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는 13일 낮 12시 국회 본관에서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우기정 회장과 스포츠토토 오일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갖고 2006스페셜올림픽 한국대회 개최비용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이란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연중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를 개최함으로써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존중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국제적 운동이다. 한국스페셜 올림픽위원회는 이 같은 스페셜올림픽위원회 국제본부 산하에 있는 국제장애인 스포츠기구다.
이번 후원협약에 따라 스포츠토토는 8월 20일부터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열리는 2006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회의 공식후원사로서 개최비용 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회는 올해 한국스페셜올림픽 위원회에서 개최하는 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장애인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원은 국내 스포츠의 균형적 발전은 물론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