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isp/image/2009/10/07/isphtm_200910071703310107000001070100-001.jpg)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포상금 지급 문제로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프로야구선수협회장인 손민한(롯데) 등 선수 28명은 "KBO는 단지 선수들을 대리해 경기 운영 사무를 처리한 것이어서 대회 출전비와 상금 중 하와이 전지훈련 비용을 공제한 나머지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은 WBC 대회 출전과 준우승에 따른 상금 등으로 KBO가 받은 금액이 총 300만 달러(약 35억 6000만원)에 달해 미국 세금 등을 공제하더라도 1인당 9200만원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국가대표팀 운영규정을 감안할 때 준우승에 대한 15억원 이상의 포상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KBO는 지원 경비 지출과 포상금 철회로 1인당 32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
KBO, 2009 플레이오프 1∙2차전 입장권판매 확대▷
SK-두산 챔프전 리뷰…두산, KS서 김재현에 두번 눈물▷
두려운 선수 누구?…김성근 “금민철” 김경문 “김재현”▷
PO 전망..용병파워는 2:1로 SK 우세▷
채병용, 다시 가을 마운드에 서다▷
[PO] 두산 육상부, SK 그물망 뚫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