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추성훈이 지난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 천하장사 출신인 강호동과의 결투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호동은 추성훈에게 "지금 나와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추성훈은 "정확하게 30초 만에 제압할 수 있다"며 장담했다.
폭탄발언에 화난 듯 추성훈에게 다가가다 겁을 먹고 자리로 돌아온 강호동은 이승기를 향해 "왜 말리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승기는 "형 맞는 것 한 번 보고 싶어 안 말렸다"고 말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게스트로 초대된 변기수는 "강호동은 음식을 걸고 싸우면 이길 것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성미·류현경·이정·노유민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진석 인턴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