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29)가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천진옌(중국)을 15-3으로 제압하고 도하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구본길(21)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만(중국)을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이용대·정재성 패배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정재성 조가 19일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복식 4강에서 키도·세티아완(말레이시아) 조에 1-2(15-21 21-13 18-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노은실 태권도 금메달
노은실(21·경희대)은 19일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2kg급 결승에서 라헤레 아세마니(이란)을 14-2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68kg급의 장세욱은 은메달을 따냈고, 여자 67kg급의 감보현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구 남자 복식 은메달
김태정(34)과 배환성(25·이상 이천시청)이 19일 광저우 톈허 테니스 스쿨서 열린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 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리자훙과 양성파에게 2-5(4-1 2-4 2-4 0-4 4-2 1-4 6-8)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식에서 이요한(20·대구가톨릭대)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배환성은 또 은메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