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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트IS] ‘범죄도시4’ 8일 연속 1위…600만 목전

‘범죄도시4’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지난 1일 78만 48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79만 314명이다.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날 82만 14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후 8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이외에도 ‘쿵푸팬더4’, ‘스턴트맨’,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 ‘남은 인생 10년’ 등이 뒤를 이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2 09:17
경제일반

세븐일레븐, 손흥민 골드카드 포함한 파니니 카드 출시

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니니 카드의 스페셜 버전인 'EPL플러스 파니니 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니니 카드는 이탈리아 스포츠 카드 기업 '파니니'가 제작한 포토 카드다. 일명 '축구계의 포켓몬 카드'로 불리며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에는 국내 축구 팬들을 위해 손흥민, 황희찬 선수의 스페셜 골드 카드가 추가됐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26 13:36
프로축구

‘팬심’ 자극 스포츠카드 열풍…2024년에도 새로운 바람 분다

지난 시즌 스포츠계에 찾아온 스포츠카드 열풍이 2024년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의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에 이어, 올해 프로농구연맹(KBL)와 프로배구연맹(KOVO)도 오피셜카드를 출시하며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계약 연장은 물론 새 컬렉션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지난 1월 KBL은 대원미디어와 함께 오피셜 컬렉션 카드를 정식 출시했다. 노멀·홀로그램 카드를 비롯해 선수 사인이 포함된 오토 카드 등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출시 직전 세븐일레븐에서 진행된 사전 예매는 30분 만에 완판되며 대박을 예고했다. 지난 6일엔 ‘프리미엄 KBL 카드’까지 출시하며 수집욕을 더욱 자극했다. 한정판인 탓에 정확한 공급·판매 수량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스포츠카드에 대한 팬들의 관심에 크게 놀랐다는 반응이다. KBL 관계자는 먼저 “최근까지 스포츠카드는 MD 상품의 한 부분으로 속해 있었는데, 이번에는 독자적인 권리를 판매한 상황이었다. 그간 스포츠카드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자력으로 판매할 수 없는 환경이라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대원미디어와 만나 출시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션·공연·비디오게임·카드게임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다루는 엔터테이먼트 기업. 특히 카드와 관련해선 과거부터 많은 권리를 확보해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대원미디어도, KBL도 팬들의 열기에 놀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애초 KBL과 대원미디어의 카드 계약 기간은 2023~24시즌이지만, 관계자는 일찌감치 연장 계약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고 귀띔했다.KBL 현역 선수들도 오피셜카드에 큰 흥미를 보이며 팬들의 궁금증을 이끌었다. 지난 1월 처음 카드가 출시됐을 때, 선수들은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팀 동료나 본인의 카드를 뽑는 등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KBL 관계자는 “선수들끼리 자발적으로 사인도 하고, 즐겁게 언박싱을 했다. 경기장의 팬들도 서로 카드를 나누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훨씬 좋은 반응”이라고 짚었다.KBL과 함께 KOVO 역시 ‘KOVO 오피셜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달 세븐일레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두 카드는 출시 이후 완구 카테고리 부문 1·2위를 차지할 만큼 열풍을 입증했다. 바로 지난 시즌 K리그 파니니카드를 떠오르게 하는 열풍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년 8월 글로벌 스포츠카드 브랜드 파니니와 협약 체결을 발표, 9월 처음으로 ‘보급형’인 리테일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니니는 국제축구연맹(FIFA)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스페인 라리가·이탈리아 세리에 A·미국 미식축구리그(NFL)·미국프로농구(NBA) 등 세계적인 스포츠의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다양한 카드 컬렉션을 선보이는 기업이다.아시아 프로스포츠에서 파니니와 협약을 체결한 건 K리그가 처음. 그간 스포츠카드는 국내에서 마이너한 시장이라는 시선이 있었지만, 지난해 K리그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K리그 파니니카드는 편의점 판매 기준 약 140만 팩이 팔렸다. 한정판인 프리즘 카드는 일찌감치 동났다. 준비한 수량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치. 관계자는 “금액적인 걸 떠나 준비했던 수요 예측이 잘 맞았다. 무엇보다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사실 K리그라는 상품이 다른 종목에 비해 ‘마이너하다’라는 시선이 있었는데, 이제 팬들이 구매하고 쌓인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이 늘었다. 세븐일레븐이라는 전국 단위의 유통망에 힘입어 유용한 데이터를 얻었다”라고 돌아봤다.그렇다면 지난 시즌 가장 많이 판매됐던 지역은 어디일까. 관계자는 “지역으로 나눈다면 수원·서울이 가장 많이 팔렸다. 놀랐던 부분은 대구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이었다. 이어 울산·전북에서도 높은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올 시즌에도 K리그 파니니카드는 출시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출시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5월과 9월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들이 선호하는 틴 케이스·앨범·스타트업팩 등 다양한 패키지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카드 외에도 세븐일레븐을 통해 포켓몬빵과 같은 K리그빵 역시 나올 것이란 전망도 있다. 과거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한 포켓몬빵과 스티커의 K리그판이 나온다는 의미다. 연맹 관계자는 다양한 IP와의 콜라보 역시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시즌 발매 당시엔 모든 선수를 담을 수 없어 일부 선수들은 제외됐다. 특히 K리그2 구단의 선수가 빠진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출시 범위가 더 확장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K리그2 카드도 분명히 나온다. 수는 구단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팔렸던 지역인 수원의 연고 팀인 수원 삼성의 카드 역시 올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이번 컬렉션에도 현역 선수는 물론, K리그 구단의 레전드 출신 선수의 카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전망이다.끝으로 연맹 관계자는 KBL, KOVO의 오피셜카드 출시에 대해 “스포츠카드 시장이 커지는 과정이라고 본다. 시장이 커지면 서로 다른 종목의 카드를 보면서 구매할 수도 있고, 전체적인 규모가 커져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4.03.08 11:00
경제일반

