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동화나라 콘셉트의 테마공간 '로티의 키즈토리아'를 12월 1일 선보인다.
롯데월드의 가족형 놀이공간 키디존 내에 선보이는 '로티의 키즈토리아'는 어린이들이 맨발로 뛰어다니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하트여왕과 카드병정들을 물리치는 ‘볼 배틀’, 피노키오·알라딘·앨리스·정글북 등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뛰어노는 ‘플레이 그라운드’, 매직 통로를 따라 여행을 떠나는 ‘신데렐라의 성’ 등 크게 세 가지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선보이는 플레이 그라운드의 소프트폼 아이템은 어린이들이 맨발로 마음껏 뛰어 놀아도 안전한 특수 재질로 제작되고, 알록달록한 컬러와 반짝이는 유광 우레탄 코팅으로 동화 속에 빠져든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소프트폼 아이템은 미국 플레이타임사에서 디자인 및 제작을 담당했고, ASTM(어린이 놀이시설 및 제품 검증 기관)의 규격 테스트에서 향균성(99%) 등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에서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았다.
또 어린이들이 듣기에 가장 피로도가 적은 주파대역의 오케스트라 구성으로 새롭게 제작된 배경음악이 조명 등의 특수효과와 어우러져 각 테마 별로 재미있는 스토리를 실감나게 전달한다.
롯데월드 어트랙션 개발 관계자는 "롯데월드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작년 3월부터 가족형 어트랙션 7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체계적인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에 따라 먼저 가족형의 집객고객의 수가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앞으로도 가족 및 다양한 연령층이 두루 즐길 수 있도록 타깃층을 확대하고, 이를 반영한 신규 라이드물을 계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02)411-2000.
박상언 기자 [se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