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무술감독이 개발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엠게임의 기대작 던전RPG '발리언트'가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엠게임은 18일 '발리언트 런칭 프리뷰'를 가지고 게임의 핵심 요소인 '라이브 던전 플레이'를 소개했다. 라이브 던전은 살아 숨쉬는 듯한 공격하는 던전이다. 첫번째 플레이에서 몬스터들을 전멸시키고 나면 두번째 플레이에서 부하들의 복수를 위해 분노한 보스를 만나게 된다. 250개의 던전과 1704개의 트랩도 라이브 던전의 재미 요소다.
신동윤 엠게임 본부장은 "발리언트는 화산·설원·사원 등 20개 테마로 구성된 250여 개의 방대한 던전이 준비돼 있고 캐릭터 직업에 상관없이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어 누구나 게임 속 어드벤처를 만끽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리언트 액션 디렉터로 활약한 정두홍 감독이 발리언트 액션 디렉터로 제작에 참여한 동영상도 공개됐다. 정 감독이 직접 동작한 액션이 게임 캐릭터에 반영됐다. 정 감독은 "게임에서 나의 액션 스타일을 종종 벤치마킹하기도 한다"며 "발리언트 액션 디렉터의 역할은 정말 흥미롭고 신선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 여름 시즌은 '아르고'가 선전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겨울 시즌에는 발리언트가 그 뒤를 잇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발리언트는 21일부터 25일까지 최종 점검을 위한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다음달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