작년 인기 1위 라면은 '신라면', 과자는 '새우깡'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으로 조사됐다. 과자는 '새우깡'이 가장 잘 팔렸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836억원으로 라면(봉지·용기) 중 1위를 차지했다.그다음으로 짜파게티(농심·2131억원), 진라면(오뚜기·2092억원), 불닭볶음면(삼양식품·1472억원) 등 순이었다.스낵과자는 농심 새우깡이 135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포카칩(오리온·1164억원), 프링글스(농심켈로그·985억원), 꼬깔콘(롯데웰푸드·879억원) 순이었다.비스킷은 홈런볼(해태제과·865억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에이스(해태제과·589억원), 오레오(동서식품·434억원), 마가렛트(롯데웰푸드·419억원), 예감(오리온·398억원) 순이다.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천185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려 1천억원 클럽 멤버에 들었고 빵 중에서는 SPC삼립 포켓몬빵 매출이 1108억원으로 삼립호빵(538억원)의 두배에 달했다.또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710억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떡붕어싸만코(빙그레·646억원), 메로나(빙그레·612억원), 투게더(빙그레·528억원) 등 순이었다.우유는 서울우유(7866억원), 발효유는 빙그레 요플레(1839억원)가 각각 매출 1위다.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 매출이 1조5172억원으로 압도적이다. 이어 테라(하이트진로·4697억원), 필라이트(하이트진로·2399억원), 아사히(롯데아사히주류·1977억원) 등 순이었다.소주는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1조1000억원으로 1조원을 넘었고 처음처럼(롯데주류·4000억원), 진로(하이트진로·2651억원), 좋은데이(무학·1640억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탄산음료는 코카콜라(한국코카콜라·4918억원), 액상차는 V라인(광동제약·499억원), 두유는 베지밀(정식품·1836억원), 액상커피는 칸타타(롯데칠성음료·2709억원)가 각각 1위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1 13:01
IT

