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이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
감사 편지에는 이 박물관이 보내준 한국어 안내 책자가 동봉돼 있었다. 이 책자는 국립중앙박물관 홍보대사인 최수종 부부가 자비를 들여 제작한 것으로 '최수종·하희라 부부에 의해 제작됐다'고 표기돼 있다.
최수종은 올해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한국어 안내 책자를 비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글을 널리 알리고 이곳을 찾는 한국인 어린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이 박물관에는 이미 한국어 안내서 5만부가 비치돼 배포되고 있다.
최수종은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한국어 가이드북이 없다는 점이 무척 아쉬웠는데 이렇게 한국어 안내 책자를 받아보니 너무 기쁘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글은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에 이어 5번째로 서비스되는 언어가 됐다. 한글 서비스는 박물관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
김현중, 신종플루 완치 후 제주도로 요양▷
[조원희의 아이러브무비] ‘거침없는 여자’ 이미연의 베드신▷
유사라 “아는 오빠만 400명? 악의적 편집”▷
원더걸스, 美서 신발사인 굴욕 논란 네티즌 ‘발끈’▷
‘스타일’, 2009년 최악의 드라마▷
한자, 1박2일만 무식한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