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의 여신' 조여정의 드레스가 알고보니 하석진이 골라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최근 조여정은 마카오에서 열렸던 한 시상식에서 화려한 레드 미니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카메라 기자들의 플레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당시 화제를 모았던 시상식 드레스는 바로 하석진이 골라준 것.
하석진과 조여정은 지난 9월 MBC '여배우의 집사' 파일럿 당시부터 여배우와 집사 관계로 인연을 이어가, 방송 이후에도 트위터 등으로 꾸준히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얼마전 '여우의 집사' 녹화날, 시상식에 입고 갈 드레스 피팅 스케줄이 잡혀있던 조여정은 하석진에게 “함께 시상식 드레스를 고르러 가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 드레스 픽업에 나섰다.
이들은 대한민국 여배우들이 자주 찾는 유명 디자이너의 드레스샵에서 마카오 행사장에 참석할 드레스를 골라 나섰다.
녹화 이후, 조여정은 실제로 하석진이 최종 선택한 레드 미니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 '화려하면서도 상큼발랄한 드레스다' '매혹적인 여신포스'라는 호평을 받았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