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은 NH농협 2010~2011 V-리그 올스타전 예매를 티켓링크(ticketlink.co.kr)와 배구연맹 홈페이지(kovo.co.kr)에서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올스타전은 2월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정석은 티켓당 3만원이며 2234석 중 224석은 프리미엄 석으로 가격은 4만원에 판매된다.
프리미엄석(Floor석) 구매 전 관중에게는 스타 배구공을 증정하며 관중 모두에게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 일환으로 V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NH농협에서 친환경 우리쌀로 만든 요구르트 '쌀요'를 증정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 무릎 담요를 증정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NH농협에서 제공한 한삼인·안심한우·농협 기프트 카드·또래오래 치킨 교환권과 디지털 카메라·구단 싸인볼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한편 이벤트 경기로 펼쳐지는 타종목 올드스타와의 9인제 배구 대결에는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 종목 스타플레이어 출신 선수들이 화합의 뜻으로 배구장에 모인다. 농구 선수 출신으로는 우지원 SBS ESPN 해설위원과 SK 문경은 코치, 축구는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김태영 코치, 야구는 선동렬 삼성 운영위원과 양준혁 SBS 해설위원, 이순철 MBC 스포츠+ 해설위원이 함께 한다. 올스타팀 감독으로는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김재박 전 LG 감독이 나선다. 배구 올스타 대표로는 김상우 LIG손해보험 감독, 박희상 우리캐피탈 감독,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 김세진 KBSN 해설위원, 신진식 해설위원 등이 선수로 나선다.
초청가수로 '아잉'과 '마법소녀'를 부른 오렌지캬라멜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배구연맹은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경기장 옆 특설홀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선착순 500여명이 함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