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을 호령하는 위 촉, 오 3개 세력이 맹렬히 싸워 삼국통일을 노린다. 가상의 삼국무대에서 플레이어는 제각각 조자룡 하후돈 주유 제갈량 등 한 명의 장수가 되어 전쟁을 벌인다. 삼국지 게임의 명가 ‘코에이’(대표 마쓰바라 겐지)에서 온라인게임용 ‘삼국지’가 나왔다. 그동안 코에이는 ‘삼국지’ 시리즈와 ‘신장의 야망 온라인’ ‘대항해시대 온라인’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삼국지 즐긴 20~30대 유저 큰 관심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와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가 서비스하는 ‘코에이 삼국지 온라인’(http://samgukjionline.gametree.co.kr)은 유저가 삼국지의 세계를 살아가는 장수로서 모험 생산 그리고 오픈배틀을 채용한 전투를 온라인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정통 MMORPG다.
24~27일 1만명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특히 무협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을 비롯해 20~30대 남성 유저들로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은 같은 세력 안에서의 단결이 중요하다. 도당(파티)와 연합(레이드) 그리고 동일 세력하에서의 부곡(길드)을 생성하여 수백 명 규모의 플레이가 참여한다. 합전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 합세하여 합동 공격을 할 수 있다. 거대한 공성병기와 일기당천의 유명 무장의 등장 등 거대한 규모의 전쟁이 지속적으로 펼쳐진다.
각 플레이어는 세력과 무장의 아래에서 같은 편과 힘을 합쳐, 중원의 제패를 목표로 한다. . 소속된 세력이 지배하는 도시에서 생활하고 생산과 판매를 하거나, 도시 주위의 필드에서 사냥과 던전에서 모험을 하며 성장해 나간다.
짜릿한 도당-연합 시스템의 재미
이 게임의 재미는 도당(5인 파티) 생성과 연합에 있다. 도당이 5개까지 구성되면 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연합을 통해 파티 인원수에 제한을 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면 멤버를 모집하여 일정 수 이상이 모이거나, 친구가 늦게 오더라도 언제라도 함께 합류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삼국지 온라인에는 500 대 500의 플레이어끼리 싸우는 ‘합전’이 있다. 합전은 미리 공지한 시간에 합전 전용 지역에서 진행된다. 합전 결과는 약 반 년의 시즌을 통해 세력마다 승리 수가 카운트된다. 시즌이 종료되었을 때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던 세력이 그 해의 우승세력이 된다. 우승 세력에 소속된 플레이어에게는 칭호와 보수가 주어진다.
신현근 엔트리브 퍼블리싱사업추진실장은 “4일간 진행되는 삼국지 온라인의 첫 테스트는 서버 안정성 및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합전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한다”고 전했다.
한편 엔트리브는 게임포털 ‘게임트리’(http://gametree.co.kr)의 정식 오픈과 함께 전 회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사이트 안에 숨겨진 씨앗을 모으는 ‘찾아라’, 퀴즈 형식의 ‘맞춰라’, 신규회원 대상의 ‘즐겨라’ 등 총 4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총 2009명의 회원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