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부자왕 ‘와우’ 패키지 하루 만에 280만장 신기록
지난 13일(북미유럽) 패키지를 출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이하 와우)가 하루 만에 280만장을 판매하며 ‘가장 빨리 팔린 PC 게임’의 신기록을 세웠다.
와우의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는 패키지 제품이 출시 24시간 만에 280만 장이 넘게 판매되었다. 지금까지 PC 게임부문 패키지 판매 최고 기록은 지난 2007년 1월 발매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번째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으로, 출시 24시간 만에 총 24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블리자드사가 보유한 기록을 블리자드가 경신한 것이다.
이번 기록은 지난 13일 북미·유럽·칠레·아르헨티나·러시아에서, 14일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에서 동시 발매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패키지 판매 기록으로, 한국·대만·홍콩·마카오에서는 지난 18일에 출시하였다.
와우의 유료 가입자수는 이미 1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MMORPG(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게임)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http://www.worldofwarcraft.co.kr/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