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코리아나 호텔 7층 로얄룸에서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우기정 회장과 스포츠토토 오일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 조인식을 갖고 향후 지속적이고도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해 6월 13일 ‘2006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회’(2006년 8월 20일~23일/ 명지대 용인캠퍼스)의 개최비용 후원협약을 맺었던 스포츠토토는 올해 2억원을 후원하고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의 첫 공식후원사가 돼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셜올림픽이란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연중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를 개최함으로써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존중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국제적 운동이다. 한국스페셜 올림픽위원회는 이 같은 스페셜올림픽위원회 국제본부 산하에 있는 국제장애인 스포츠기구다.
스포츠토토 오일호 사장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지적발달 장애인들만의 스포츠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이번 공식후원협약을 계기로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대되고 나아가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토토는 지난 5일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와 공식후원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도 공식후원협약을 맺음으로써 지난해처럼 지체장애인과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를 모두 지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