포켓몬·시나모롤·춘식이 총출동…안 팔리는 키즈폰에 힘주는 이유

이동통신 3사가 매년 선보이는 키즈폰이 고객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가고 있다. 가격은 착하지만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성능 때문에 '차라리 중고폰이 낫다'는 인식이 퍼지면서다.그런데도 이통 3사는 온갖 대세 캐릭터들로 꾸민 자사 키즈폰의 귀여움을 꾸준히 어필하고 있다. 핵심 소비층으로 거듭날 어린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아이폰 닮은 키즈폰도1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이달 전용 키즈폰을 앞다퉈 내놨다.3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힘은 빼고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등 사용성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3사 모두 어린 고객을 겨냥해 인기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녹였다.SK텔레콤과 KT가 각각 출시한 'ZEM폰 포켓몬 에디션2'와 '시나모롤 키즈폰'이 특히 눈에 띈다. 삼성 갤럭시가 아닌 모바일·미디어 디바이스 기업 에이엘티의 '마이브 키즈폰'을 기반으로 했다. 이 회사는 효도폰으로 잘 알려진 '스타일 폴더'를 만든 곳이다.디자인을 보면 선택의 이유를 가늠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상단이 V자로 파인 형태로 보급형 갤럭시와 유사하지만, 후면 듀얼 카메라 디자인은 '아이폰12' 기본형과 똑 닮았다. 아이폰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ZEM폰 포켓몬 에디션2와 시나모롤 키즈폰은 같은 모델을 쓰고 입힌 캐릭터만 다르기 때문에 사양은 똑같다. 가격 차이도 1100원밖에 나지 않는다. 아이의 작은 손에 적합한 5.8형의 화면에 3350㎃h 배터리를 채택했다. LG유플러스의 '춘식이2'는 '갤럭시A24' 모델을 활용했다. 갤럭시 플러스 모델에 맞먹는 6.5형의 큰 화면에 5000㎃h의 넉넉한 배터리가 강점이다. 빠른 연산을 뒷받침하는 메모리(램) 용량은 4GB로 상대적으로 작다. 30만원 후반대로 3사 제품 중 가장 고가다.키즈폰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앱 구동 속도다. ZEM폰 포켓몬 에디션2와 시나모롤 키즈폰은 미국 퀄컴의 '스냅드래곤 685'를, 춘식이2는 대만 미디어텍의 '헬리오 G99'를 탑재했다.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에서 헬리오 G99가 싱글코어 700점대, 멀티코어 1900점대로 스냅드래곤 685(각각 400점대, 1600점대)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했다.그렇다고 해도 삼성 플래그십 '갤럭시S23'의 '스냅드래곤 8 2세대'가 각각 2000점대와 5000점대인 것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알파세대도 일반 스마트폰 선호자녀가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느라 주변을 살피지 않는 사람)가 될까 두렵거나 비교적 높은 사양의 폰을 부모가 물려주는 추세가 확산하면서 키즈폰을 찾는 손길은 점진적으로 줄고 있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통계를 보면 2019년 0.7%였던 키즈폰 보유율은 2020~2023년 0.2~0.3%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3G 스마트폰과 2G 휴대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또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보다 일반 스마트폰 보유율이 10%포인트가량 높고 키즈폰 보유율은 약 3%포인트 낮았다. 요즘 아이들도 키즈폰보다 일반 스마트폰을 더 원한다는 의미다.이렇듯 외면받는 키즈폰에 이통 3사가 계속 공을 들이는 것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잠재 고객을 끌어안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통상 키즈폰은 요금제와 결합하면 절반 가격에 가져갈 수 있다. SK텔레콤 'ZEM 플랜 스마트 데이터 1GB'(월 1만9800원)에 가입하면 24개월 약정 기준 스마트폰 월 할부금은 6385원이다. 해당 요금제의 통화 시간은 60분에 불과하지만 SK텔레콤 지정 2회선은 무제한이다.수요도 여전하다. 서울 한 맘카페 회원은 "전화, 문자, 카메라, 문자만 가능하다. 애초에 그것만 쓰도록 나온 것"이라며 "속도가 느리지만 못 쓸 정도는 아니다. 급하면 전화나 문자를 쓰면 그만"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5 07:00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귀여운 덕후 등극!…애니메이션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은?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있는 ‘덕후’ 아이돌은 누구일까.‘오덕후’는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단어로, 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특히 이 ‘오덕후’라는 단어는 애니메이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에 주로 사용됐다. 그만큼 애니메이션의 세계관, 스토리, 인물들에 대한 몰입도가 뛰어나 많은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K팝 스타 중에서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스타가 다수 존재한다. 르세라핌 사쿠라는 일본인답게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이미 섭렵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켓몬스터’ 덕후로 유명하며, 평소에는 애니메이션 노래를 자주 흥얼거리기도 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또한 취미가 애니메이션 감상으로, 팬들에게 자주 작품소개도 하곤 한다. 에스파 카리나도 자타공인 만화 덕후로, ‘원피스’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귀여운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세븐틴 우지는 어릴 적 ‘고스트 바둑왕’을 보고 바둑을 배웠고, ‘나루토’의 닌자 세계관을 따로 공부했을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고 전해진다. 이같은 스타들의 못말리는 애니메이션 사랑이 이번 투표에 어떻게 반영될지 기대를 모은다.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가장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아이돌은?’(Which artist loves animation the most?) 투표를 진행한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14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20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아이돌 후보는 아래 10명이다.▲사쿠라(르세라핌) ▲수빈(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슈가(방탄소년단) ▲영훈(더보이즈) ▲우지(세븐틴) ▲유마(앤팀) ▲제이어스(온앤오프) ▲최산(에이티즈) ▲카리나(에스파) ▲태용(NCT)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3 09:00
해외축구

