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출시한 프리미엄급 SUV 모하비의 기본형인 JV300 고급 모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초급 사양을 대거 장착한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를 내놨다.
이번에 적용된 사양은 기존 JV300 고급형에 없는 LED 리어 콥비램프, 18인치 휠 및 265 타이어, 수퍼비전 클러스터, 서스타입 도어스커프, 후방주차보조시스템, ECM 미러, 가죽시트, 2열 열선시트 등 8가지에 이른다. 이 모두를 추가하면서도 구입 때 부담해야 하는 가격은 170만원에 불과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는 JV300 기본 트림에 최고의 가치 있는 내·외장 핵심사양 및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모하비 구입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또 모하비 전 모델에 국내 최초로 최첨단 안전사양인 차체자세제어장치(VDC·Vehicle Dynamic Control)를 기본 적용하고 6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의 가격은 3480만~3690만원이이다. 기존 모델은 2륜구동이 3310만~4160만원, 4륜구동 모델이 3520만원~4400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