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특별출연한 일 드라마서 압도적 존재감

배우 이병헌이 특별출연한 일본 드라마 '외교관 쿠로다 코우사쿠'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13일 첫 방송한 '외교관 쿠로다 코우사쿠'는 시청률 13.3%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특히 이병헌 등장 장면의 최고 시청률은 14.1%를 기록, 평균시청률을 상회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이병헌씨가 '시청률 보증수표'로서 시청률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병헌과 일본 배우 오다 유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외교관 쿠로다 코우사쿠'는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돼 대히트 했던 작품. 이병헌은 드라마에서 전 대사를 영어로 소화한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시청자들이 이병헌의 유창한 영어실력에 큰 호응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경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