홀란의 극대노→英서 희대의 ‘명짤’로 진화…추억의 ‘갸라도스’와 똑 닮았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분노한 장면이 ‘밈(Meme)’이 됐다. 그가 분개한 것을 두고 여러 짤이 탄생하고 있다. 축구 플랫폼 아웃 오브 컨텍스트 풋볼은 5일(한국시간) 홀란과 만화 포켓몬스터 캐릭터 ‘갸라도스’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홀란이 토트넘전에서 분노한 장면과 포켓몬 갸라도스의 모습이 닮았다는 것이다. 매체는 홀란의 얼굴에 갸라도스를 합성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영국 다수 매체가 홀란이 심판 판정에 불만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재미난 합성 사진도 함께 전하고 있다. 홀란이 분노한 이유가 있었다. 지난 4일 토트넘전(3-3 무)에 선발 출전한 홀란은 경기 종료 직전, 주심에게 역정을 냈다.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홀란이 하프 라인 부근에서 토트넘 골대를 등지고 볼을 받는 순간 에메르송 로얄이 태클을 걸었다. 홀란은 휘청거리며 넘어졌지만, 곧장 일어나 전방으로 침투하던 잭 그릴리시에게 침투 패스를 넣었다.볼은 전방으로 내달리던 그릴리시 발 앞에 정확히 떨어졌다. 그러나 이때 주심이 경기를 멈췄다. 홀란에게 태클을 건 에메르송의 플레이가 반칙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면, 그릴리시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는 것이 분명했다. 결국 홀란은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경기 후 SNS(소셜미디어)에 욕설을 남기는 등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다 토트넘 지오바니 로 셀소와 충돌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형편없는 판정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심판이 실수를 저질렀다. 잘못된 판정”이라고 비판했다. 축구인 다수가 이 장면을 보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맨시티가 징계받을 위기에 놓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성명을 통해 “토트넘전에서 선수들이 주심을 에워싼 행위는 FA 규정 E20.1 위반”이라며 “맨시티는 선수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7일까지 이 혐의에 관해 항소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3.12.06 16:53
산업

