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도 저배당 흐름을 예상케하는 편성이다. 지난 주에는 복승식으로 다섯 배가 넘는 경주는 단 두 경주 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경주에서 2주 연속 저배당이 형성된 경우는 흔치 않았다. 다음 주에 이루어질 등급조정은 이미 끝이 났다. 그런 의미에서 금주 특별승급에 도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주의를 기울여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선발 3경주= 뚜렷한 강자 없이 1,3,7번이 삼파전을 이루는 경주. 객관적인 전력면에서는 1번 김희택, 7번 진영호가 다소 우세한 상황이지만 운영능력이 좋은 3번 허현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번 경주는 삼복승 1-3-7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그래놓고 방어 전략으로서 1-37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우수 9경주= 조기 강급을 당해서 내려온 3번 곽종헌과 이빨 빠진 호랑이로 불리우고 있는 4번 지성환이 경합을 벌이는 경주. 두 선수가 앞뒤로 나란히 자리를 잡을 수가 있느냐가 관건인데 4번이 초주선행을 나서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불안감이 있기는 하지만 평소 경쟁상대를 후미에 붙이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3번의 습성을 감안할 때 기대를 가져볼만 하겠다. 쌍-복승을 모두 3-4로 추천하고 싶다.
▲특선 12경주 2번 김현경과 7번 배민구가 강자로 평가되는 경주. 하지만 12기 출신인 1,7번이 협공 작전으로 반격에 나선다면 이변이 나올 수도 있겠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3번 고병수를 중심에 두었으면 한다. 최근 기복을 보이고는 있지만 큰 게임 경험이 많고 혼전성 편성에도 강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따라서 3-27을 주력차권으로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