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졸업선물에서 인기 아이템 중에 하나가 가방이다. 가방은 한번 사면 적어도 1~2년 이상 사용한다. 선명한 레드와 블루 컬러는 사방을 맨 어린이에게 생동감을 더해주고 강렬한 컬러의 신발은 새내기들의 발걸음을 힘있게 한다. 초등학생과 청소년. 대학생에 어울리는 가방과 신발을 골라봤다.
△초등 저학년. 무게에 따라 크기 조절
학년이 올라갈수록 무거워지는 가방의 무게는 성장기 아이들의 체형을 망치는 원인이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내용물의 양에 따라 밑바닥의 판의 너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고려한 디자인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양이 적을 경우에는 작은 너비의 판을 깔아서 쓰고. 양이 많을 경우에는 넓은 너비의 것을 쓰면 무게를 적절하게 분산시켜 가볍게 들 수 있다.
저학년의 아이들이 일정을 알기 쉽게 해주는 것은 바로 시간표. FnC코오롱의 ‘헤드’는 가방 덮개에 시간표를 볼 수 있도록 제작해 아동 스스로 적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비에 책가방을 젖지 않도록 하기 위해 ‘레인 커버’를 달았다. 가방 뒷면에 지퍼를 열어 레인커버를 꺼낸 후 가방 앞쪽으로 씌우면 된다.
기능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예쁜 가방은 아이들에게 자신감도 심어주므로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 봄 신학기 가방은 레드. 핑크. 스카이 블루가 인기다. 저학년 아이의 책가방 컬러는 아이들의 보행시 안전을 위해 눈에 잘 띄는 원색을 선택하면 좋다. 또한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부착된 것은 아이들의 동심을 키워줄 수 있다.
아동가방으로 무난하면서 세련된 패턴의 가방을 선호한다면 단연 체크. 체크와 스트라이프 패턴은 어떠한 컬러와 아이템과 잘 어울리며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다. 핑크 등의 컬러에 사용되면 천진난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PU소재를 퀼팅해 입체감을 살리거나 금색의 와펜을 달아 포인트를 준 제품도 귀엽다.
△중고등학생. 귀엽거나 테크니컬하게
청소년을 위한 캐주얼 백은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작은 미니백들이 유행할 예정이다. 컬러는 화이트·블랙·네이비를 기본으로 하고 남성용은 무채색. 여성용은 핑크가 유행한다. 실버 또는 금색의 자수. 와펜 그리고 지퍼 장식이 들어가 럭셔리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준다.
헤드는 흔하지 않은 컬러를 매칭시킨 파스텔 컬러라인을 선보였다. 블루. 그린. 핑크 등 파스텔 톤온톤의 컬러매칭이 봄과 신학기의 싱그러움을 한 껏 느끼게 해준다. 또한 남학생을 위한 스포티한 백팩은 세련된 블랙 컬러로 에어메쉬 패드를 달아 테크니컬한 느낌을 주며. 휴대폰 포켓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헤드는 청소년 가방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티셔츠를 증정한다. ‘1492마일즈’는 토드백 및 숄더백 백팩의 3단계로 변형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팬트랜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패션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www.ellesse.co.kr)에서 출시한 신학기대비 중·고등 학생용 가방도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전체적 디자인경향은 투 톤 느낌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유니용 가방과 PU 위 불박 로고와 아일렛. 3 M 파이핑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화이트 블랙 2도 배색 PU 가방. 펀칭 에나멜 PU를 전면에 사용 하였다. 02-2187-0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