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선 가짜 연평도 위성사진이 퍼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연평도 위성사진'이라는 사진 한 장이 급속히 확산되며 현지 위성사진으로 믿어지는 분위기였다. 이 위성사진은 2003년 4월 2일 이라크 침공 당시 바그다드 사진으로 밝혀졌으며, CNN 방송에서 보도되는 등 언론에도 혼란을 주었다.
○…북한이 23일 연평도 부근에 해안포 수십여 발을 발사해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한 가운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북한 선수단은 계속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의 언론 담당자는 이날 익명을 전제로 "우리는 경기에 참가하기로 했던 원래 계획을 바꿀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현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선수단 788명과 북한 대표 188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아시안게임 홍보 담당자 제프 루폴로는 경기가 예정대로 계속 진행될 것이며 선수촌과 모든 경기장에서의 안전 대책은 비상사태에 대한 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는 외신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의 금융 전문 잡지 IFR은 23일 싱가포르발 기사를 통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IFR은 "이 루머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시장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해안포 공격 여파로 역외 원 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치솟는 등 뉴욕 시장에서는 원 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사진출처=DC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