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맨이 집계한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투표율에서 전체 참가자의 67.96%가 맨유의 승리를 점쳤다. 반면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원정팀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3.73%에 그쳤고. 나머지 18.31%는 무승부를 점쳤다.
첼시-리버풀(9경기)전에서는 78.79%의 참가자가 첼시의 승리를 예상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셰필드와 레딩(8경기)전에서는 두 팀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가 각각 33.25%와 36.58%로 엇비슷해 이번 회차 최고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3라운드에 접어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86.96%가 바르셀로나의 승리에 베팅했다. 반면 라싱의 승리에는 5.50%만이 베팅했고 나머지 7.81%는 무승부를 점쳤다.
K-리그에서는 지난 22회차에서 하위 팀 광주에게 패해 이변의 주인공이 된 성남이 전남에 승리(72.41%)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대구-수원(7경기). 인천-서울(2경기). 부산-광주(3경기) 등 3경기는 60%에 가까운 참가자가 각각 수원(68.77%). 서울(66.55%). 부산(65.12%)의 우세를 점쳤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주말에 박지성 설기현 이호진 등 코리안 빅리거가 속한 팀들의 경기가 이어져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강팀끼리의 박빙승부 일수록 애국베팅 보다는 냉철한 판단력을 갖고 신중하게 분석하는 것이 적중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승무패 23회차 게임은 16일 오후 5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인 18일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