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이 지난 30일 CI 선포식을 갖고 힘찬 도약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2020년을 겨냥한 중장기 비전 및 윤리강령 선포식을 가졌다.
CI 선포식은 유가증권시장 종목명 GKL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장기 비전 홍보를 위해 보다 앞서가는 회사로 변화하기 위한 전면적 개혁의 표현이기도 하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며 높은 외화 가득률과 부가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기업공개를 통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은 2005년 9월 창사 이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아시아 대표 레저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이번 CI 선포를 계기로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천해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선언했다.
권오남 GKL 사장은 “윤리경영은 기업의 흥망을 결정짓는 기본 책무”라며 “GKL은 카지노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편견을 타파하기 위해 투명경영, 도덕과 윤리 규범을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임직원 모두가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GKL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관광 산업 전반을 주도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외화획득의 첨병으로 고부가 서비스 산업을 이끄는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GKL의 활기찬 도약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