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로 활동중인 비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폐막식에서 단독 무대를 가진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는 27일 중국 광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아오티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막식 엔딩 무대에서 '레이니즘' '힙송' '프렌즈' 등 3곡을 부를 예정이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비가 이번 무대를 위해 공연 당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한다.
'도망자' 촬영에 바쁘지만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며 "아시안게임 폐막식의 단독무대를 비에게 맡긴 것은 광저우 이후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가 인천인 만큼 한국으로 바통을 이어준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깃들어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때도 중화권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