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은 난방비,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까?"
탤런트 윤상현이 8일 경기도 여주시 마임 그룹 연수원 내 마임 빌리지에서 열린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현빈 저택'을 처음 본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은 "주원과 오스카의 집을 딱 보는데 '난방비는 얼마나 들어갈까, 전기세는 얼마가 나올까, 이렇게 넓은 집에서 뭘하고 지내야 할까'라는 궁금증이 들더라"며 "그래도 집이 너무 예뻐서 눈요기가 됐다"고 전했다.
현빈도 "예쁘고 멋진 집에서 일해서 좋다. 촬영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며 "다만 워낙 천장이 높아서 연기할 때 언성이 높아지면 소리가 울린다. 한 템포씩 쉬고 대사를 쳐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웃었다.
한편 극중 재벌 회장의 손자로 나오는 윤상현과 현빈의 집으로 나오는 마임 빌리지는 숙박시설과 산책로, 수영장, 야외공연장까지 갖춰 방송 직후 '대체 한국에 저런 집이 있기는 한거냐' '실제로 누구네 집이냐' 며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