까지 삼각으로 공조를 하는 이야기다. 1편보다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히며 ‘공조2’가 보여줄 유쾌하고 찰진 재미에 기대를 높인다. 철령 역의 현빈은 극 중 한층 물오른 수사 호흡에 대해 “유해진은 ‘공조’에서 계속 만났던 파트너이기 때문에 파트너십이 생긴 것 같다”, 진태 역의 유해진은 “현빈과는 서로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스스럼없이 얘기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여기에 또 한번 활약을 펼칠 민영 역 임윤아를 비롯한 새롭게 합류한 뉴페이스 잭 역 다니엘 헤니와 명준 역 진선규는 촬영 현장 속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전하기도. 특히 이석훈 감독이 “카메라 밖에서도 안에서도 굉장히 앙상블이 좋았다”며 감탄을 할 만큼 배우들은 전무후무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놓칠 수 없는 화려한 볼거리를 완성한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 또한 눈길을 끈다. 김태강, 최동헌 무술감독은 캐릭터별 개성을 살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예고하고 이태훈 미술감독은 “카 액션을 하기 위해 세트 제작에 6개월 이상 걸렸다”며 비하인드를 전하며 영화의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공조 케미에 한층 강력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이 더해진 ‘공조2’는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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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종영까지 단 4회…더욱 궁금해지는 ‘한바다즈’의 남은 이야기

‘우영우’ 한바다 패밀리에게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는 유쾌한 웃음, 따뜻한 감동, 특별한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인생 힐링 드라마로 등극했다. 나만의 세계를 깨고 한바다라는 세상에 나온 우영우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부딪히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 중이다. 특히 연인, 멘토, 친구, 라이벌까지 우영우의 세상을 크고 넓게 확장하고, 더욱 견고하게 지탱해준 이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우영우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이들 각자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이에 우영우, 이준호(강태오 분), 정명석(강기영 분),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 그리고 한선영(백지원 분)까지 캐릭터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우영우X이준호, 현실 연애 돌입! ‘고래커플’ 로맨스의 결말은? 우영우와 이준호는 현실 연애에 돌입했다. 우영우가 이준호에 대한 낯선 감정의 정체를 깨닫기까지, 이준호가 우영우의 고백에 결정을 내리기까지, 돌고 돌아 마주한 두 사람의 진심은 애틋하고 설렜다. 그러나 우영우와 이준호의 로맨스는 여전히 어렵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분명하지만, 아직은 사랑이 낯선 우영우와 쉽지 않은 연애를 택한 이준호. ‘고래커플’ 로맨스의 최종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워커홀릭’ 정명석에게 발견된 건강 이상 신호 정명석은 누구보다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다. 하지만 일밖에 모르던 ‘워커홀릭’ 정명석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12회 방송 말미에서 연신 기침을 하던 정명석이 각혈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심각한 병세를 뒤늦게 깨닫고, 당혹과 허탈이 뒤섞인 웃음을 짓는 정명석의 반응은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의 사연에 궁금증을 높인다. #‘봄날의 햇살’ 최수연에게도 봄날이?→‘권모술수’ 권민우의 위험한 행보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 최수연, 권민우도 각각 변환점을 맞는다. 털보네 요리 주점 사장 김민식(임성재 분)과의 최악의 소개팅부터 클럽에서 만난 이종권(정욱진 분)과 찰나의 연애까지 ‘폭망’ 2연타를 맞은 최수연. 그에게도 ‘봄날의 햇살’ 같은 사람이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권민우는 우영우가 태수미(진경 분)의 친딸이라는 비밀을 볼모 삼아, 국내 1위의 대형 로펌 태산에 입사할 기회를 엿보는 상황. ‘우영우가 한바다를 그만두게 하라’는 미션을 받은 그의 위험한 행보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선영, 라이벌 태수미 이기기 위해 우영우 이용할 결정적 순간은? 한선영은 우영우와 태수미의 관계를 가장 먼저 알고 있었다. 한바다가 태산에 밀려 ‘만년 2위’라는 불명예 꼬리표를 달고 있는 만큼, 한선영은 태수미를 끌어내려야 했다. 그리고 우광호(전배수 분)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딸 우영우가 한바다에 입사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한선영의 의도가 있으리라 짐작했다. 우광호는 딸이 이용당할 것을 알면서도 기회를 주기 위해서 ‘결정적인 순간에 딱 한 번만’ 쓰라고 허락한 상황. 태수미가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오른 가운데, 한선영이 우광호의 말처럼 ‘결정적 순간’을 노릴지 이목이 쏠린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시즌(seezn)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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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콘솔용 ‘DNF 듀얼’ 글로벌 출격

넥슨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인 ‘DNF 듀얼’의 글로벌 공략이 시작됐다. 넥슨은 28일 ‘DNF 듀얼’을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4·5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DNF 듀얼은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활용한 대전 격투 게임이다. 네오플과 일본의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개발한 DNF 듀얼은 강력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며, 직관적인 커맨드 시스템으로 격투 게임 초보자도 게임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총 16종의 던파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의 개성과 고유 스킬을 고스란히 반영해 격투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며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격투 장면을 실감나는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각성기마다 등장하는 스토리 컷신은 게임의 보는 재미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게임 모드는 각 캐릭터별 고유의 이야기를 파악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스토리모드,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AI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로컬모드, 전 세계 다양한 플레이어를 만나 대전하는 온라인 모드 등이 있다. 아크시스템웍스 류스케 코다니 총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라는 훌륭한 원작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넥슨은 오는 7월 2일 오후 5시 ‘DNF 듀얼’의 출시를 기념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스피릿제로와 공동 주관하며, 스피릿제로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6.28 17:30
드라마

