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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업체들이 휴가 시즌을 맞아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고속국도 휴게소 및 국도·휴양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여름휴가 합동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과 냉각수·엔진오일을 보충하고, 와이퍼 블레이드·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현대·기아자동차(080-600-6000)는 고속국도 16개, 피서지에 2개의 서비스 코너를 마련, 응급조치 및 정비 상담을 한다. 현장 수리가 어려우면 서비스센터 및 인근 정비협력업체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이 기간이 아니더라도 직영 서비스센터 및 협력업체를 찾으면 냉각수·엔진오일·브레이크오일·각종 지시등·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운행을 위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GM대우(080-728-7288)는 고속국도 휴게소·화진해수욕장·무주리조트 등 18개의 특별AS 코너에서 차량점검·응급수리·각종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및 오일류 보충 등의 서비스와 장거리 운행 요령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이밖에 쌍용자동차(080-600-5582)는 전국 고속국도 휴게소 8곳에서 서비스를 실시하며, 르노삼성자동차(080-300-3000)는 정비 코너 대신 종합상황실을 통한 긴급출동 서비스를 진행한다. 박상언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휴가를 떠나는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