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잉글랜드 감독), 웨인 루니(잉글랜드) 호나우두·호나우지뉴(브라질) 등 쟁쟁한 스포츠 스타들이 '역대 플레이보이 축구인 20'이라는 이색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폭스스포츠' 인터넷판이 여성 편력 등을 종합해 매긴 이 리스트에 따르면 TV 진행자, 축구협회 비서 등과 수차례 염문을 뿌린 에릭손 감독이 2위를 차지했으며 루니는 3위에 랭크됐다. 루니에 대해 폭스스포츠는 "지난 2004년 성매매업소를 자주 이용했다고 인정했으며 최근에는 도박 빚 70만파운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7위에 오른 호나우지뉴에 대해서는 지난 2002년 그와 사랑을 나눴다는 영국의 랩 댄서 리사 콜린스의 "그는 드릴과 같았다. 여덟번째 나는 (결국) 지쳐 쓰러졌다"는 파격적인 평을 그대로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