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휴대전화 보조금 금지가 사실상 해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보통신부가 당정 협의를 거쳐 2년간 보조금 금지 기간을 연장하되 2년 이상 장기 가입자에 한해 보조금을 허용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2+2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까지 모든 가입자들이 보조금 수혜 대상이 되는법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정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정안을 제출한 의원은 과기정위의 류근찬(국민중심당), 김영선(한나라당), 이종걸 의원(열린우리당) 등 세 명. 큰 틀에서 볼 때 내용상 큰 차이가 없는 세 의원의 안은 장기 가입자에게만 보조금을 허용한 정부안과 달리 단기.신규 가입자도 기간 약정을 통해 미래 기여를 약속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어 결국 모든 가입자가 수혜 대상이 되는 셈이다. (연합뉴스)
'입춘한파' 한풀 꺾여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6도로 전날에 비해 3도 가량 올랐고, 바람도 초속 2m 정도로 약한 편이었다.
그러나 입춘 한파 여파로 서울대공원 입장객은 최근 몇 주 동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300여명에 그쳤다. 등산객은 1만 1790명이 북한산을 찾는 등 최근 몇 주 동안과 비교해 약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