이베이 "한국 판매자 3분기 최다 매출은 '자동차 부품'"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는 한국 판매자들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다 매출을 기록한 카테고리는 '자동차 부품'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베이는 한국에서 주로 직구 플랫폼으로 이용되다가, 한국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는 '역직구'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이베이에 다르면 3분기 한국 판매자들의 매출은 자동차 부품, K-팝, K-뷰티 순으로 높았다.자동차 부품 판매고가 높은 이유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전역에서 한국산 자동차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이다.미국과 유럽에서는 자동차 수리를 하거나 튜닝할 때 전문점에 가지 않고 부품을 사서 직접 하는 경우가 흔하다.K-팝 앨범과 굿즈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8인조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모든 멤버 사인이 있는 앨범은 4천 달러(541만원)에 거래됐고, 태양과 지민이 사인한 앨범도 3000 달러(406만원)에 판매됐다.K-뷰티 제품의 경우 화장품뿐만 아니라 초음파, LED로 피부관리를 해주는 뷰티 기기들도 잘 팔렸다.작년 3분기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한 카테고리는 포켓몬 카드, 유희왕 카드 등 수집용 트레이딩 카드(698%) 부문이다.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최정상급 활약을 펼친 오타니 쇼헤이의 루키카드는 9869달러(1337만원)에 거래됐다.이베이 관계자는 "K-콘텐츠 위상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수출 영역이 넓어지는 추세"라며 "특히 중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이베이 플랫폼 특성을 활용해 부업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27 09:38
프로축구

100만팩 이상 판매, K리그에 분 ‘파니니 열풍’…왜 작은 카드에 열광할까?

작은 카드가 축구 팬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과 스포츠 카드 브랜드 파니니가 협업해 만든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프로축구연맹이 이달 1일 발매한 파니니 카드는 K리그 현역 선수 및 레전드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졌다. 이미 미국 프로농구(NBA) 메이저리그(MLB)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트레이딩 문화가 정착됐는데, 프로축구연맹은 한국에서도 이런 문화가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카드를 출시했다.야심 차게 내놓은 카드가 ‘대박’이 났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최근 본지를 통해 “카드가 100만팩 이상 판매됐다. 구매 비율이 남성 55%, 여성 45%다. 연령대도 골고루 포진해 있다. 해외 축구 팬들도 K리그 카드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초 축구 카드를 모으는 팬은 국내에 몇 없었다. K리그 카드가 ‘붐’을 일으킨 셈이다. 축구 커뮤니티를 비롯한 카페, 블로그 등에서 K리그 파니니 카드에 관한 후기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실제 파니니 카드 판매처인 세븐일레븐에 방문해 만난 직원은 “이 카드가 뭔데 이렇게 인기가 많은가. 재고가 남을까 봐 걱정했는데, 추가로 주문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저 작은 카드처럼 보이지만, K리그 파니니 카드는 팬들과 컬렉터들의 수집욕을 끓어오르게 하는 게 매력이다. 카드를 사서 ‘어떤 선수가 나올까’하는 궁금증과 선수를 ‘소유’했다는 만족감 등 여러 요소가 팬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한 팩(두 장)에 천원 하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파니니 카드 출시 후 여러 팩을 구매한 30대 축구 팬 김명권 씨는 “어릴 적 포켓몬 빵을 먹고 스티커를 모으는 것과 비슷하다. 확실히 어떤 선수가 나올지 기대가 되고, 좋아하는 팀 선수를 모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게임에서 카드를 까는 것과 유사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축구뿐만 아니다. 여자프로농구(WKBL)도 스포츠 카드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WKBL은 지난해부터 선수 사인 등이 새겨진 카드를 발매했다. 한 선수의 사인이 새겨진 카드가 무려 170만원에 거래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다. WKBL은 지난 시즌 열풍에 힘입어 올 시즌에도 카드를 발매했고,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스포츠 카드 열풍은 리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프로축구연맹과 WKBL 관계자는 카드 발매로 리그에 관심이 없던 팬들까지 유입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WKBL 관계자는 “단순히 스포츠 카드를 모으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콘텐츠가 되는 것 같다. 경기장을 찾는 새로운 팬들이 생기고 있다”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3.09.20 17:47
산업

