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의 오픈TV가 서울시에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을 공급한다. 기관·기업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서비스해온 오픈TV는 최근 서울시와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 열린 하이서울 페스티벌 봄 축제를 시작으로 서울시의 주요 행사를 생중계하게 된다.
오픈TV는 지난해 청와대에 공급해 정례브리핑 방송에 활용됐다. 또 서울시의 공공아파트를 건설하는 SH공사도 사내 방송과 영상회의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하이서울 페스티벌 4계절 축제 중 4~11일까지 펼쳐지는 봄 축제부터 하이서울 페스티벌 공식사이트(www2.hiseoulfest.org)와 하이서울TV 방송국(hiseoul.afreeca.com)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e스타즈서울2007·아리수페스티벌·동대문 축제 등을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를 통해 생중계했으며, 약 7만 2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서울시 축제를 함께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