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농구토토] 2008년 W매치 시즌 막바지 베팅포인트
여자프로농구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가 26일 현재 6경기만을 남겨놓은 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1위 신한은행을 비롯해 4강플레이오프의 3자리가 결정된 가운데 나머지 한자리를 위한 4위 싸움이 뜨거운 여자프로농구의 시즌 막바지 특징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베팅포인트를 짚어본다.
▶ 체력 고갈된 2월 이후 박빙승부 줄어들고 역전 가능성도 크게 줄어
시즌 막바지인 2월 이후 벌어진 W매치 12개 회차를 살펴보면 10점차 이내 박빙승부가 단 3개 회차에 불과해 한쪽으로 승부가 기우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했음을 알 수 있다.
지난달만 해도 5회차(1월11일)와 10회차(1월20일)에서 전반에만 10점 가량 뒤쳐지며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은 신한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삼성생명(4회차 1월10일)까지 심심치 않게 나왔던 역전승도 리그 후반에는 자취를 감췄다.
이는 체력이 고갈되는 리그 후반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 따라서 4강 플레이오프행 경쟁이 치열한 중하위권팀끼리의 경기 외에는 이변을 노리기 보다 각 팀의 실력에 따른 베팅이 주요하다.
실제로 이변 감소를 반증하듯 2월 한달간 벌어진 12개 회차의 W매치에서는 평균 배당률 317.4배를 기록해 지난 1월 한달간 집계된 464.8배 보다 백배가 넘는 하락 폭을 보였다.
이는 이변을 노리는 소수의 참가자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베팅하는 대다수 토토팬들의 예상이 정확하게 들어맞고 있는 것을 말한다.
▶ 신한은행 비롯 상위권팀 시즌 막바지 봐주기 없어…고춧가루 부대 주의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은 특정팀에 일부러 져주는 경기는 없을 것이라며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는 4강 플레이오프행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세계에게 상위권 팀들이 고춧가루 부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2월 한달간 벌어진 농구토토 W매치 게임에서는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팀이 그렇지 않은 팀을 상대로 단 한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아무리 갈 길이 바쁜 하위권 팀이라도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신한은행, 삼성생명, 금호생명을 상대로 다득점을 올리거나 큰 점수차이로 승리할 가능성은 낮은 편임을 감안한 베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