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시즌 아시아 세이브 신기록(47S)을 작성한 오승환이 13·14일 한화전에서 세이브를 추가하면 프로 통산 11번째로 1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된다. 10일 현재 179경기에 등판해 99세이브를 기록 중인 그는 현대 조용준이 보유한 최소 경기 100세이브(197경기)까지 경신할 것이 확실시 된다.
오승환은 데뷔 첫 해 16세이브, 지난해 47세이브에 이어 올해 36세이브로 구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주는 힘들지만 올 시즌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40세이브까지 노리고 있다.
KIA 교타자 장성호는 2루타 한 방을 터뜨리면 프로 통산 3번째로 300 2루타를 수립하게 된다. 2개를 보탠다면 10년 연속 20 2루타를 달성한다. 10년 연속 3할을 노리는 장성호가 먼저 넘어야할 이정표들이다.
현대의 노장 포수 김동수는 20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올 시즌 4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김동수는 8월 15일 이후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고 아홉수를 겪고 있다. 김동수는 안타 5개를 추가하면 1500안타(통산 7번째)를 수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