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매년 말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하는 수퍼 브랜드는 전국 20~60대 소비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TOM:Top of Mind)'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 1위로 평가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의 명칭이다. 14개 카테고리 약 100여 개 부문에 걸쳐 시상된다.
리니지는 2004년에 이어 올해로 4년 연속 온라인게임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리니지는 지난 19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최대 동시접속자수 19만 3000명을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MMORPG: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인터넷 콘텐트로 손꼽힌다.
99년 12월 상용화 15개월 만에 최초로 100만 회원, 2001년 12월 단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대만·중국·일본·미국에서도 정식 서비스중이다. 지난 3월 '에피소드6: 라스타바드-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총 18번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개인브랜드 부문에서 피겨요정 김연아와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이 각각 남녀 운동선수 부문 1위에 꼽혔다. 이효리(여자 가수), 비(남자 가수), 장동건(남자 배우), 이영애(여자 배우), 유재석(남자 코메디언), 김미화(여자 코메디언) 등도 수퍼 브랜드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 30분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 2007'에서 '브랜드 올림픽'(Brand Olympic)이라는 행사 명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