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00만명의 마니아가 열광한 비디오 콘솔 게임의 블록버스터 ‘기어스오브워’(Gears of War·에픽게임스 개발)의 후속편 ‘기어스오브워2’가 올 겨울 전국 6대 도시를 후끈 달군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오는 20일부터 2009년 1월 17일까지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6개 도시를 돌며 한국 게이머를 대상으로 최강 고수를 가리는 ‘기어스오브워2 한국 시리즈’를 개최한다.
서울 경기지역은 물론 대전·대구·부산·광주를 아우르는 전국 게임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마커 피닉스 및 델타 부대원으로 변신, 적진에 맞서 짜릿한 액션을 온몸으로 느끼며 혈투를 펼친다. 직접 기어스오브워2 한국시리즈에 참가하지 않는 게임팬들도 전국의 실력있는 게이머들의 결승전을 곰TV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5판 3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 시리즈는 16강부터 8강까지 전장 모드로 Day one 맵에서 진행된다. 4강부터 준결승까지는 처형모드로 River 맵에서, 결승전은 처형 모드로 Jacinto 맵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12월 20일, 21일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경기지역 (27, 28일), 대구(3일), 부산(4일), 대전(10일)에서 각 각 진행되며, 11일 광주지역을 끝으로 개별 리그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남녀 커플들을 위한 기어스오브워2 커플 최강전도 메인 경기와 별도로 즉석에서 진행된다. 커플전은 기어스오브워2의 새 게임 모드로 서바이벌 방식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호드(Horde)모드로 구성되기 때문에 게임을 잘 모르거나 실력이 부족한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가 있다.
‘커플전’ 대회에 참가하는 전원에게는 Xbox 360의 인기 게임 타이틀이 증정되고, 당일 최고 기록을 세 남녀 커플에게는 따뜻한 데이트 상금 10만원이 즉석에서 지원된다.
이번 리그전의 최고 고수는 1월 17일 전국 우승팀 최강전 형식으로 서울 목동 곰TV 특별 스튜디오에서 각 지역 우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어스오브워2 한국 시리즈에서 최종 우승하는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 팀에게는 50만원, 각 지역별 우승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이사는 “기어스오브워2는 게임의 높은 완성도는 물론 이를 열성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게임 팬들의 성원으로 단순한 안방용 비디오 게임의 한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비디오 콘솔게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지난 한 해 Xbox 360와 기어스오브워2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어스오브워2 한국 시리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어스오브워2 한국시리즈 참여 희망자는 18세 이상 최소 2명에서 5명까지 팀을 구성하면 된다. 참여 등록 및 대도시별 진행 일정은 기어스오브워2 한국시리즈 공식 홈페이지(http://www.gow2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