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이훈.이유리.이민영 등 SBS TV 주말극 <사랑과 야망> 출연진이 동료 탤런트 한고은의 깜짝 생일 파티를 연다.
한고은은 10일 자신의 서른 번째 생일을 맞는데, <사랑과 야망> 의 빡빡한 촬영 일정으로 생일에도 개인적인 시간을 낼 수 없자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 동료들이 비밀리에 그의 생일 파티를 준비해 주는 것.
특히 이번 생일 파티는 드라마 <사랑과 야망> 에서 극중 미자(한고은 분)에게 조언을 해주며 그녀를 톱스타로 키워내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맡고 있는 탤런트 이승연이 자청해서 준비위원장 역할을 맡아 주변 동료들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고은과 이승연은 극 중에서의 독특한 캐릭터 인연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사랑과 야망> 을 촬영하며 절친한 언니-동생으로의 연을 맺고 있다. 최근 한고은이 연기력 논란 등으로 한 차례 어려움을 겪었을 때도 이승연은 한고은에게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말되 진실된 충고를 판별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 잘 하고 있으니 용기 잃지 말고 힘내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하기도 했다.
이날 일산에 위치한 SBS 탄현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 한고은은 촬영을 마친 뒤 동료들과 함께 이 같은 뜻 깊은 조촐한 생일파티를 가질 예정. 한고은은 지난해 3월 10일에도 SBS <봄날> 을 촬영하던 중 탄현 스튜디오에서 탤런트 지진희와 <봄날> 의 제작진이 마련한 깜짝 생일 파티와 축하 노래로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다.
한고은의 팬클럽 회원 일부도 한고은의 깜짝 생일파티의 정확한 시간이 정해지는 대로 촬영장을 방문해 축하 대열에 합류할 계획이다. 봄날> 봄날> 사랑과> 사랑과> 사랑과>사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