유통가, 소비자 애타게 하는 '헝거 마케팅'...소비자 피로만 쌓인다

농심의 '먹태깡'과 롯데아사히주류의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뜻하지 않은 '헝거 마케팅'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SPC가 '포켓몬빵'을 한정 물량만 공급해 소비자들을 안달 나게 하는 헝거 마케팅을 펼쳐 성공을 거둔 것과 같이 농심과 롯데아사히주류 역시 득을 볼 수 있을지, 초반의 인기몰이를 식게 해 발목을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지난 5월 말 선보인 먹태깡은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6말 말 누적 판매량 200만 봉을 돌파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품귀 현상으로 이어졌다.이에 발주 제한까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CU·GS25 등 주요 편의점은 먹태깡의 경우 최대 4봉지까지 발주할 수 있다. 지난 5월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이하 생맥주캔)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24캔만 발주 가능하다.이에 소비자들은 먹태깡 혹은 생맥주캔를 구매하기 위해 더욱 혈안이다. 편의점 ‘오픈런’이 벌어지는가 하면 중고마켓에선 가격을 크게 부풀려 판매하는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대형마트나 온라인몰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매대에서는 먹태깡과 생맥주캔이 진열되자마자 동나기 일쑤고, 농심 온라인몰에서는 먹태깡이 판매 시작과 동시에 품절됐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농심과 롯데아사히주류가 헝거 마케팅 전략을 과도하게 펼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헝거 마케팅이란 한정된 물량만 판매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잠재 고객을 전략적으로 ‘배고픔(Hungry)’ 상태로 만드는 마케팅 방법을 의미한다. 높은 수요 대비 한정된 물량만 판매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다. '희소 마케팅' 혹은 '한정판 마케팅'이라고도 불린다.하지만 업계에서는 헝거 마케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전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과자와 맥주의 경우 종류별로 생산라인이 다르기에 아무리 인기가 높아도 생산물량을 늘리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롯데아사히주류 관계는 "기존에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 공장에서 제품을 가져왔는데, 국내에서 인기가 많아 오사카, 나고야 공장 등에서 추가로 더 물량을 더 가져오고 있다"며 "헝거 마케팅은 아니며, 재고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농심 관계자 역시 "단순히 예상 판매량보다 높은 인기에 따른 해프닝일 뿐"이라며 "이미 지난달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렸고, 이달부터 20% 더 끌어올린 만큼 품귀현상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경우 먹태깡의 월 생산량은 180만 봉 안팎이 된다. 월 180만 봉은 새우깡에 이은 2위 스낵 제품인 꿀꽈배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먹태깡과 생맥주캔의 인기가 과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먹태깡 월 200만 봉이라는 판매량은 제과업계에서 보기 드문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새우깡 블랙은 출시 2주 만에 220만 봉을 팔아치웠다. 먹태깡이 한 달 동안 판매한 것보다 많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첫 달 판매량이 360만 봉에 달했다. 오리온에서도 최근에만 콰삭칩, 섬섬옥수수가 출시 첫 달 200만 봉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특히 지난해 먹태깡 못지않은 품귀 현상을 일으켰던 ‘포켓몬 빵’은 첫 달에만 무려 800만개를 팔아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만 놓고 봐도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맥주 켈리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100일도 안 돼 1억병 넘게 팔렸다.이같이 원치 않는 양사의 헝거 마케팅 양상의 결과에 대해서는 공급 부족 현상이 풀리는 타이밍이 중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적절한 타이밍에 공급을 조절할 수 있다면 포켓몬빵과 같은 희소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는 반면,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쌓여 관심을 식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농심이나 롯데아사히주류 모두 출시 당시 매진 등으로 화제가 됐었지만 알고 보니 초기 물량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생겼던 현상"이라며 "공급 부족 현상을 소비자들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효과를 보겠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해결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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