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로 게임 리그인 CGS(Championship Gaming Series)는 오는 1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범아시아 결승전(Pan-Asian Final)을 개최한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지난 8월 선발된 CGS 한국 대표팀이 중국·두바이·시드니·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대표팀과 월드 챔피언쉽(올해 12월 LA 개최 예정) 출전 자격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GM(감독)인 김성은씨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3(PGR)'의 강수경·강성윤 형제,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강근철·박진희·손현진·이성재·편선호, '데드 오어 얼라이브(DOA4)'의 백용현·정연희가 각각 남녀 대표로 결승전에 참여한다. FIFA 2007 대표로는 김관형이 군에 입대한 박윤서를 대신하여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6개국 대표팀 중 상위 4개 팀만이 LA에서 열리는 CGS 2007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얻게 된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전 세계 상위 12개 팀들이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50만 달러(한화 약 4억 6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 규모는 100만 달러(한화 약 9억 2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