'소년비행2' 공개 D-DAY, 5인 5색 캐릭터별 성장기 예습

'소년비행2'가 구암즈의 성장기를 탐구하며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31일) seezn에서 단독 공개된 OTT seezn '소년비행2'는 대마밭이 털리고 모든 걸 잃게 된 경다정(원지안 분)과 아이들이 또 다시 범죄에 얽히며 펼쳐지는 10대 누아르 드라마다. '소년비행'에서 저마다의 목표를 위해 대마밭에 모여들었던 다섯 아이들이 브레이크를 밟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던 터. 시즌2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더욱 거세진 난기류에도 포기하지 않는 청춘들을 그려 그들이 다시 모일 수밖에 없던 사연과 새롭게 펼쳐낼 이야기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인물의 성장기를 예고한 것. 먼저 경다정은 박인선(윤지민 분)의 죗값을 대신 치르며 처절한 생활을 이어간다.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박인선이 저지른 잘못을 감당해야 하는 지독한 현실에 절대 엄마와 같은 길을 걷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다시금 범죄에 손을 대고 난관에 부딪힌다. 그런 와중에 남다른 마약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기에서 구출, 경다정만이 할 수 있는 활약을 선보이며 평범치 않은 방법으로 평범한 삶에 닿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또한 공윤탁(윤찬영 분)은 자꾸만 틀어지는 공윤재(윤현수 분)와의 관계에 지쳐 ‘내 인생’을 찾아 나선다. 가족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내려두고 보통의 열여덟 인생을 살아가려던 것도 잠시, 동생 공윤재가 곤경에 빠지자 구암에서의 생활을 제쳐두고 서울로 올라가며 범죄에 가담하게 된다. 가족을 지키려던 공윤탁의 도덕적인 면모가 오히려 일탈과 가까워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 이에 공윤탁이 걸어가게 될 험난한 길 끝에 무엇이 있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가장 다사다난한 공윤재의 성장기에도 시선이 쏠린다. 무려 살인 용의자로 몰린 공윤재는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어른들의 세계에 한없이 좌절한다. 이에 공윤재가 살인 사건 용의 선상에 오르게 된 전말에 호기심이 모이는 상황. 더불어 일련의 사건을 거쳐 형 공윤탁의 진심을 알게 된 공윤재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따라가게 만든다. 구암 촌놈 김국희(한세진 분)는 서울에서의 적응기에 어려움을 겪던 도중 시골에서 대마를 재배했다는 소문을 내 서울의 문제아들과 가까워진다. 그렇게 수상한 봉사 활동에도 가담하게 된 김국희는 충격적인 위험에 노출,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진실된 우정의 의미를 깨닫는다. 마지막으로 홍애란(양서현 분)은 변함없는 강단으로 아이들을 서울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번 실패를 경험한 후 의기소침해진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으며 방향을 모색하는 홍애란의 행동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새로운 모험의 출발점에 선 다섯 아이들의 두 번째 성장이 그려질 '소년비행2'는 31일 오후 6시 seezn(시즌)에서 단독 공개됐다. 6월 7일까지 seezn에 로그인만 하면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seezn 이용권(시즌플레인) 첫 달 무료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첫 달 무료 상품은 결제 수단 등록 후 결제하면 첫 달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 두 달째부터 과금된다. 해당 상품은 seezn 모바일웹과 PC웹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21:20
산업

코오롱·LF·폴햄·나이키까지…국내외 패션업계, NFT에 풍덩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이 대체불가토큰(NFT)에 풍덩 빠졌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트렌드를 잡아 더 넓은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현실과 가상세계까지 영토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샤이고스트스쿼드와 손잡고 NFT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샤이고스트스쿼드는 유명 크리에이터와 블록체인 전문가가 만든 NFT 브랜드다. 유저들이 유령 캐릭터를 자신의 첫 NFT로 소유한 뒤 커뮤니티를 형성해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NFT 컬처'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최근 NFT가 인기를 끌면서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지만, 소통이 부족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완벽하게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코오롱스포츠는 샤이고스트스쿼드와 함께 NFT 발행을 비롯한 상품 및 굿즈 제작,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F의 패션 브랜드 헤지스도 자체 가상 인플루언서 캐릭터인 '해수'를 활용한 NFT를 지난 3일 선보였다. 해수는 헤지스닷컴에서 마케터로 일하는 20대 후반의 가상 캐릭터다. 헤지스는 해수의 스토리를 담은 365개의 NFT를 발행해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션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은 블록체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 손잡고 코리안숏헤어(코숏) NFT 콜렉션을 지난달 발행했다. 캐릭터별 10점씩 한정 수량으로 발행됐는데, 발행가는 5만 원이다. 이더리움, 클레이 등으로 결제할 수 있고, 작품 판매액 전액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한다.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전 세계 패션업계가 NFT에 발을 담그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최근 이더리움 NFT 기반의 첫 메타버스(3D 가상세계) 운동화를 공개했다. 나이키는 이미 지난해부터 패션 NFT 스타트업 'RTFKT'를 인수하는 등 관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19년 464억 달러(약 53조3136억 원)에서 2025년에는 4764억 달러(547조3836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업계가 NFT를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단순히 NFT 발행 외에도 확장 현실(XR) 기술을 적용한 패션쇼,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현실(VR) 스토어, 증강현실(AR) 가상 피팅 서비스까지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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