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파티에 한국 도깨비가 출연한다.
고품격 도심형 리조트이자 멤버십 클럽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www.banyantreeclub.net)이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할로윈 파티 '해피 할로윈! 반갑다, 내 친구 도깨비'를 연다.
파티 분위기는 서양식 마녀가 아닌 우리나라 전통 도깨비를 콘셉트로 꾸몄다. 때문에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화려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도깨비와 함께하는 레이저 쇼'와 함께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이 바뀌는 퍼포먼스, 신기한 마술과 마임쇼는 할로윈 분위기를 한껏 돋군다.
또한 도깨비 커스튬을 포함해 할로윈 의상으로 옷을 입은 아이들의 즐거운 댄스 타임과 멕시코 전통 놀이인 피냐타(종이로 만든 여러 가지 틀 모양의 안에 사탕과 초콜릿·땅콩·선물 등을 넣어 줄에 건 다음 눈을 가리고 돌아다니면서 막대기로 치고 깨뜨리면 안에 있는 선물이 쏟아지는 게임)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같은 할로윈 스페셜 쇼 이외에도 다양한 놀이 코너도 마련돼 있다. 마법 동굴에서 직접 해보는 도깨비 방망이와 가면 만들기, 그리고 직접 장식해서 먹을 수 있는 도깨비 쿠키 만들기 코너를 비롯해 괴짜마녀와 함께 하는 게임도 있다.
반얀트리의 키즈 할로윈 파티는 어린이날 키즈 파티와 더불어 매년 열리는 반얀트리의 가장 대표적인 어린이 파티로 회원만 참여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입소문이 난 이벤트이다.
31일 오후 1시~3시, 오후4시~6시 등 2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48개월 이상 어린이 회원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4만5000원(세금 별도)이며, 간단한 다과가 포함돼 있다. 드레스 코드는 할로윈 코스튬 복장이다. 02-2250-8080,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는 싱가폴 와창 그룹이 설립한 럭셔리 리조트다. 현재 태국·홍콩·몰디브·그리스·모로코·이집트 등 전 세계 32개국에서 24개 리조트와 호텔, 64개의 스파, 69개의 갤러리 및 2개의 골프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상언 기자 [se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