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에서 조민기·신은경의 베드신이 등장하며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에서 김영민(조민기)은 처음으로 아내 윤나영(신은경)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나영은 자신을 비난하는 영민에게 "난 내가 원하는 걸 단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다. 당신 머리카락 한 올도 나의 것인 적 없었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영민은 나영을 거칠게 끌어안으며 "한마디만 하면 되잖아. 당신을 사랑해달라고, 그렇다면 당신한테 기꺼이 달려갈 수 있었다. 머리카락 한 올조차 가질 수 없었던 건 당신이 아니라 나"라고 고백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영민과 나영의 베드신이 드디어 나왔구나!', '변해가는 영민을 보니 나까지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 '나영이 영민 앞에서 조금 더 솔직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올라왔다.
한편 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은 16.4%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보다 1.1% 상승했다.
주현아 인턴기자
사진출처=MBC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