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NIS(National Intelligence Service)요원 안보 체험' 행사에 참가한 장애우들이 시뮬레이션 사격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장애인과 함께 하는 '1일 NIS(National Intelligence Service)요원 안보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국정원은 17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과 한빛맹학교(교장 김양수) 소속 장애인 120여 명을 초청했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둔 이날 행사에선 안보전시관 관람·시뮬레이션 사격·한빛예술단 공연·레크레이션 등을 비롯 국정원 직원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배구 대회와 한마음 걷기 대회가 열렸다.
특히 한빛맹학교 소속 시각장애인 브라스 밴드 한빛예술단이 <마이 웨이> <한오백년> 등으로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만복 국정원정은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정원이 항상 곁에서 힘이 되는 동반자가 돼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박명기 기자 [mkpark@ilgan.co.kr] 한오백년>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