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테트리스’ 하루 30만, 1주일만에 100만명 즐겼다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 퍼즐 게임 ‘테스리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테트리스는 지난 23일 오픈한 후 15시간 만에 이용자 수가 21만 9000명을 기록하더니, 하루 동안 34만 명이 플레이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후 1일 평균 30만명, 1주일 만에 이용자 100만명(중복 이용자 제외)을 기록하며 옛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게임을 즐기는 연령대로 폭이 넓다. 20대 여성층이 가장 많고, 40~50대들이 신규 게이머들도 많이 들어와 ‘테트리스 향수’를 만끽하고 있다. 이처럼 1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폭 넓은 연령대의 다양한 이용자 층이 테트리스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테트리스 개발사인 TTC도 한게임과 협의해 한국인에게 맞는 빠른 속도감과 게임모드 등을 제공했다.
서현승 NHN 캐주얼게임 사업부장은 “한게임은 가장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테트리스 오픈 이후 계속해서 서버를 증설하고 있다”며 “테트리스 게임에 대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이미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에서는 테트리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게임에서는 귀여운 로봇들이 알록달록한 테트리스 블록을 만들어내는 공장을 형상화한 테트리스 팩토리 페이지를 오픈하고, 오는 11월 29일까지 1회 이상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한게임에서 제작한 ‘테트리스’ 브랜드제품을 선물한다.
또 지스타2008에서 펼쳐질 테트리스 미니콘서트에 유저 200명을 초청, OST에 수록된 곡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