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클릭 MLB] 팻 길릭 단장, 명예의 전당에 올라 外
○…월드시리즈 우승 3회에 빛나는 팻 길릭 단장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길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베테랑 위원회 투표에서 13표를 획득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 위한 득표율 75%를 넘었다. 길릭은 토론토 단장이던 1992년과 1993년 팀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으며, 2000년에는 시애틀을 다시 최강팀으로 세웠다. 한편 전설적인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 위원장 마빈 밀러와 월드시리즈 우승 7회를 기록한 전 뉴욕 양키스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는 득표율이 낮아 탈락했다.
○…볼티모어가 7일 애리조나 3루수 마크 레이놀즈를 영입했다. 볼티모어는 레이놀즈를 얻기위해 투수 데이빗 에르난데스, 캄 믹콜리오를 내줬다. 레이놀즈는 2009년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인 44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는 등 최근 4년 동안 평균 30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타율 0.198, 32홈런, 85타점, 삼진 211개(메이저리그 삼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